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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증강현실) 스타트업 '시어스랩(Seerslab)'이 12일 서울 강남구 씨스퀘어에서 열린 '인스파이어 데이(Inspire Day)'에서 자체 개발한 AI 글래스 '에이아이눈(AInoon)'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내년 3분기 안경형 AI 하드웨어를 공개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생성AI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안경이 국내 업체에 의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에이아이눈은 챗GPT 기반 생성AI 에이전트를 탑재해 실시간 정보 제공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갖췄다. 약 50g의 가벼운 무게로 스마트폰 연동을 통해 챗GPT와 연결된다. 이를 통해 기존 안경과 같은 무게를 유지하면서도 맞춤형 안내, 번역, 레시피 추천, 운동 가이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시연에서 정진욱 시어스랩 대표는 직접 에이아이눈을 착용하고 "오늘 옷차림 어때?"라고 물었고, AI는 "발표자로서는 양복이 더 적합합니다"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참석자들은 당근과 양파 같은 요리 재료를 바라보며 "이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요리가 뭐야?"라고 질문, AI가 즉각 추천 레시피를 제공하는 데모를 경험했다.정 대표는 "에이아이눈은 2025년 2월 글로벌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며 "가격도 무게도 일반 고급 안경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 149달러(약 20만원) 수준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내년 4분기에는 시각 장애인용과 산업용 등 각 분야에 특화된 2세대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기림 2024.12.14 06:47 PDT
안녕하세요, 앞서가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AI 뉴스레터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 매주 수요일 발행하는 ‘AI인사이트’를 통해 AI 리더들의 전략, 글로벌 테크업계 최신 흐름 및 중요 시그널을 놓치지 말고 확인하세요! “새로운 테슬라 모델이 2025년 상반기에 출시됩니다.”9일(현지시각) 에디슨 유 도이치은행(Deutsche Bank) 애널리스트는 메모를 통해 “목표가격을 상향 조정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모델Q’로 불리는 새로운 차종을 앞세워 테슬라가 TAM(total addressable market, 전체 시장 규모)을 확장할 것이란 분석이었습니다. 10일 모건 스탠리 역시 목표주가를 40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전기차 보조금 폐지 추진 등 악조건 속에서도 월가가 테슬라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유지하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박원익 2024.12.11 14:31 PDT
‘전 세계에서 가장 막강한 AI 경쟁력을 가진 국가는 어느 나라일까? 주요 국가들의 AI 경쟁력 순위는 어떻게 바뀌고 있을까?’스탠퍼드대 인간 중심 AI 연구소(HAI)가 지난 21일(현지시각) 발표한 ‘글로벌 AI 파워 랭킹’에서 최신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다. 스탠퍼드 HAI가 연구·개발(R&D), 경제, 교육, 정책, 인프라 등 8개 분야 42개 지표를 활용해 집계한 ‘글로벌 AI 활력 도구(Global AI Vibrancy Tool) 2024’에 따르면 AI 최고 선도국은 미국이었다. 2~4위는 중국, 영국, 인도가 차지했고, 한국은 7위에 랭크됐다. 이 순위에 따르면 자체 AI 기술 능력과 인재 양성을 중시하는 '소버린AI'를 강조한 국가들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AI 활력 도구는 AI 연구 성과, AI 관련 경제 활동 수준, 기본 AI 인프라 지표를 포함, 어느 국가가 AI를 선도하고 있는지에 대한 포괄적이고 정량적인 시각을 제공한다. 시계열로 국가별 AI 생태계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볼 수 있고, 국가별로 뛰어난 부분 및 뒤처진 부분도 확인할 수 있다. 네스토르 마슬레이 프로젝트 책임자는 “AI는 전 세계 국가들의 국가적 관심사로 부상했다”며 “어느 국가가 AI를 선도하는지에 대한 관심도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고 했다.
박원익 2024.11.28 14:07 PDT
어느덧 CES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전 세계 혁신 기술의 흐름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CES는 매년 많은 기대를 모으는데요. 올해도 예외는 아닙니다.특히 이번 CES2025에서는 액센츄어의 회장 겸 CEO인 줄리 스위트가 기조연설자로 나서며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줄리 스위트는 디지털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며 엑센츄어를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시킨 인물인데요. 이번 기조연설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인간적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혁신을 이룰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는 AI 시대를 맞이한 기업들이 기술적 진보를 넘어 사람 중심의 접근을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줄리 스위트 외에도 CES2025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이 기조연설자로 나섭니다.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AI와 가속 컴퓨팅이 경제와 사회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조명할 예정이며, 파나소닉의 유키 쿠스미 CEO는 에너지 전환과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파나소닉의 친환경 비전을 공유합니다. 델타 항공의 에드 바스티안 CEO는 사상 최초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공연장 '스피어' 무대에서, 기술을 통해 인간의 경험을 풍요롭게 하겠다는 델타항공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볼보 그룹의 마틴 룬드스테트 CEO는 배터리 전기 및 수소 연료 전지와 같은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소개합니다. 더불어 볼보 그룹이 추진하는 친환경 엔진 개발 계획도 공유한다고 합니다. CES2025 기조연설에서 다뤄지는 주요 주제들은 단순한 기술 혁신에 그치지 않고, 기업들이 어떻게 사람 중심적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성장을 이루어낼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고 있는 주요 기업들의 핵심 전략과도 맞닿아 있는데요. <CEO 포커스 37호>에서도 이러한 맥락을 반영해 다음과 같은 주제를 준비했습니다. 1️⃣ 매그니피센트 7은 어떻게 성공했나?, 2️⃣ 줄리 스위트의 3가지 리더십 특징, 그리고 3️⃣ 가트너 비즈니스 추천도서: AI시대 인간미 충전책 9를 소개합니다.
