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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기술 및 산업 트렌드는 어떻게 전개될까?’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5일(현지시각) 발표한 ‘CES 2026 혁신상(Innovation Awards)’ 수상작에서 힌트를 찾을 수 있다. 2026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본 행사에 앞서 전 세계 기술 트렌드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미리보기가 공개된 것이다.CTA에 따르면 올해 CES 혁신상에는 3600개 이상의 출품작이 접수되며 사상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기술 혁신의 속도가 그 어느 때보다 빨라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총 36개 카테고리로 나뉘어 선정된 이번 혁신상 발표에서 드러난 핵심 트렌드는 ‘피지컬 AI(Physical AI, 물리적 AI)’로의 진화 움직임, CES의 B2B화 및 관련 기술의 부상, 한국 기업들의 역대급 선전으로 요약할 수 있다.게리 샤피로 CTA CEO는 “이번 CES 혁신상 프로그램의 기록적인 성과는 놀라운 혁신 속도를 반영한다”며 “매년 우리는 기술을 통해 현실 세계의 과제를 해결하는 기업들의 창의성과 과감한 사고에 영감을 받는다”고 했다.
박원익 2025.11.07 15:13 PDT
안녕하세요. 밀키스 여러분! 뉴욕 현지에서 시장의 흐름과 시그널을 파악해 여러분에게 신선하게 전달하는 더밀크의 우유 배달부 크리스 정입니다. 🚴♂️🥛지난주 시장의 중대한 변화 눈치채셨나요?트럼프의 관세 폭탄이 소비자와 기업을 흔들며 거시적 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신호로 시장이 빠르게 무너졌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은 역대 최악의 해킹 사건으로 리스크와 함께 중국의 정책 변화로 인한 기회를 동시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AI 혁신은 계속되고 있습니다.이런 변동성 속에서 투자자는 어디로 향해야 할까요?🚀 무역 리스크 속 기회, AI가 만드는 산업 변화, 변동성을 기회로 삼는 전략을 뉴스레터에서 분석합니다.📣 오늘 밀키스레터 내용은?1️⃣ 글로벌 경제, 다시 긴장 국면으로!2️⃣ AI 혁신, 모빌리티와 만나다 🚗🤖3️⃣ 암호화폐 시장, 다시 기회가 올까?📢 이것 말고도 또 있어요!🚨 놓치면 후회하는 시장의 핵심 시그널🔥 지난주 가장 뜨거웠던 월가 투자의견📆 이번 주 증시 핵심 일정(Market Watch)
크리스 정 2025.02.23 17:00 PDT
모빌리티의 미래는 어디에 있을까?세계 최대의 가전 박람회이자 미래 기술의 청사진을 제시했던 CES2025에서 모빌리티는 자동차 중심의 산업에서 벗어나 AI 기반의 자율주행과 전기차, 그리고 도심항공모빌리티와 산업용 모빌리티 등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줬다.CES2025가 보여준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와 혁신은 이제 단순한 미래 기술이 아닌 실제 투자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 모빌리티 산업은 이제 전통 자동차 기업들의 전환과 신생 기업들의 도전이 어우러지면서 다양한 혁신과 새로운 패러다임이 뒤섞이고 있는 전쟁터가 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제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모빌리티 생태계의 변화를 면밀히 관찰해 포지셔닝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크리스 정 2025.02.20 19:18 PDT
억만장자 투자자 빌 애크먼의 퍼싱 스퀘어가 우버(UBER) 주식 3000만 주를 사들이며 23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강한 확신을 바탕으로 소수의 기업에 투자하는 빌 애크먼의 투자 스타일로 인해 이번 투자는 시장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켰다. 빌 애크먼은 팬데믹 기간 중 신용시장 붕괴를 정확히 예측하며 약 27억 달러의 수익을 올린 바 있다. 빌 애크먼은 우버에서 무엇을 보았을까? 그는 우버에 대해 "매우 수익성이 높고 현금을 창출하는 성장 기업"이라 평가하며 투자의 이유를 들었다. 하지만 시장의 평가는 다르다. 빌 애크먼이 우버에 베팅한 것은 자율주행 시대에 대한 그만의 통찰이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실제 최근 자율주행 부문에서 우버의 행보는 상당히 공격적이다. 우버는 최근 승차 공유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자율주행과 구독 기반 비즈니스 모델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이는 우버가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해 '집합 플랫폼(Aggregation Platform)'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집합플랫폼이란 우버가 단순히 차량 호출 서비스가 아니라 다양한 공급자, 즉 운전자나 자율주행차, 혹은 택시나 배달 업체 등을 하나의 플랫폼에 모아 수요와 연결하는 '중개자' 역할을 수행하는 모델을 가리킨다. 우버의 최근 실적은 고무적이다. 지난해 4분기 모빌리티 부문은 전년 대비 24%, 딜리버리는 18% 성장했다.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20%가 증가한 120억 달러를 기록했고 순이익(조정 EBITDA)은 44% 증가한 18억 달러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구독 회원수가 3000만명을 돌파하며 60% 급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창출해내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크리스 정 2025.02.19 07:24 PDT
CES2025의 시작을 알리는 첫 이벤트는 1월 5일 목(현지시각) 오후 4시에 시작하는 ‘CES2025 테크 트렌드 투 워치(Tech Trends to Watch)’다. CES 주최 기관인 CTA가 언론, 애널리스트 등 일부에게만 공개하는 이 세션에서는 CES2025를 관통하는 기술 트렌트를 확인할 수 있다. CTA가 진행하는 미디어 데이(Media Day)의 첫 행사로, 더밀크를 비롯한 CTA 공식 미디어 파트너, 글로벌 주요 미디어가 해당 내용을 정리해 보도한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시작하는 ‘언베일드 라스베이거스(Unveiled Las Vegas)’ 역시 미디어에만 공개되는 행사다. CES 본 전시에 공개되는 제품 중 혁신상 수상작 일부를 모아 별도의 공간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일종의 ‘맛보기’ 행사라고 할 수 있다. 언베일드 라스베이거스에 참여하는 기업 중 흥미로운 기업, 제품은 본 행사 개막 전 미디어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한다. 역시 주요 미디어가 행사를 보도하게 된다.
