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인플레 기대 100bp 급등...관세전쟁에 소비자 공포 확대
[투자노트 라이브] 2025년 2월 7일
금리인하 기대 후퇴…3월 동결 전망 93.5%, 6월 인하 가능성 50%
관세→물가 상승→소비 둔화…소비자들이 가장 먼저 위험 포착했다
고금리 장기화 우려…성장주 중심 빅테크, 투자심리 위축되나?
1. 자산시장 동향 및 개별주 현황
📉 자산시장 동향: 뉴욕증시는 관세 및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재점화하며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다우 -0.99%, S&P500 -0.95%, 나스닥 -1.36%).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파트너에 대해 미국에 도입하는 관세와 동일한 보복 관세(reciprocal tarrifs) 도입 가능성을 제기.
1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는 67.8로 예상치였던 71.3을 크게 하회하며 7개월 만에 최저치로 하락.
1년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는 전월 대비 100bp 증가한 4.3%로 집계되며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우려 확산.
1월 고용 보고서는 평균 시간당 임금이 예상을 크게 상회하고 실업률이 4.0%로 하락하며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약화.
📌 개별주 현황: 아마존은 부진한 전망에 약세...어펌과 핀터레스트는 강력한 분기 실적과 전망으로 급등.
아마존(AMZN)은 견고한 4분기 실적에도 클라우드의 성장 둔화와 부정적인 매출 전망에 하락.
핀테크 기업 어펌(AFRM)은 강력한 분기 매출과 함께 총 상품 거래량이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하며 급등.
이미지 공유 플랫폼 핀터레스트(PINS)는 월간 활성 사용자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현재 분기의 매출 전망이 예상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18% 급등.
2. 금리인하 기대 후퇴…3월 동결 전망 93.5%, 6월 인하 가능성 50%
📊 1월 신규 고용 14만 3000건으로 예상을 하회했지만 전반적인 데이터는 강력한 고용시장과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
노동부의 1월 고용 보고서가 예상(16만 6000건)보다 부진한 14만 3000건의 신규 고용을 보고.
다만 12월 데이터가 이전의 25만 6000건에서 30만 7000건으로 상향 조정되며 견고한 고용시장이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
특히 핵심 경제 연령층인 25~54세 고용률이 80.7%로 최고치에 근접하며 노동 시장의 참여 역시 활발하게 유지.
실업률 역시 4.1%에서 4.0%로 감소하고 임금 상승률은 예상(0.3%)보다 높은 0.5%로 증가.
2024년 고용 데이터가 연간 58만 9000건의 감소로 하향 수정되었지만 예상치였던 80만 건을 하회하며 안도.
비록 1월 신규 고용이 예상보다 적었지만 실업률의 하락과 임금 상승률의 강세는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고하다는 신호로 해석.
🔥 실업률의 하락과 임금 상승률의 증가, 그리고 인플레이션 기대율의 급등으로 금리인하 기대감 약화
높은 임금 상승률을 인플레이션 압력의 주요 요인으로 보는 연준으로 인해 강한 임금 상승세가 금리인하를 지연시킬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
현재는 노동 시장이 '균형' 상태에 있다는 평가가 많아 연준의 특별한 정책 변화가 필요하지 않다는 해석이 우세 = 금리동결 가능성 확대.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3월 금리동결에 대한 베팅은 1주일 전 84%에서 93.5%로 상승하며 가장 빠른 금리인하 시기를 6월(50% 확률)로 특정.
특히 별도의 데이터인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급등하면서 연준이 당장 금리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더욱 희박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