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투자전략: 무역 갈등과 지정학적 리스크에 이렇게 대비하라
S&P500과 나스닥이 올해 사상 최고가를 연일 경신하고 있음에도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시장의 랠리가 지속될지 여부에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개인투자자 설문조사(AAII)에 따르면 앞으로 6개월 동안 주식이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투자자들의 비율은 지난주 49.9%에서 41.3%로 하락했다. 반면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믿는 약세 의견은 28.3%에서 33.2%로 증가했다. 1. 비관적 개인 투자자들 합류하면서 연말 랠리 가속화될 것 스티븐 서트마이어, BofA 기술 리서치 전략가는 "S&P500이 6000선을 돌파하고 랠리를 지속하고 있음에도 약세론자가 많아지면서 시장이 우려의 벽을 타고 오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개인 투자자들이 12월에도 주식이 오를 것으로 확신하지 못하고 있지만 연말까지 랠리를 이어간다면 이 투자자들이 약세론을 포기하고 추격 매매에 나서면서 랠리를 부추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2. UBS, "하락세 시작되면 매수 기회...반도체, 소프트웨어 등 AI 수혜주 노려라"한편 UBS는 혹여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하락세가 시작되도 이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UBS는 현재 시장을 이끄는 AI 수혜주가 "공급망에 차질이 생길 경우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하며 단기적인 하락 시 구조적 투자 전략을 통해 추가 매수 기회를 탐색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이에 UBS는 투자자들에게 AI 채택을 위한 자본 지출 확대에 직접적 수혜를 받는 반도체와 AI 기술을 통해 수익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소프트웨어 분야를 AI 성장의 주요 수혜주로 평가하며 매수할 것을 권했다. 반면 스마트폰 및 PC, 그리고 소비자 전자제품 등 전통적 기술 분야는 보수적 관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