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산시장 동향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소비자심리지수가 긍정적으로 집계됐지만 중동지역의 군사적 갈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혼조세로 마감. 국제유가는 이스라엘이 레바논 베이루트에 위치한 헤즈볼라 본거지를 폭격하면서 전면전의 위험이 커지고 있어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며 상승 전환.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목표치에 근접하면서 11월 50bp(0.50% 포인트) 금리인하에 대한 베팅은 56%로 증가. 2. 글로벌 통화정책 전망 및 반응 중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홍콩 항셍지수는 1998년 이후 최대폭의 주간 상승폭, 본토 CSI300 지수도 2008년 이후 최대 상승폭 기록.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커지며 중국 소비 수요에 민감한 명품 주식, 신흥 시장, 원자재, 특히 산업 금속 등이 급등. 일본은 집권당이 차기 총리로 금리인상에 긍정적인 인물로 평가되는 이시바 시게루를 선출하며 엔화 강세, 주가는 하락. 3.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5개월 만에 최고 미시건대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연준의 금리인하 결정 이후 소비자들의 낙관적인 기대감이 반영되며 5개월 만에 최고치인 70.1로 상승. 1년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는 연간 2.7%로 유지되며 2020년 말 이후 최저치를 유지. 5년 이상의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도 전월과 동일한 3.1%로 유지. 8월 가계 지출은 소폭 증가한 가운데 소비자들의 경제 전망과 개인 재정 상황에 대한 기대는 4개월 만에 최고치로 상승. 4.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연준 목표에 근접 연준이 정책 결정에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데이터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8월에 전월 대비 0.1% 상승하며 2.2%로 하락, 2021년 2월 이후 최저치. 반면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는 0.1% 상승하며 연간 기준으로는 7월의 2.6%보다 소폭 높은 2.7%로 상승. 개인 소득과 지출은 각각 0.2% 상승하며 예상보다 저조한 수치로 경제의 성장 동력이 약해지고 있음을 시사. 인플레이션 고착화에 영향을 주고있는 주택 관련 비용은 0.5% 상승하며 1월 이후 가장 큰 상승세. 특히 서비스 가격은 0.2% 상승한 반면 상품 가격은 0.2% 하락.5. 개별주 현황 노보 노디스크(NVO): 미 최대 은행 JP모건이 노보 노디스크의 블록버스터 체중 감량 약물인 위고비(Wegovy)가 예상보다 약한 판매를 전망하며 3분기 매출이 월가의 예상보다 낮을 것이라 전망.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Y): 미 식품의약국(FDA)이 시장의 기대를 모았던 정신분열증 치료제를 승인하며 3% 이상 급등. 브리스톨 마이어스는 코벤파이(Cobenfy)라는 브랜드로 1일 2회 복용하는 알약을 10월 말에 출시할 것으로 전망. 코스트코(COST): 창고형 홀세일 업체 코스트코는 4분기 매출이 월가의 예상에 못 미치며 하락. 코스트코는 휘발유 가격 하락과 고가 품목에 대한 소비자 지출 둔화로 매출 감소를 발표.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SMCI): AI 서버 및 스토리지 공급업체인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는 WSJ이 힌덴버그 리서치의 '회계 조작' 보고서 이후 법무부의 조사를 받기 시작했다는 보도로 11% 하락 후 소폭 회복. 암젠(AMGN): 대형 제약회사인 암젠은 칸토르 피츠제랄드에서 한 달에 한 번 먹는 경구용 비만치료제 개발과 미래 제품 파이프라인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비중확대'로 투자의견을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