김기림 2024.11.21 08:05 PDT
“받아들이세요(Let that sink in)”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의 승리가 확실시된 6일(현지시각) 새벽,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 미국 대통령 집무실을 배경으로 싱크대(sink, 세면대)를 들고 웃고 있는 본인의 이미지와 함께였다. 머스크의 게시물은 그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 참모로서 백악관에서 활동한다는 걸 암시하는 의미로 해석됐다. 이 표현은 “찬찬히 생각해 보라”는 뜻에서 놀라운 주장을 강조하기 위해, 혹은 책임자가 새로운 정책을 발표하며 “(변화를) 받아들이라, 이해해 달라”고 설득하기 위해 사용하기 때문이다. 머스크는 2022년 10월 트위터 인수를 확정하며 세면대를 들고 트위터 본사를 직접 방문한 바 있다. 동사로 사용된 단어 sink를 강조하기 위해 세면대를 가져온 사건은 밈(meme)이 됐고, 실제로 트위터는 회사명 변경, 대량 해고, 서비스 개편과 같은 큰 변화를 겪었다.
박원익 2024.11.06 14:18 PDT
생성 AI 기업이 핵심 ‘정보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다. 검색 포털(portal, 관문) 기능을 갖춘데 이어, 유력 언론사 등이 담당했던 전통적인 퍼블리셔(publisher, 발행기관) 역할까지 수행하기 시작한 것이다. 구글 검색 엔진 대비 효용성이 뛰어난 ‘답변 엔진’에 비교적 준수한 콘텐츠 생성, 큐레이션(curation, 선별) 기능까지 더했다는게 특징이다. AI 기반 정보 플랫폼의 등장으로 정보 소비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박원익 2024.11.04 12:29 PDT
전진수 전 SK텔레콤 부사장은 10월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트렌드쇼 2025’에서 “2025년에는 비주얼(visual, 시각적) 에이전트를 보게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생성 AI 기술 기반으로 작동하는 AI 에이전트와 공간 컴퓨팅(Spatial Computing) 기술이 융합되며 영화 아이언맨에 등장하는 AI 비서 ‘자비스’처럼 눈으로 보며 상호작용할 수 있는 똑똑한 AI 비서가 등장할 것이란 관측이다. 전 부사장은 2022년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 산하에 ‘슈퍼랩스’를 창업, AI 버추얼 휴먼(가상 인간), 네비어판 AI 화가 ‘라스코 AI’를 선보인 경험이 있다. SK텔레콤 재직 시에는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렌드’ 개발을 진두지휘했고, 그 이전에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서 12년 동안 모바일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기술 전문가다.
박원익 2024.11.03 10:59 PDT
구글이 자사 제품 개발에 AI를 적극 활용하며, 이에 따른 성과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순다 피차이 구글 CEO는 10월 29일(현지시각) 분기 실적 발표에서 "구글의 신규 코드 중 25% 이상이 AI에 의해 생성된 후 엔지니어의 검토와 승인을 거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AI가 구글의 필수적인 성장 요소가 되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알파벳은 2024년 3분기에 883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부문별로 살펴보면, 구글 서비스(검색 포함)는 765억달러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고, 구글 클라우드는 114억달러로 전년 대비 35% 성장했습니다. 영업 이익도 크게 늘어, 구글 서비스 부문은 309억달러, 구글 클라우드 부문은 19억 5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을 보였습니다.AI는 구글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AI 기반 제미니 채팅봇 '젬스(Gems)' 출시, 구글밋의 자동 메모 작성 기능,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위한 생성형 AI 도구 등 여러 혁신적 AI 기능을 선보였는데요. 또 AI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 픽셀9 시리즈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순다르 피차이 CEO는 "검색에서 활용되는 AI 기능은 탐색 방식과 범위를 확장하고 있으며, 클라우드에서 쓰이는 AI 솔루션은 기존 고객의 사용을 촉진하고 신규 고객 유치와 대규모 계약 수주를 돕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AI에 힘입은 구글의 성장세는 뚜렷하지만 하지만 어려운 과제에도 직면해 있습니다. 지난 8월 미국 법무부는 구글이 검색과 광고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남용했다고 판결했으며, 이 사건의 해결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법적 절차의 결과에 따라 구글이 일부 사업을 분리해야 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향후 구글의 사업 운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기림 2024.11.02 06:34 PDT
