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재시 아마존 CEO는 2일(현지시각)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통해 “AWS 리인벤트(re:Invent)는 다양한 세션으로 가득한 배움의 장이다. 이곳에서 흥미롭고 지적이고 창의적인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최대 클라우드 컨퍼런스 AWS(아마존웹서비스) 리인벤트 행사장에서 환영 인사 영상을 찍어 공유한 것이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리인벤트 2024는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가, 개발자, AWS 고객사 및 파트너사 등 기술업계 관계 수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6일까지 개최된다. 5개의 기조연설과 AWS 핵심 솔루션,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2500개 이상의 세션이 진행되며 AWS 파트너 부스에서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직접 체험,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는 엑스포(Expo)도 마련된다.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인프라로서 클라우드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올해는 특히 다양한 AI 관련 인프라 업그레이드 및 새로운 기능, 고객 성공 사례가 공유될 전망이다. 재시 CEO는 “2003년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일하기 시작한 이래로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차고에서 막 시작한 스타트업도 세계 최대 규모 회사와 동일한 인프라 기술을 누리게 하겠다는 비전과 미션을 추구해 왔다”며 “일반적인 엔터프라이즈 기술 컨퍼런스와는 다른 ‘학습 컨퍼런스’로 리인벤트를 만들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클라우드 분야에서 일어나는 일, 훌륭한 고객 경험을 구축하기 위해 무엇을 사용할 수 있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곳의 에너지와 분위기를 통해 고객 경험, 비즈니스 혁신을 고민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