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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 웨이브’아마존이 웹 브라우저에서 작업을 수행하도록 설계된 새로운 AI 모델 ‘노바 액트(Nova Act)’를 출시했다. 지난해 말 샌프란시스코에 새롭게 설립한 ‘아마존 AGI SF 연구소(Lab)’에서 선보인 첫 결과물이다. 아마존의 가세로 오픈AI, 앤트로픽, 구글이 주도하던 AI 에이전트(agent, 대리인) 생태계가 더 빠르게 확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AI 에이전트는 사람의 개입 없이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AI 시스템을 일컫는다.
박원익 2025.03.31 14:08 PDT
뉴욕증시는 고점에서 10% 하락하며 기술적 조정 영역에 진입한 이후 이틀 연속 카운터 랠리에 성공하며 회복세를 이어갔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2월의 소매판매 지표는 전반적으로 소비 트렌드의 약세를 시사했지만 소비자 지출이 붕괴하지 않았다는 안도감이 더 컸다. 1월 소매판매 데이터가 하향 조정되고 이번 달 역시 월가의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자동차 판매를 제외한 데이터는 0.3%가 증가해 투자 심리에 도움이 됐다. 특히 GDP 계산에 포함되는 '컨트롤 그룹'의 판매 데이터는 전월 대비 1.0%가 증가해 월가의 추정치였던 0.2%를 크게 상회해 성장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다. 👉 [거시경제 분석] 점점 현실화되는 소비절벽...주식-소비-경기의 '트리플 하락' 경고
크리스 정 2025.03.17 16:38 PDT
2003년 인터넷 전화 시장을 개척한 스카이프(Skype)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2011년 85억달러에 스카이프를 인수한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서비스 종료를 공식화했다.MS는 28일(현지시각) 회사 블로그를 통해 오는 5월 5일 자로 스카이프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스카이프는 인터넷으로 통화를 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며 2000년대 전 세계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서비스다. 최대 사용자 수가 3억 명에 달했을 정도로 인기를 누렸지만, 다양한 인터넷 기반 메시징, 음성 통화, 화상 회의 서비스가 등장하며 2023년 기준 사용자 수가 3600만 명으로 줄어들었다.
박원익 2025.02.28 15:49 PDT
AI 반도체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인 엔비디아(NVDA)가 2024 회계연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강력한 성과와 전망을 동시에 발표했다. 매출은 39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7.9%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였던 383억 4000만 달러를 2.6% 상회했다. 순이익 역시 22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출시된 차세대 AI 칩인 '블랙웰'은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블랙웰은 AI 학습 뿐 아니라 추론 단계에서도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하며 고객사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4분기 블랙웰 칩 매출만 110억 달러에 달하는 기록적인 매출로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에서 "추론 AI가 다시 새로운 확장 법칙을 추가하면서 블랙웰에 대한 수요가 놀라울 정도"라 밝혔다. 엔비디아의 AI 인프라 시장에서의 독주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에도 성장 둔화 조짐은 관측됐다. 엔비디아의 매출 증가율을 최근 3분기 연속 하락했고 연간 기준 역시 114%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전년 동기의 262%에 비하면 증가 속도는 크게 떨어졌다. 성장 둔화 조짐은 데이터센터 사업에서도 감지됐다. 4분기 데이터센터 매출은 356억 달러로 전년 대비 93% 증가했지만 이는 전분기 106% 증가에서 소폭 둔화됐다. 이는 전체 데이터센터 매출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의 인프라 투자 속도 조절에 따른 것으로 엔비디아의 올해 매출 성장률은 50% 수준에 그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크리스 정 2025.02.26 19:29 PDT
공격적인 가치 투자자이자 행동주의 투자로도 유명한 빌 애크먼이 이끄는 퍼싱 스퀘어 캐피탈 매니지먼트(PSCM)가 연례 주주서한을 통해 현재 시장의 환경과 투자 전략을 공개했다. 11일(현지시각) 공개된 퍼싱 스퀘어의 연례 투자자 프레젠테이션은 주식 시장의 집중화 현상과 상위 10대 기업의 영향력 증가, 그리고 중요한 거시적 환경의 변화 등을 담았다. 퍼싱 스퀘어는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시장의 변화와 기회, 그리고 리스크를 소개했고 이에 대응하는 퍼싱 스퀘어의 투자 전략도 공개했다.
