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s
메타가 생성AI(Generative AI) 음악 시장에 진출했다. 주어진 명령이나 분위기에 따라 음악을 만들어 내는 AI다. 특히, 메타는 다른 사람들이 무료로 쓸 수 있도록 오픈 소스로 AI 도구를 공급한다는 방침으로 생성 AI 음악 시장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생성AI 음악은 일반인들이 텍스트 명령으로 손쉽게 음악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장점으로 저작권 비용이 부담스러운 드라마, 영화나 배경 음악이 필요한 크리에이터, 기업까지 활용폭이 매우 넓다. 메타의 진출도 AI음악 시장은 더 대중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AI음악 시장은 K팝의 인기로 포자랩스 등 한국 스타트업들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메타의 AI시장 진출은 한국 기업들에게는 기회이자 위기가 될 수 있다.
Hajin Han 2023.08.04 12:21 PDT
글로벌 최대 승차공유 업체이자 미국 2위 음식 배달업체 우버가 AI 챗봇 개발에 나섰다. 우버 앱에 AI 챗봇을 통합해 고객 서비스, 마케팅 작업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우버는 현재 우버 앱 통합을 위해 자체 AI 챗봇을 개발하고 있다. 오픈AI-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AI 선도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으로 챗GPT(ChatGPT), 바드(Bard), 빙 챗(Bing Chat) 등 AI 챗봇을 선보인데 이어 다른 실리콘밸리 테크 기업들도 AI 챗봇 개발 및 활용 대열에 동참하는 추세다.
박원익 2023.08.02 14:00 PDT
‘반짝 미풍일까, 오래가는 태풍일까’지난 7월 5일 메타(페이스북 모회사)가 공개한 새로운 소셜미디어 ‘스레드(Threads)’의 미래에 테크, 투자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출시 5일 만에 가입자 수(sign ups) 1억 명을 돌파, 역사상 가장 빨리 1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한 스레드가 승승장구한다면 소셜미디어의 지형도를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트위터 대항마’로 불리는 스레드 출시 이후 실제로 트위터 트래픽이 급감하기도 했다. 소셜미디어 산업은 이커머스, 광고, 컨텐츠 등 여러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전방 산업 중 하나다. 반대로 스레드 인기가 금세 식어버릴 것이란 관측도 만만치 않다. 2012년 활성 사용자(active users) 1억 명을 돌파했던 구글플러스(Google+), 2020년 4월 출시, 큰 인기를 누렸던 음성 기반 소셜 미디어 ‘클럽하우스(Clubhouse)’ 등 초반에 얻은 반짝인기를 유지하지 못한 사례가 적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스레드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현재까지 확인된 핵심 데이터를 중심으로 떠오르는 새로운 소셜미디어, 스레드에 대해 분석했다.
박원익 2023.07.17 16:25 PDT
텍스트 기반 소셜미디어의 왕좌를 차지하고 있는 메타플랫폼(META)의 스레드 열풍이 심상치 않다. 스레드가 단 5일 만에 1억 명의 사용자 가입을 달성하면서 온라인 광고 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인스타그램의 후광을 등에 업고 출발했다는 점을 감안해도 스레드의 신규 가입 속도는 놀랍다. 스레드의 부상에 당장 트위터의 충격은 컸다. 웹 데이터 분석 기업인 시밀러웹에 따르면 트위터는 스레드 출시 이후 트래픽이 전주 대비 5%가 감소했고 전년 대비 트래픽은 11%나 감소했다. 충격은 트위터뿐만 받은 것이 아니다. 스냅과 핀터레스트 등 주요 소셜미디어 기업에게도 충격이 전가되고 있다는 평이다. 스레드가 이들의 직접적인 경쟁자는 아니지만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 이미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메타플랫폼이 더 강해질 것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는 분위기다. 제이 우즈 프리덤 캐피털 마켓의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메타는 이 분야에서 가장 강하고 더 강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투자자들 입장에서 (온라인 광고시장에서 맞붙고 있는) 스냅이나 핀터레스트를 소유하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 평가했다. 실제 메타의 주당 순이익은 스냅이나 핀터레스트를 능가하는 연간 40%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크리스 정 2023.07.13 19:08 PDT
✔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은 세계 최대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으로 페이스북을 포함해 인스타그램 및 와츠앱과 같은 여러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운영한다. 메타플랫폼에서 운영하는 앱은 2023년 3월 기준으로 매월 약 38억 1천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 ✔ 메타는 주로 페이스북을 통한 소셜 미디어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는 인스타그램과 메신저, 와츠앱에서 최근에는 트위터를 모방한 스레드를 출시해 다양한 기능으로 소셜 미디어 생태계를 장악하고 있다. ✔ 메타는 일일 활성 사용자 수(DAU)와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그리고 최근에는 가족 일일 활성 사용자 수(DAP) 등의 지표를 사용해 페이스북의 사용자 기반을 추적한다. 최근에는 1분기 기준 DAU 20억 3700만, MAU 29억 8900만, DAP 30억 2천만명을 기록했다. 메타는 전체 매출의 97%를 광고에 의존한다.
