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최근 10년 ‘핵심 키워드’ 이렇게 바뀌었다... 2025는?
CES 주요 키워드는 새로운 기술(emerging technology)의 등장, 글로벌 사회·경제 환경 변화 등과 궤를 같이 해왔다. 2014년 처음 등장한 ‘무인자동차’ 키워드가 대표적 사례다. 이 키워드가 등장하기 직전인 2013년 벤츠는 무인자동차로 100Km 주행에 성공했고, 구글은 2014년 핸들과 브레이크가 없는 ‘구글 카’ 프로토타입(prototype)을 선보였다. 아우디 역시 2014년 자율주행기술을 처음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무인자동차는 지금의 자율주행 기술과는 거리가 있는 ‘미래 가능성’만을 보여주는 기초적인 수준이었다. 그러나 이후 카메라, 레이더, 라이더 센서 등 관련 기술이 꾸준히 발전했고, 특히 AI 기술이 폭발적으로 발전하며 2024년 구글 자회사 웨이모가 완전자율주행 무인 로보택시를 상용화하는데 이르렀다. 테케드라 마와카나 웨이모 공동 CEO는 2025년 1월 8일 CES2025 둘째 날 기조연설을 맡아 웨이모의 자율주행 기술과 완전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의 미래에 관해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