크리스 정 2025.02.13 14:27 PDT
구글이 2025년 자본지출(CapEx)을 750억 달러로 확대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전년 투자액인 525억 달러 대비 43% 증가한 수준으로 올해 예상 매출의 19% 수준이다. 메타플랫폼(META)과 마이크로소프트(MSFT)도 각각 650억 달러와 900억 달러 이상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딥시크(DeepSeek).쇼크로 시장의 포커스가 하이퍼스케일러에서 저비용 고효율의 AI 모델로 전환하고 있지만 빅테크의 투자 지출은 더 뜨거워지는 양상이다. 빅테크가 주도하는 AI 인프라 전쟁에서 가장 큰 수혜주로 인식되는 엔비디아(NVDA)는 지난 3일 동안 8%가 넘게 급등하며 이를 환영했다. AI 인프라 확충이 필수적인 시대에서 군비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상황은 녹록치않다. 딥시크의 등장으로 시장의 분위기가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초거대 모델을 지원하고 AI 인프라을 확충하기 위한 자본지출 경쟁은 돈을 적게 쓰고도 고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AI 모델로 향하고 있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빅테크의 투자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클라우드와 하드웨어 사업의 실적 부진도 우려스럽다. 예상보다 높은 투자가 계속되는 가운데 클라우드 실적의 부진이 시장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구글 역시 4분기 총매출이 예상치를 밑돌며 2년 만에 첫 실적 미스를 기록했다. 클라우드 사업과 디바이스 사업의 매출 부진이 원인이었다. AI 인프라 투자가 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이지만 딥시크 이후 AI 시장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기술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투자 효율성이 관건이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빅테크의 AI 인프라 투자는 과연 어떤 의미가 있을까?
크리스 정 2025.02.05 15:21 PDT
안녕하세요. 밀키스 여러분! 뉴욕 현지에서 시장의 흐름과 시그널을 파악해 여러분에게 신선하게 전달하는 더밀크의 우유 배달부 크리스 정입니다. 🚴♂️🥛딥시크 쇼크부터 미 연준의 통화정책회의, 그리고 빅테크 어닝까지 정말 모두 한 주 만에 감당하기에는 너무너무 벅찼던 이벤트들이 폭풍처럼 휘몰아친 한 주 였습니다. 정신 없으셨죠? 😵💫 그런데 이 모든 이벤트들이 하나 하나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올 촉매제입니다. 자, 이제 하나 하나씩 그 의미와 파장을 살펴보도록 하죠! 🚀📣 오늘 밀키스레터 내용은?✅ 딥시크는 씨체인지! AI 투자 지형도의 변화와 전망 ✅ 미 연준, 통화정책의 포커스를 전환하다! ✅ 빅테크 어닝의 의미와 AI 시장에 던지는 화두는? 📢 이것 말고도 또 있어요!🚨 놓치면 나중에 후회할 알짜배기 시그널🔥 지난주 가장 뜨거웠던 월가 투자의견📆 이번 주 증시 핵심 일정(Market Watch)
크리스 정 2025.02.02 18:00 PDT
1. 자산시장 동향 및 개별주 현황뉴욕증시는 연준의 금리동결과 빅테크 기업들의 엇갈린 실적을 소화하며 3대 지수가 혼조세로 출발. S&P500은 0.3% 상승 출발한 반면 다우지수는 0.1% 하락. 미 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3분기 3.1%에서 4분기 2.3%로 증가하며 예상 하회. 다만 소비자 지출은 4.2%로 증가하며 2021년 말 이후 처음으로 3%를 초과. 아메리칸 항공(AAL)의 제트기와 미군의 헬리콥터가 워싱턴 D.C 상공에서 충돌하며 포토맥강에 추락, 탑승자가 전원 사망하는 참사 발생.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자본지출(CapEx)에도 클라우드의 성장이 둔화되며 개장 전 5% 하락 출발. 테슬라(TSLA)는 전기차 수요의 둔화로 매출과 이익이 모두 예상을 하회했지만 자율주행 기술 및 로보택시에 대한 기대가 작용하며 개장 전 5% 상승 출발. 메타플랫폼(META)은 강력한 4분기 실적에 AI를 활용한 전략으로 주당순이익이 전년 대비 50%가 증가하는 어닝 서프라이즐 기록하며 개장 전 5% 상승 출발. 엔비디아(NVDA)는 빅테크 기업들의 자본지출 추세에 만족하지 못한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전일 4% 하락한 데 이어 개장 전 1% 이상 하락 출발. 2. 빅테크의 자본지출 성장 둔화 추세...AI 인프라 투자 계속될까?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는 4분기 동안 총 374억 달러의 자본지출(CapEx)을 단행하며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 특히 대부분의 투자가 AI 기반 서비스 강화를 위한 반도체 및 데이터 센터 인프라에 집중투자를 한 것으로 관측. 두 기업은 AI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출의 약 30%를 AI 투자에 활용하면서 강력한 AI 인프라 투자 추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 하지만 빅테크의 방대한 AI 인프라 투자에 수혜를 받는 엔비디아(NVDA) 및 브로드컴(AVGO)과 같은 반도체 기업들은 하락하며 자본지출 둔화에 대한 우려를 반영. 