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시황[8:44am ET]뉴욕증시는 연준의 긴축 공포로 12월 이후 최악의 주간을 보낸 후, 소폭 회복세를 보이며 상승 출발했다. (다우 +0.57%, S&P500 +0.65%, 나스닥 +0.81%)기업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국채금리는 안정화되고 달러는 약세를 보이며 나스닥 위주의 강세가 나타났다. 다만 그럼에도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가속화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올해 연준의 최종금리는 5%에서 5.4%로 상승했다.자산시장동향[8:47am ET]핵심이슈: 워런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의 연례 주주서한을 통해 민주당 주도의 자사주 매입에 대한 세금 도입에 강력한 반발 / 내구재주문 및 잠정주택판매.금리와 달러: 미 국채금리는 부진한 내구재주문으로 긴축 우려가 완화되며 하락. 10년물 국채금리는 3.91%, 2년물 국채금리는 4.78%로 하락. 달러 인덱스 역시 하락 전환.상품동향: 국제유가는 BofA가 올해 미국을 비롯해 글로벌 경제의 약세를 전망하며 원유 가격 추정치를 기존의 100달러에서 88달러로 하향 조정하며 약세. 금은 달러 약세에 상승 전환. 1월 내구재주문 급감[9:11am ET]미 제조업과 소비지출에 대한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1월 내구재주문이 급감하며 소비자들이 높은 물가와 금리에 부담을 느끼고 있음이 드러났다. 특히 가전제품을 비롯해 TV, 자동차와 같은 고가 품목에 대한 주문이 시장 전망치였던 3.6% 감소보다 더 악화된 4.5%가 감소해 미국인들의 지출이 크게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12월 5.1%가 증가한 뒤 나타난 수치로 연말 세일 기간에 관련 제품을 대거 구입한 소비자들이 1월에는 지출을 줄인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운송 부문의 급격한 감소를 제외하면 신규 주문은 0.7%가 증가했다. 운송 장비가 무려 13.3%가 주문이 급락해 대부분의 하락세를 이끈 것으로 평가된다.시장은 대표적인 경기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내구재주문의 급락에 경기 둔화가 연준의 긴축 기조를 완화할 것이란 기대로 상승했다. 국채금리와 달러는 하락했고 주식시장은 오름세로 전환했다.VIX 변동성 지수 콜옵션 거래량 2020년 3월 이후 최고[11:26am ET]투자자들이 향후 시장의 공포지수가 크게 급등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CBOE 데이터에 따르면 변동성 지수인 VIX(CBOE Volatility Index)가 향후 급등할 것이란 베팅이 팬데믹 직후인 2020년 3월 이후 최고치로 오른 것. WSJ에 따르면 현재 VIX와 관련된 가장 큰 베팅은 VIX 지수가 3월 안에 75에 도달하는 것으로 사실상 미국 주식시장의 폭락장에 베팅하고 있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이 외 다른 큰 거래는 VIX가 향후 몇 달 안에 최소 40에 도달할 것으로 보고있는 것으로 현재 VIX가 21레벨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큰 베팅이라는 평가.모건스탠리가 최근 특정 기업과 섹터에 대한 공매도가 급증하고 있다는 경고를 보내는 사이 VIX에 대한 미결제약정(Open Interest) 역시 2019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있어 경계가 필요한 상황이다.코인베이스, 스테이블 코인 거래 중지 발표[1:24pm ET]미국 달러와 연동되는 암호화폐인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미 규제당국의 견제가 계속되면서 결국 미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바이낸스 스테이블코인(BUSD)의 거래 중단을 발표했다. 최근 뉴욕주 금융서비스국은 스테이블 코인의 발행사인 팍소스(Paxos)에 발행 중단을 명령하며 "BUSD가 등록되지 않은 증권으로 투자자 보호법을 위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코인베이스는 성명을 통해 "이번 BUSD 거래 결정 중단은 규제 당국의 기준을 충족하는지 여부를 모니터링 한 결과 결정한 것."이라며 3월 13일(현지시각) 예정된 거래 중단 이후에도 출금은 가능할 것이라 발표했다. 200일 이평선에 주목하라 [1:31pm ET]월가의 기술 전략 분석가들이 S&P500의 200일 이평선을 주시하고 있다. 200일 이평선은 장기 추세를 결정짓는 이른바 '경기선'으로 인식되는 지역이다. 최근 S&P500이 200일 이평선에서 지지를 받으면서 향후 주가의 방향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레벨이 될 것이란 분석이 힘을 얻고있다. 월가의 기술 분석가인 케이티 스탁튼 페어리드 전략의 설립자는 향후 S&P500이 200일 이평선이 위치한 3940 부근에서 안정을 찾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반대로 200일 이평선을 하향할 경우 새로운 저점의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마이크 윌슨 모건스탠리 최고투자책임자(CIO)도 주말 투자노트를 통해 펀더멘탈이 불확실할 경우 기술적인 요인이 시장을 움직일 수 있다고 평가하며 역시 200일 이평선을 주시해야 할 핵심 지역으로 뽑았다.마감시황[4:35pm ET]뉴욕증시는 연준의 강화된 긴축 기조를 받아들임에 따라 변동성이 줄어들며 완만한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국채금리와 달러가 하락하면서 금융환경이 완화되며 금과 구리가 상승했고 나스닥이 3대 지수의 상승세를 견인했다. (다우 +0.22%, S&P500 +0.31%, 나스닥 +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