박원익 2025.01.02 11:16 PDT
“연결하고, 해결하고, 발견하고, 뛰어들라(Connect. Solve. Discover. DIVE IN.)” 사람과 정보, 제품을 연결하며,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적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자는 CES2025의 슬로건이다. 157개국, 포춘 500대 기업 296개를 비롯해 4500여 개 전시업체가 참여하는 기술·산업 축제 ‘CES 2025’에서 주목해야 할 산업 분야는 무엇일까. 더밀크는 CES 주최기관인 CTA의 발표, CES 혁신상 트렌드, 주요 참여 기업 현황 등을 종합해 다섯 가지 산업 영역을 정리했다.
박원익 2024.12.08 13:59 PDT
지난 11월 20일 서울 강남구 하우스 오브 GM에서 '캐딜락 EV 데이'가 열렸다. GM(General Motors)은 자사의 전동화 비전과 전략을 공개하며 한국 전기차 시장에서의 포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캐딜락 최초의 전기차 모델인 '리릭(Lyriq)'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 겸 CEO는 "GM은 한국에서 전기차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면서 단순히 새로운 모델을 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장을 주도해 나가기 위한 산업의 전망을 재형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테슬라와 BYD가 재편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 치열한 경쟁 속에서 리릭은 어떤 차별화된 매력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까? 리릭은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한국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기림 2024.11.23 05:30 PDT
국내 최고의 기술 트렌드 컨퍼런스 '트렌드쇼2025'가 18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3회째 맞는 더밀크 트렌드쇼 2025의 핵심 주제는 '트리플 레볼루션(Triple Revolution)'이다. 트렌드쇼2025 서울에서는 인공지능(AI), 에너지(Energy), 바이오 헬스케어(Bio Healthcare)라는 세 가지 핵심 기술이 만들어낼 미래를 조망한다. 이들 기술은 개별 산업을 넘어 기술, 사회, 경제 전반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조 연설자로는 게리 샤피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CEO가 나섰다. CTA는 세계 최대 기술 박람회 CES를 주최하는 기관이다. 영상으로 등장한 샤피로 CEO는 "안녕하세요"라고 경쾌한 한국말 인사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그는 "CES2025를 앞두고 한국 관계자들과 소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CES와 같은 이벤트는 정말 독보적이다. 이미 수만 명의 참석자가 등록했다. 전례없는 특별 제출물과 기록적인 수의 혁신상 출품작, 그리고 혁신적인 기조연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CES2025는 모든 기대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기림 2024.10.17 21:33 PDT
글로벌 전장 부품 업체 보쉬(Bosch)가 CES2024에서 친환경, 에너지, 소프트웨어와 디지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8일(현지시간) 보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ES 2024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소프트웨어와 디지털화를 활용한 모빌리티 기술을 공개했다. 보쉬는 기존 솔루션을 최적화하고 신규 솔루션을 개발하는 전략을 강조하는 한편, 효율성, 성능, 그리고 편리성을 제공하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중심 솔루션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콘퍼런스에서 주목을 받은 주제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였다. SDV는 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자동차 대신,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컴퓨터’, ‘바퀴 달린 스마트폰’으로 작동하는 미래형 모빌리티 기술을 의미한다.
Youngjin Yoon 2024.01.08 15:47 PDT
모빌리티, 로봇, 그리고 드론은 언뜻 보면 다른 것 같지만 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우리의 일상 활동 중에서 지루하거나 위험한 작업을 대신할 수 있는 기계들로, 장기적으로 사람들의 참여를 줄이고, 더 전략적이고 창의적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해주는 점에서 서로 관련성이 있다. 이러한 작업은 운전, 배송, 반복적인 노동, 검사, 조사, 지역 보안 등 다양한 곳에 걸쳐서 나타난다. 이러한 기계들은 인간 작업자들을 지루하거나 위험한 작업으로부터 해방시키는 최종 솔루션이 될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다.이러한 시장이 성숙해지면서 현재 전기화, 자동화 및 자율성이라는 세 가지 주요 변화 분야에 직면하고 있어 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황재진 2023.11.28 13:00 PDT
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이 강력한 4분기 실적과 함께 낙관적인 전망을 발표하며 반도체 시장의 바닥이 드러나고 있음을 시사했다. 매출과 수익이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자동차 부문의 성장세가 돋보였다.퀄컴은 1일(현지시간)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87억 달러를 기록해 월가 추정치인 85억 달러를 상회했다. 순이익은 14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8%나 감소했다. 주당순이익(EPS)은 2.02달러로 역시 시장 예상치인 1.91달러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은 월가 추정치를 5.8%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매출은 전망치를 2.4% 상회했다.📊 3분기 실적 요약주당순이익(EPS): 예상 1.91달러 vs 실제 2.02달러(5.8% 어닝 서프라이즈)매출: 예상 85억 달러 vs 실제 87억 달러(2.4% 서프라이즈)📈 부문별 매출 분석QCT(퀄컴 커뮤니케이션스 테크놀로지): 73억7000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핸드셋 칩: 54억6000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자동차: 5억3500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사물 인터넷: 13억8000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QTL(퀄컴 테크놀로지 라이선싱): 12억6000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
크리스 정 2023.11.01 15:07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