실제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는 2025년 대비 2026년 자본지출이 전년 대비 모두 둔화할 것으로 전망하며 AI 인프라 투자 추세에 대한 시장의 우려 확대. 엔비디아는 빅테크 기업들의 자본지출 둔화 추세와 딥시크로 인한 저비용 고효율 AI 모델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짐에 따라 최근 1주일 동안 약 15% 하락. 👉 시사점: 빅테크의 자본지출이 커지는 만큼 투자자들의 수익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음. 마이크로소프트는 막대한 투자를 정당화하지 못하는 클라우드의 성장 둔화에 주가 하락. 반면 메타는 엄청난 투자에도 매출과 이익이 모두 증가하고 특히 운영마진이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등 효과를 발휘하면서 투자자들의 환호를 이끌고 있음. 엔비디아는 자본지출 둔화 추세에 더해 비용 효율성을 찾는 시장의 요구에 단기적 변동성을 겪을 것으로 전망.
크리스 정 2025.01.30 09:44 PDT
안녕하세요, 앞서가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AI 뉴스레터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 성탄절 휴일로 이번 주는 목요일에 발행합니다. ‘AI인사이트’를 통해 AI 리더들의 전략, 글로벌 테크업계 최신 흐름 및 중요 시그널을 놓치지 말고 확인하세요! “특별한 한 해의 환상적인 마무리였습니다.” 순다 피차이 구글 CEO는 23일(현지시각)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2025년에는 더 놀라운 것들이 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연말에 집중됐던 구글 딥마인드의 새로운 AI 모델 및 관련 제품 발표를 언급하며 소회를 밝힌 것입니다. 실제로 구글은 차세대 AI 모델 ‘제미나이 2.0 플래시’를 비롯해 동영상 생성 모델 ‘비오2(Veo2)’, 이미지 생성 모델 ‘이마젠3(Imagen 3)’, 월드 모델 ‘지니2(Genie 2)’까지 새로운 AI 모델을 쏟아냈습니다. 오픈AI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20일까지 12일 연속 진행한 신제품 발표 이벤트에서 동영상 생성 모델 ‘소라(Sora)’를 출시했고, 새로운 추론 전문 모델 ‘o3’를 공개했습니다. 두 회사가 경쟁적으로 쏟아낸 업데이트에 업계는 말 그대로 폭풍 같은 연말을 맞이했죠.
박원익 2024.12.26 12:54 PDT
1. 자산시장 동향뉴욕증시는 엔비디아가 강력한 실적을 보고했지만 일부 수익성과 성장 모멘텀이 투자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며 변동성을 확대.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예상보다 낮은 21만 건으로 집계됐으나 지속적으로 청구를 신청하는 실업자의 수는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11월 필라델피아 연은의 제조업 지수는 -5.5로 하락하며 예상치였던 +6.9 및 10월 수치였던 +10.3을 크게 하회. 제조업 활동의 감소는 경제 둔화의 초기 신호로 인식. 2. 빅테크에 대한 미 정부 규제 강화: 디지털 생태계의 경쟁 환경 변화?미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은 애플과 구글 같은 빅테크 기업을 은행처럼 감독할 수 있는 규정을 최종 확정.새로운 규정은 디지털 결제 시장 장악력을 제한, 소비자 프라이버시 보호와 사기 방지 강화를 목표. 규정을 30일 후 발효.빅테크 기업들의 결제 시장 점유율이 증가하며 규제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음. 투자자들로써는 빅테크 관련 법적 리스크를 고려해야 할 것이란 분석.미 법무부는 애플이 디플트 검색 엔진으로 구글을 사용하는 계약을 종료해야 한다고 주장, 애플이 연간 20억 달러 이상의 수익 손실을 초래할 가능성 제기.애플은 대체 수익 창출 방안으로 챗GPT 및 구글의 제미나이와 협력을 논의하며 AI 파트너십을 모색 중.구글은 미 법무부가 8월 반독점 판결에 따라 구글이 인터넷 브라우저인 크롬을 매각해야 한다고 판단, 연방 법원에 이를 압박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급락. 3.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 UBS, "리스크 헤지 위해 에너지 매수해야"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국경 미사일 공격에 대응해 냉전 이후 처음으로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을 발사하며 유럽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 확산.국제유가는 러시아의 대륙간 탄도 미사일 공격에 우크라이나는 영국제 스톰 셰도 미사일로 대응하며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며 크루드유는 70달러 이상 상승했고 브렌트유는 74달러 수준으로 상승. UBS는 지정학적 리스크를 헤지하기 위해 포트폴리오에 원유를 포함할 것을 권장.휘발유나 디젤과 같은 정제 제품 프리미엄이 수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수요 증가의 초기 신호가 발생. 