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은행의 예금유출 현상 완화됐다...유동성 위기 안정화 되나?
오전시황[8:42am ET]미 증시는 퍼스트 시티즌스 은행(FIZN)이 파산한 실리콘밸리 은행을 인수하고 미 규제 당국이 은행의 대차대조표를 강화할 수 있는 긴급 대출 시설의 임시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에 우려가 완화되며 상승 출발했다. (다우 +0.67%, S&P500 +0.64%, 나스닥 +0.28%)자산시장동향[8:44am ET]핵심이슈: 퍼스트 시티즌스 은행이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로부터 실리콘밸리 은행의 자산 대부분을 인수하기로 합의 / 유로존 민간 신용이 은행 위기로 빠르게 긴축되며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 기록했으나 독일의 Ifo 설문조사의 기업환경지수는 1년 만에 최고치 / 러시아 푸틴, 벨라루스에 전술 핵무기 배치.금리동향: 미 국채금리는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이며 상승 전환. 10년물 국채금리는 3.49%로 상승. 2년물 국채금리는 3.96%로 상승. 통화동향: 미 달러화는 회복세를 보이며 강보합세. 유로화는 긍정적인 독일의 기업환경지수에 힘입어 강세. 파운드화 강세. 일본 엔화는 약세.상품동향: 국제유가는 중국의 산업이익이 예상보다 크게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으나 이후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상승 전환. 크루드유는 배럴당 70달러로 1.9% 상승. 귀금속은 달러 강세에 하락. 구리는 부진한 중국 데이터에 약세.퍼스트 시티즌스 은행, 실리콘밸리 은행 인수 합의[9:49am ET]퍼스트 시티즌스 은행(FCNCA)이 실리콘밸리 은행의 예금과 대출 등 대부분의 자산을 인수할 것이란 소식이다. FDIC에 따르면 퍼스트 시티즌스 은행은 실리콘밸리 은행이 소유했던 1190억 달러의 예금과 모든 미상환 대출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리콘밸리 은행 17개 지점은 오늘부터 퍼스트 시티즌스 은행 지점으로 개장한다. 퍼스트 시티즌스는 실리콘밸리 은행이 보유했던 720억 달러의 자산을 약 165달러 낮은 가격에 인수했다. FDIC는 대출 손실 중 일부를 분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구매 열 올린다[10:52am ET]비트코인의 열렬한 지지 기업인 마이크로 스트래티지가 은행 부문의 혼란을 틈타 급등한 비트코인을 매수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5주 동안 비트코인을 평균 단가 2만 3238달러에 약 1억 5천만 달러의 규모로 6455개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제조업 이익 크게 악화, 올해 초 23% 축소[11:12am ET]중국의 올해 초 1~2월 제조업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올해 첫 두 달 동안의 공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가 감소하며 중국 증시의 하락세를 이끌었다. 특히 대형 이동통신사 차이나텔레콤과 차이나모바일의 주가가 각각 4.2%와 3.2% 하락했고 홍콩 항셍지수도 1.75% 내림세로 마감했다.지역은행의 예금유출 둔화됐다[12:23am ET]웰스파고에 따르면 실리콘밸리 은행 파산으로 심각한 예금 유출 사태, 즉 '뱅크런'을 겪던 지역 은행들이 안정화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웰스파고는 최근 소형 은행에서 JP모건(JPM)을 비롯해 미 대형은행으로 움직이던 예금 전환 움직임이 둔화됐다고 발표했다. 지역 소형 은행에서의 예금 유출 현상이 완화됨에 따라 규제당국과 은행 모두 시스템의 부담 및 유동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했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