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과 TSMC의 부진한 실적..."AI 수요 기대 흔들리나?"
1. 자산시장 동향 및 주요 데이터 브리핑뉴욕증시는 연준의 통화정책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기다리는 가운데 오라클의 부진한 실적을 소화하며 하락세로 마감.11월 대선 이후 소규모 비즈니스 낙관지수가 101.7로 급등하며 2021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완화 및 법인세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3분기 비농업 생산성은 2.2%로 2분기의 2.5%에서 소폭 하락. 단위당 노동 비용은 0.8%로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4.22%로 상승했고 달러 지수 역시 상승 전환. 영국 파운드화는 중앙은행의 정책 대비로 유로 대비 2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국제유가는 중국의 경기 부양 기대와 중동의 불안으로 강세 유지. 특히 중국의 11월 원유 수입이 7개월 만에 첫 연간 증가세를 기록하며 긍정적 신호 발산.2. 중국의 강력한 경기 부양 의지...글로벌 경제 회복 이끄나?중국 정치국이 '더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완화적인 통화정책'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가운데 중국의 재정 적자 비율이 2025년 GDP 대비 4%로 확대될 가능성 제기.이는 199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내년 중국의 금리가 40~60bp 인하될 가능성이 제기, 2015년 이후 가장 큰 폭의 금리인하가 될 것으로 전망.정치국은 부동산과 주식 시장 안정화를 주요 목표로 설정한 가운데 중앙정부가 미판매 주택을 구매하거나 저소득층을 위한 보조금 지급, 주식 시장 지원을 위한 안정화 기금 설립 가능성이 언급.통화정책의 경우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최대 250bp까지 낮출 가능성이 제기되며 시중 유동성을 크게 확대할 것으로 전망. 또한 소비 진작을 위해 전국 단위 소비 바우처 발행과 같은 혁신적인 정책이 검토 중.💡 부동산과 주식 시장은 중국 가계 자산의 대다수로 중국 내 소비와 글로벌 경제, 특히 아시아 경제 및 무역 파트너에 직접적인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전망. 다만 장기적으로는 재정 부담과 이미 심각한 부채 등 구조적 문제를 심화시킬 위험이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