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인플레 기대 100bp 급등...관세전쟁에 소비자 공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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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5.02.07 13:17 PDT
단기 인플레 기대 100bp 급등...관세전쟁에 소비자 공포 확대
(출처 : 미드저니 / 크리스 정 )

[투자노트 라이브] 2025년 2월 7일
금리인하 기대 후퇴…3월 동결 전망 93.5%, 6월 인하 가능성 50%
관세→물가 상승→소비 둔화…소비자들이 가장 먼저 위험 포착했다
고금리 장기화 우려…성장주 중심 빅테크, 투자심리 위축되나?

1. 자산시장 동향 및 개별주 현황

📉 자산시장 동향: 뉴욕증시는 관세 및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재점화하며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다우 -0.99%, S&P500 -0.95%, 나스닥 -1.36%).

  •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파트너에 대해 미국에 도입하는 관세와 동일한 보복 관세(reciprocal tarrifs) 도입 가능성을 제기.

  • 1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는 67.8로 예상치였던 71.3을 크게 하회하며 7개월 만에 최저치로 하락.

  • 1년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는 전월 대비 100bp 증가한 4.3%로 집계되며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우려 확산.

  • 1월 고용 보고서는 평균 시간당 임금이 예상을 크게 상회하고 실업률이 4.0%로 하락하며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약화.

📌 개별주 현황: 아마존은 부진한 전망에 약세...어펌과 핀터레스트는 강력한 분기 실적과 전망으로 급등.

  • 아마존(AMZN)은 견고한 4분기 실적에도 클라우드의 성장 둔화와 부정적인 매출 전망에 하락.

  • 핀테크 기업 어펌(AFRM)은 강력한 분기 매출과 함께 총 상품 거래량이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하며 급등.

  • 이미지 공유 플랫폼 핀터레스트(PINS)는 월간 활성 사용자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현재 분기의 매출 전망이 예상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18% 급등.

2. 금리인하 기대 후퇴…3월 동결 전망 93.5%, 6월 인하 가능성 50%

📊 1월 신규 고용 14만 3000건으로 예상을 하회했지만 전반적인 데이터는 강력한 고용시장과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

  • 노동부의 1월 고용 보고서가 예상(16만 6000건)보다 부진한 14만 3000건의 신규 고용을 보고.

  • 다만 12월 데이터가 이전의 25만 6000건에서 30만 7000건으로 상향 조정되며 견고한 고용시장이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

  • 특히 핵심 경제 연령층인 25~54세 고용률이 80.7%로 최고치에 근접하며 노동 시장의 참여 역시 활발하게 유지.

  • 실업률 역시 4.1%에서 4.0%로 감소하고 임금 상승률은 예상(0.3%)보다 높은 0.5%로 증가.

  • 2024년 고용 데이터가 연간 58만 9000건의 감소로 하향 수정되었지만 예상치였던 80만 건을 하회하며 안도.

  • 비록 1월 신규 고용이 예상보다 적었지만 실업률의 하락과 임금 상승률의 강세는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고하다는 신호로 해석.

🔥 실업률의 하락과 임금 상승률의 증가, 그리고 인플레이션 기대율의 급등으로 금리인하 기대감 약화

  • 높은 임금 상승률을 인플레이션 압력의 주요 요인으로 보는 연준으로 인해 강한 임금 상승세가 금리인하를 지연시킬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

  • 현재는 노동 시장이 '균형' 상태에 있다는 평가가 많아 연준의 특별한 정책 변화가 필요하지 않다는 해석이 우세 = 금리동결 가능성 확대.

  •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3월 금리동결에 대한 베팅은 1주일 전 84%에서 93.5%로 상승하며 가장 빠른 금리인하 시기를 6월(50% 확률)로 특정.

  • 특히 별도의 데이터인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급등하면서 연준이 당장 금리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더욱 희박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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