내년부터 아마존에서 "차도 산다"...시작은 현대가 될 것
✔ 인플레이션은 감소...성장은 완만한 골디락스 오나?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음에도 미국의 소비 수요가 견고함을 보여주면서 성장이 완만하게 유지되는 골디락스가 올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톰 헤인린(Tom Hainlin) US 뱅크 웰스 매니지먼트(US Bank Wealth Management)의 수석 투자 전략가는 투자노트를 통해 "지금까지의 경제 데이터는 심각한 경기 침체의 증거가 없이 인플레이션이 완만하게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골디락스 시나리오와 일치한다고 밝혔다.세계 최대 리테일러인 월마트(WMT) 역시 이런 시나리오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다. 더그 맥밀런(Doug McMillon) 월마트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향후 몇 달 안에 주요 식료품 가격이 떨어지면서 소비자들은 디플레이션이라는 선물을 받을수도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주식시장 역시 잠재적이지만 골디락스의 가능성에 반응하고 있는 모습이다. 금리가 낮게 유지되면서 힘을 얻는 기술 성장주가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고 부동산 섹터가 이번주 11개 섹터 중 가장 밝게 빛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성급한 결론은 너무 이르다는 주장도 있다. 조나단 크린스키(Jonathan Krinsky) BTIG 애널리스트는 "경제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기업의 실적과 주식시장이 하락한다면 이는 경착륙의 신호가 될 것."이라며 특히 낮은 금리에도 대형 기술주의 부진이 나타난다면 "의미있는 경고"가 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