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고용 위험은 완화, 물가는 더 높아져..금리인하 속도 조절해야"
1. 자산시장 동향 및 경제지표 브리핑나스닥은 세일즈포스(CRM)와 마벨 테크놀로지(MRVL), 옥타(OKTA) 등 인공지능 수요에 수혜를 입은 기술주들의 실적이 강세를 보이며 최고가 경신.AI 관련 수요가 지속적으로 기술주 실적을 견인하는 가운데 세일즈 포스의 AI 시스템은 운영 자동화를 통한 'AI 에이전트' 덕분에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시장의 주목. 마벨과 옥타 등의 기업은 데이터 중심의 AI 수요 증가로 성장이 가속화.💡 세일즈포스와 마벨 테크놀로지가 각각 9% 이상 급등한 가운데 AI 산업 전반의 수요 확대와 호황으로 AI가 기술주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 장기적 투자 기회가 확대.미 공급관리자협회(ISM)의 비제조업-서비스 부문의 활동을 보여주는 11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52.1로 하락.민간 고용 데이터인 ADP의 비농업 고용 지표는 11월 14만 6000건으로 10월의 하향 조정된 18만 4000건에서 예상치였던 16만 6000건을 하회하며 부진.경기 둔화에 민감한 제조업과 소규모 기업의 고용 감소세 뚜렷. 제조업에서 2만 6000명, 소규모 기업에서 1만 7000명이 감소.임금 상승률은 10월 대비 4.8% 증가하며 2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세를 기록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존재, 향후 연준의 정책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 제기.💡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을 기다리는 가운데 연방 기금금리 선물 시장은 12월 금리인하 가능성에 75%의 확률로 베팅하며 금리인하 기대 확대. 1월 이후 금리인하 기대는 약화.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뉴욕타임스 딜북 서밋에 참여, "경제는 9월에 예상한 것보다 강하고 고용 시장의 하방 위험은 줄어든 반면 인플레이션은 약간 더 높아졌다."며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의견 피력. 2. 블룸버그, "계엄령 사태로 한국 정치 안정성과 투자 신뢰 훼손"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의 민주화 이후 40년 만에 처음으로 계엄령을 발동했으나 국회가 만장일치로 계엄령 철회를 가결하며 6시간 만에 해제.계엄령 발동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지도력에 대한 신뢰가 크게 훼손된 가운데 야당은 탄핵 절차를 추진.블룸버그에 따르면 계엄령 사태로 인해 한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제기되며 민주적 절차에 대한 국제적 신뢰가 일시적으로 흔들렸다는 평가.특히 대통령 탄핵이나 사퇴가 현실화될 경우 정치적 공백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향후 대통령의 정치적 입지가 약화되면서 주요 정책 추진이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 계엄령 발동 초기 한국의 자산이 급락하고 원화가 약세를 보이며 한국 경제의 안정성과 투자자 심리에 부정적 영향으로 외국인 투자 심리가 약화될 가능성 확대. 노동계가 전국적 파업 가능성을 시사하며 경제에 단기적 혼란을 초래할 가능성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