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침체 가능성 15%...S&P500 목표가 6000으로 상향"
1. 자산시장 동향뉴욕증시는 예상보다 훨씬 견고했던 9월 고용 보고서로 '무착륙'에 대한 기대가 확대. 반면 연준의 금리인하 전망은 악화되며 금리와 달러 동반 상승. 9월에 25만 4000건의 신규 고용으로 예상을 크게 웃돌고 실업률 역시 4.1%로 하락하며 연준이 향후 금리인하에 소극적으로 대처할 가능성이 커짐. 이로 인해 국채금리가 급등, 10년물과 2년물 국채금리가 각각 4%를 넘어서며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2. 이번주 주요 일정 7일(월요일):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 유럽중앙은행(ECB) 크리스틴 라가르드 발언 예정. 연준 역시 닐 카시카리, 라파엘 보스틱, 미셸 보우만 연은 총재들의 발언 예정. 8일(화요일): 식음료 대기업 펩시코(PEP)가 개장 전 실적 발표로 3분기 어닝시즌 킥오프. 9일(수요일): 2020년 이후 처음으로 금리를 인하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이 공개. 10일(목요일):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공개. 지난해 대비 2.5%에서 2.3%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 델타항공(DAL) 3분기 실적 보고.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발언 예정. 11일(금요일): JP모건(JPM)과 웰스파고(WFC), 블랙록(BLK) 등 주요 금융기업들의 실적 보고. 생산자물가지수(PPI) 공개. 3. 골드만삭스, 침체 전망 15%로 하향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강력한 고용 보고서를 근거로 향후 12개월 내 경기침체 확률을 기존의 20%에서 15%로 하향 조정. 골드만은 향후 신규 고용이 15만에서 18만개의 일자리를 유지할 경우 실업률이 침체를 막을 수 있는 안정적인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 견고한 성장이 유지되면서 2025년 S&P500의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기존의 256달러에서 268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전년 대비 11% 증가 전망. S&P500의 3개월 목표가는 기존의 5600에서 6000으로 상향하고 6개월 목표가는 6100, 12개월 목표가는 6300으로 상향 조정. 주가수익비율(PER)은 현재 S&P500이 22배로 적정 가치를 반영하고 있지만 2025년에는 성장이 둔화되고 실질 금리가 다소 높아지면서 21배로 소폭 하락 전망. 4.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 급등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발발 1년 경과일로 이란의 탄도 미사일 공격에 이스라엘의 대응이 주목되는 가운데 국제유가(브렌트유)는 배럴당 80달러 돌파. 이스라엘의 군사적 대응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이란의 석유 인프라에 공격을 가할 경우 원유 공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이스라엘은 하마스 공격 1주년을 맞아 레바논에 대한 폭격을 강화.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지난주 배럴당 100달러에 베팅하는 콜옵션 거래 등장. 5. 개별주 현황 화이자(PFE): 행동주의 펀드 스타보드 밸류가 화이자의 지분 약 10억 달러를 인수하며 실적을 개선하기 위한 변화를 요구.아카디움 리튬(ALTM): 글로벌 광산기업 리오 틴토(RIO)가 리튬 회사인 아카디움 리튬을 인수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주가는 장전 26% 급등. 루시드 그룹(LCID): 전기 스타트업 루시드는 3분기 차량 인도량을 월가의 추정치였던 2242대를 크게 뛰어넘는 2781대로 보고하며 개장 전 1.5% 상승. 셰브론(CVX): 석유 메이져 셰브론은 자사의 애서배스카 오일 샌즈와 듀베르네이 셰일 자산을 65억 달러에 캐나디언 내추럴(CNQ)에 매각한다고 발표. 애플(AAPL): 애플은 월가 투자은행 제프리스가 아이폰16에 대한 초기 수요가 예상보다 약하고 아이폰16과 17에 대한 단기 기대치가 너무 높다고 평가한 후,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 아마존(AMZN): 웰스파고는 월마트(WMT)와의 경쟁심화와 성장 둔화를 이유로 아마존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동일비중'으로 하향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