생성AI 기술은 고등 교육에서 새로운 학습 환경을 제공하며 학생들이 교수의 전문 지식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낙관주의자들이 예상했던 '모두를 위한 개인 AI 튜터'의 세계가 많은 대학생들에게 현실이 되고 있는데요. 특히 컴퓨터 공학 분야에서 AI 튜터의 성과가 두드러지며, 이 도구들은 코딩 보조로서 학습의 질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타나났습니다. 하버드 대학교의 컴퓨터 과학 50(CS50) 강의에서는 AI 기반의 'CS50 Duck'이라는 챗봇이 원격 학습 학생들에게 코드 검토와 질문 응답을 제공합니다. 이에 따라 전통적인 대면 수업보다 두 배 이상 빠른 학습 성과를 낸 학생들도 발견됐는데요. 오픈AI의 교육 부문 부사장 리아 벨스키는 "AI 튜터링이 초기 단계지만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하며, AI가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인문학, 사회과학 등의 비이공계 분야에서는 생성형 AI의 표절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존재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챗GPT가 표절 사례를 늘리지는 않았지만, 교수들이 표절을 적발하기 더 어렵게 만든 것은 사실입니다. 이에 대해 일부 인문학 교수들은 챗GPT의 등장으로 수업의 의미가 퇴색되었다는 회의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챗GPT의 부정행위 유도 가능성은 여전히 논란거리로 남아 있는데요.AI 튜터는 학생들에게 심리적 장벽 없이 질문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일부 학생들은 "AI 봇이 자존심이나 판단 없이 질문에 응답하는 것이 좋다"는 피드백을 주기도 했습니다. 현재 AI는 코딩과 과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나, 인문학에서는 표절 우려를 극복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향후 AI 튜터가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문 분야에 따라 적절히 활용되어 진정한 교육 보조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기림 2024.11.02 06:33 PDT
많은 기업들이 '오픈 소스'라는 용어를 앞세워 기술과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오픈 소스 원칙을 따르지 않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요. 이런 현상을 '오픈 워싱'이라 부릅니다. 기업들이 오픈 소스와 개방성을 내세워 긍정적인 이미지를 얻으려는 시도이기 때문입니다. AI 분야에서 대표적 오픈 워싱 사례로는 메타의 AI 모델, 라마 3(Llama 3)를 꼽습니다.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CEO는 이 모델을 "오픈 소스다"며 홍보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오픈 소스 이니셔티브(OSI) 정의에 부합하지 않는 라이선스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OSI는 오픈 소스를 투명성과 정보 접근, 참여와 지식 공유를 위한 기준으로 정의합니다. 그러나 메타의 라이선스에는 소송과 브랜드 관련 제한이 포함되어 있어 진정한 오픈 소스 플랫폼이라고 볼 수 없다는 지적입니다. 메타뿐만 아니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기업들 역시 '오픈' 이미지를 내세우며 실질적으로는 이를 지키지 않는 상황입니다.구글의 '안드로이드'를 꼽을 수 있습니다. 구글은 애플의 iOS에 대항해서 누구나 쓸 수 있는 '오픈소스 모바일 플랫폼'이라고 홍보하고 인식을 줘, 많은 이용자들과 개발자들의 성원과 지지를 이끌어냈습니다. 그러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기본적인 부분은 오픈 소스로 제공되지만, 구글의 핵심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예: 구글 플레이 스토어, 유튜브, 구글 지도 등)은 오픈 소스가 아닌 폐쇄된 형태로 제공됐습니다. 또 안드로이드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AOSP(Android Open Source Project)를 기반으로 했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기기는 구글 모빌리티 서비스(GMS)가 설치 됐습니다. GMS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구글 인증 기능 등과 같은 핵심 서비스 모음으로 구글의 독점적 라이선스 하에 있었습니다. 구글은 GMS 라이선스를 기기에 포함하기 위해 제조업체들이 특정 조건을 충족하도록 요구하며, 이를 통해 기기 제조사와 파트너를 통제했습니다. 구글의 독점적인 자산으로 남겨두고, 이를 통해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통제하려는 구글의 전략적 목적이 있었습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생태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유지하고, 이를 통해 광고와 데이터 수집으로 수익을 창출한 것입니다. 이런 사례를 메타가 AI 시대를 따르려 하고 있고 이용자들은 구글의 경험을 통해 '오픈'이 진정한 '오픈이 아니다'라는 것을 인식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김기림 2024.10.30 20:01 PDT
메타가 양호한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나 예상보다 아쉬운 성장 지표에 실적 발표 직후 주가가 2%가량 하락했다.메타는 30일(현지시각) 장 마감 후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405억8900만달러(약 56조128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PS는 6.03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7% 늘었다. 매출과 EPS 모두 LSEG가 집계한 월스트리트 예측(402억9000만달러, 5.25달러)을 뛰어넘은 양호한 성적이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성명을 통해 “앱과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적용된 발전된 AI 기능에 힘입어 좋은 분기를 보냈다”며 “메타AI(Meta AI), 라마(Llama) 도입 확산, AI 기술이 적용된 안경 등 강력한 상승 동력(momentum)을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오는 4분기 매출은 450억달러에서 480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