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송이 사장 “AI 주권 잡아야”... 소버린 AI 강조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이 “한국이 AI 모델 개발을 위해 더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부분의 AI 모델이 서구권 가치관을 주로 반영한다는 이유에서다. 윤 사장은 9일(현지시각) 더밀크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공동 주최한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서울이노베이션포럼’에 참석해 한국 정부가 나서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주도권을 잡고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자본, 시간 집약적인 생성형 AI 산업 특성상 개별 기업 차원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어려운 탓이다. 현재 생성형 AI 산업은 미국이 주도하고 있고, 중국, 유럽, 중동 등 세계 각국이 AI 국산화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