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1978년 이후 첫 9일 연속 하락세...BofA, "매도 시그널 발동"
1. 자산시장 동향뉴욕증시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올해 마지막 정례회의가 시작된 가운데 금리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다우지수가 1978년 이후 처음으로 9일 연속 하락세로 마감. 영국은 1년 만에 처음으로 임금 상승률이 가속화되며 금리인하 기대가 감소. 2025년 금리인하 확률이 90%에서 55%로 축소. 중국을 비롯한 한국과 일본의 경제 전망 악화 및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정책에 대한 우려로 아시아 통화지수는 2년 만에 최저치로 하락. 중국은 2025년 국내총생산(GDP) 성장 목표를 5%로 설정하고 재정 적자 확대 계획을 발표했지만 10년물 국채 금리는 1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역대 최저치. 2. 11월 소매판매, 자동차와 온라인 쇼핑 주도로 강세..."뜨거운 소비"11월 미 소매판매 데이터는 전월 대비 0.7% 증가하며 예상을 상회, 견고한 미 소비지출을 시사. 특히 자동차 판매는 3년 만에 최고수준으로 상승. 자동차 판매가 금리 하락 및 연말 할인 효과, 그리고 허리케인 피해로 인한 교체 수요가 겹치며 11월 소매판매 상승세를 주도. 자동차 제외 판매 지표는 전월 대비 0.2%가 증가하며 예상치였던 0.4%를 하회. 다만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 효과로 전자상거래는 1.8% 급등. 블룸버그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정치 성향에 따라 관세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다른 가운데 민주당 및 무소속은 물가 상승을 우려, 미리 구매를 하는 행동이 증가. 산업생산은 예상외로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전월 대비 0.1% 감소하며 제조업의 부진을 시사. 특히 유틸리티와 채굴 부문이 부진. 🔑 11월 소매판매는 자동차와 온라인 쇼핑을 중심으로 견고한 소비가 유지되며 경기 회복에 기여하고 있지만 정치적 성향에 따라 소비자들의 지출 추세가 달라지고 있음. 전반적으로 강력한 소비 지출이 이어지며 연준이 좀 더 매파적인 정책 시그널을 보일 가능성. 3. 연준 정책 및 경기 전망: 내년 금리인하 단 두 번...기업 마진이 중요할 것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12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95%로 확실시 되고 있지만 내년 전망은 50bp 수준으로 올해의 빠른 인하 대비 둔화가 예상. CNBC 설문조사에 따르면 93% 응답자가 25bp 인하를 예상했지만 단 63%만이 금리인하가 필요하다고 응답. 2025년 전망은 단 2회의 추가 금리인하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금리 목표치 3.8%로 예상, 이전의 시장 예상치였던 3~4회 인하 예상보다 감소.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와 이민정책이 경제 확장의 주요 리스크로 지목되며 56%의 응답자가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가능성을 제기. 🔑 현재 주식시장은 과도한 낙관론으로 인해 S&P500의 주가 배수가 25배 수준으로 고평가된 수준. 특히 기업 마진이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관세가 추가 압력으로 작용할 경우 기업의 실질적 이익 성장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할 경우 시장의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