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오의 역대급 기록과 중국 EV 초강세...머스크가 웃는 이유는?
1. 프랑스 총선 결과 및 분석 극우 정당인 마린 르펜의 국민연합은 1차 투표에서 33.2%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 좌파 정당인 신민중전선은 28%, 마크롱의 범여권은 20.8%를 기록. 극우 정당의 승리에도 국민연합이 의회에서 절대 다수를 차지할 가능성은 낮아졌다는 평. 특히 극우의 절대 다수 의석 확보를 막기위해 마크롱의 르네상스 당과 좌파 정당인 신민중전선이 연합할 것을 시사. 극우 정당이 절대 다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프랑스 의회가 교착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식 시장은 환호. 프랑스의 CAC 40 지수와 유로화는 강세 전환. 이는 극우 정당이 프랑스의 유럽연합 탈퇴 등 극단적인 정책 시행의 가능성이 줄어들며 금융 시장에 안정감을 주었기 때문으로 해당 시나리오가 제외된 것만으로 시장이 만족하고 있음을 시사. 프랑스는 7월 7일(현지시각) 두 번째 투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현재 정계에서는 극우를 막기 위해 연합을 형성하는 등 협상이 시작. 과반수를 차지하지 못할 경우 교착 상태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 2. 주식 시장 동향2024년 하반기 시작과 함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2% 상승, S&P500은 0.1% 상승, 나스닥100 선물은 소폭 상승하며 안도감 시사. 2024년 상반기 미 증시는 S&P500이 3.9%, 나스닥은 8.3%, 다우지수는 1.7% 하락하는 등 혼조된 결과. 나스닥은 2021년 5분기 연속 상승 이후 처음으로 3분기 연속 상승 기록. 미 증시는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2분기 실적발표 시즌을 준비하며 높은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형성. 골드만삭스는 2분기 기간 동안 S&P500 기업들의 이익이 전년 대비 평균 9%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거의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분석. 3. 경제 지표 및 연준 스탠스 중국의 민간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6월에 51.8로 상승하며 3년 만에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 대표적인 경기 선행지표인 중국의 제조업PMI 데이터의 강세와 부동산 시장의 회복 시그널로 국제원유, 철광석, 구리 등 원자재가 일제히 강세. 미국 6월 제조업PMI 데이터는 S&P글로벌 51.6과 공급관리자협회(ISM) 48.5로 모두 예상을 하회. 제조업 가격과 고용이 모두 둔화. 5월 건설지출 역시 4월의 0.3% 증가에서 0.1% 감소로 둔화되며 예상보다 큰 폭의 부진. 4. 독립기념일 주간7월 4일(현지시각) 독립기념일로 인해 3일은 주식과 채권시장이 모두 이른 폐장을 하며 4일에는 휴장. 금요일(5일, 현지시각)에는 노동부 고용 보고서를 통해 고용시장의 현황 파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5. 개별주 현황메타플랫폼(META): 유럽연합(EU)이 메타 플랫폼의 '지불 또는 동의' 모델이 소비자들에게 잘못된 대안을 제공하고 개인 데이터 추적에 동의하도록 강요한다며 디지털 시장법 위반으로 고발. 보잉(BA): 보잉이 스피릿 에어로시스템(SPR)을 다시 통제하기 위해 47억 달러 규모의 주식 거래로 인수. 총 거래 가치는 부채 포함 83억 달러. 테슬라(TSLA):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중국에서의 전기차 상황이 개선되고 2분기에 작은 반등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며 인도량을 43만 5000대로 제시. 니오(NIO) & 리 오토(LI): 중국의 대표적인 전기차 제조업체인 니오와 리 오토는 예상보다 견고한 차량 인도량을 보고한 후 각각 4.8%와 3.1% 상승. 엔비디아(NVDA): 모건스탠리는 엔비디아에 대해 "AI 반도체 분야에서 가장 설득력있는 내러티브를 지니고 있는 기업"이라 평고하며 목표가를 상향. 츄이(CHWY): '로어링 키티'로 알려진 주식 인플루언서인 키이스 길이 반려동물 제품 소매업체의 지분 6.6%를 공개하면서 주가는 개장 전 19% 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