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결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부가 최근 발표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와 관련 "대한민국이 초격차 산업강국으로 우뚝 서는 세 번째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번 발표가 '대한민국 미래 30년을 책임질' 계획이라고 의미부여했다. 실제 약 5000조원에 달하는 투자는 한국 연간 GDP(약 2,500조)의 두 배다. 한국이 1년에 만들어내는 부가가치를 약 2년 치 모아야 나오는 금액을, 주요 대기업들이 10여 년에 걸쳐 첨단산업에 투입하겠다고 선언한 셈이다.이번 발표는 지난 6월 29일 국민보고회를 시작으로 7월 초까지 전국 권역을 돌며 이어졌다. 삼성그룹이 약 2,655조원, SK 2,100조원 투자로 문을 연 발표는 호남과 충청을 거쳐 지난 7월 3일 진주 영남권 보고회에서 한화 55조원, 현대차 42조원, 두산 5조1,000억원, LG 9조4,000억원 등이 더해지며 마무리됐다.약 5000조원에 달하는 규모는 미국 연간 GDP(30.8조달러)의 약 12%, 중국 연간 GDP(19.6조달러)의 약 19%에 해당한다. 미국·중국이라는 초강대국의 경제 규모에 견주면 10~20% 수준이지만 자국 경제 규모로 보면 GDP의 두 배를 AI 기반 첨단산업에 거는 셈이다. 이번에 발표된 투자 액수를 향후 10년으로 나눠도 연간 약 500조원이 투자된다. 올해 정부 예산(약 728조)의 3분의 2가 넘는 돈이 매년, 민간에서 첨단산업에만 투입된다는 뜻이다. 한국의 연간 설비투자 규모가 대략 200조~250조원 규모임을 감안하면 연 500조라는 계획액은 현재 나라 전체 설비투자의 두 배를 웃도는 '어마어마'한 수준이다. 그야말로 '올인'이다. 3대 메가 프로젝트 등 소위 '메가 코리아' 계획은 향후 대한민국의 산업지도를 크게 바꿀 것으로 예상된다. 더밀크는 이번 프로젝트의 모든 것을 해부, 대한민국의 경제 산업이 어디로 흘러갈지, 어떤 리스크가 있는지 집중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