크리스 정 2023.07.12 13:00 PDT
트위터 대항마로 불리는 소셜미디어(Social Media) ‘블루스카이(Bluesky)’가 800만달러(약 10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블루스카이에서는 트위터 설립자인 잭 도시가 이사로 활동 중이다. 블루스카이는 5일(현지시각) 회사 블로그를 통해 “지속 가능한 개방형 소셜네트워크(Sustainably Open Social Network)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800만달러 규모의 시드(seed,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블루스카이 측은 “블루스카이는 트위터의 지원을 받는 탈중앙화(decentralized) 프로젝트로 시작, 트위터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으나 (일론 머스크로) 트위터의 주인이 바뀌며 관계가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어 “트위터 지원을 위해 개발했던 ‘AT 프로토콜’을 활용한 자체 앱 블루스카이를 개발하기에 이르렀다”며 “레드햇(Red Hat) 설립자 밥 영(Bob Young), 리플릿(Replit)의 암자드 마사드(Amjad Masad) CEO 등 많은 기업가들이 투자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박원익 2023.07.06 17:17 PDT
2023년 상반기가 끝났고, 많은 우려 속에도 불구 미국경제는 건재함을 증명했다.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에 대한 세번째 추정치는 연간 2%로 증가하며 시장 추정치였던 1.4%를 크게 상회했다. 특히 미국 경제의 원동력이라 할 수 있는 가계 지출은 서비스 부문 증가에 힘입어 거의 2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세(4.2%)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련 소비 증가세가 뚜렷하다. 반면 인플레이션 지표는 소폭 하향조정 됐으나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주 유럽 중앙 은행 포럼(ECB Forum)에서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금리 인상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데 무게를 뒀다. 파월 의장은 긍정적인 부분으로 인플레이션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일자리 수가 점점 더 감소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데이비드 리 테일러 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난 29일(현지시각) 더밀크TV 유튜브 방송 '미국형님'에 출연, 이러한 거시 경제 상황에서 투자할만한 주식들을 주목했다. 먼저, 본격적인 미국 휴가철을 앞두고 고공행진 중인 델타 항공(티커: DAL) 주가의 상승 이유 3가지를 분석했다. 아울러 기술기업 대표주자 알파벳(티커: GOOGL)과 애플(티커: AAPL), 메타(티커: META)의 주가 하락의 잠재적 위험 요소를 분석 제시했다.
한연선 2023.06.30 18:03 PDT
최형욱 시어스랩 CSO는 '더웨이브 서울 2023' 둘째날(29일) 콘퍼런스에서 ‘컴퓨팅 플랫폼 진화로 바라본 메타버스’에 대해 강연했다.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메타버스는 기술 시장에서 가장 '핫'한 아이템 중 하나였지만 올해는 챗GPT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하지만 애플은 챗GPT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고 ‘비전 프로'를 소개했다. 애플이 바라보고 이끌어 갈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최형욱 CSO는 메타버스 시장의 미래를 애플의 비전 프로와, 메타의 오큘러스 퀘스트의 진화 관점에서 해석하고 제시했다.
한연선 2023.06.29 15:29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