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최대 AI 클러스터 ‘레이니어’ 만든다… AI 인프라 전쟁 격화
톰 브라운 앤트로픽(Anthropic) 공동창업자 겸 최고연산책임자(Chief Compute Officer)는 2일(현지시각) “프로젝트 레이니어 기반으로 개발 속도를 높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브라운 공동창업자는 이날 밤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아마존웹서비스(AWS) 연례 클라우드 컨퍼런스 ‘리인벤트(re:Invent)’ 첫날 기조연설에 깜짝 등장, 아마존과의 강력한 협업 관계를 과시했다. 그가 기조연설에 등장한다는 내용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었다. 아마존은 앞서 11월 22일 생성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에 40억달러(약 5조60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단행, 앤트로픽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