씨티그룹은 중동과 유럽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공급 차질 가능성과 미국의 새로운 무역 분쟁과 같은 변수가 OPEC+ 회의를 앞두고 단기 변동을 초래할 것으로 전망. 4.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 눈앞..."레버리지 너무 높아 조정 불가피"비트코인은 9만 8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고 최대 수혜주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역시 급등. 트럼프 당선 후 디지털 자산 정책 전담 부서 신설 논의로 낙관적 분위기 확산. 갤럭시 디지털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지만 높은 레버리지로 인해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전망. 블랙록의 iShares 비트코인 ETF인 IBIT에 대한 옵션 거래가 시작되며 약 19억 달러 규모의 명목 거래가 발생, 암호화폐 시장의 투기적 특성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 코인베이스의 CEO인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올해 100% 이상 상승하며 3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코인베이스 주식을 약 3억 달러 매각.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는 0% 금리 전환사채를 통해 26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해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할 계획을 발표. 5. 개별주 현황 및 월가 투자의견 엔비디아(NVDA):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했지만 4분기 매출 성장률 전망이 69.5%로 둔화, 3분기의 94%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되며 변동성 확대. 차세대 AI칩인 블랙웰의 수요가 강력하게 유지되고 있으나 공급 부족이 성장 둔화 우려를 자극. 월가는 장기적으로 마진이 회복하고 성장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며 강세 의견 유지. BofA는 엔비디아의 블랙웰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대만의 TSMC(TSM)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스타벅스(SBUX): 스타벅스는 중국 사업의 지분 매각 또는 현지 파트너 도입을 검토하며 경쟁 심화와 매출 둔화로 인한 성장 전략 재조정 필요성을 시사. 중국은 스타벅스의 두 번째로 큰 시장이지만 최근 현지 경쟁사와 외국 브랜드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매출이 감소하고 있어 브라이언 니콜 CEO가 회사를 재정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 알파벳(GOOGL): 구글의 알파벳 주가는 미 법무부가 지난 8월 구글이 검색 시장에서 독점권을 가지고 있다는 판결에 따라 검색 산업 부문에서 경쟁자들에게 더 공평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크롬 인터넷 브라우저를 매각하도록 연방 법원에게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5% 하락. 넷플릭스(NFLX):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지난 주말 넷플릭스에서 방영한 제이크 폴과 마이크 타이슨의 라이브 경기가 최대 동시 스트리밍 6500만명, 오프닝 벨부터 클로징까지 전 세계 라이브 시청자 1억 800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히며 주당 목표가를 800달러에서 1000달러로 상향 조정. 스노우플레이크(SNOW): 강력한 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급등한 스노우플레이크에 대해 골드만삭스는 '매수' 등급과 주당 목표가 220달러를 재확인. 골드만은 3분기 실적에 대해 "인상적인 실적 결과에 따라 회사가 40억 달러 매출 규모에서 20% 중반의 매출 성장을 유지하고 25%의 잉여 현금 흐름 마진을 제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강화했다."며 강한 매수 의견을 시사.
크리스 정 2024.11.21 13:04 PDT
트럼프 재선은 전 세계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을까? 미국과 한국을 연결하는 크로스보더 미디어 더밀크(The Miilk)는 8일, 미국 대선 이후 경제와 산업, 자산 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는 웨비나를 개최했다. 웨비나에서는 트럼프의 재선이 확정된 이후 경제, 산업, 자산 시장 등에 미칠 영향을 다루며, 한국 기업과 투자자들이 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다. 이번 웨비나는 손재권 더밀크 대표와 송인근 WSQ미디어 대표가 대담자로 참여해 트럼프 재선의 정치적, 경제적 의미를 분석하고, 한국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할 대책을 제시했다. 사회는 권순우 더밀크 서던플래닛장이 맡았다.
김기림 2024.11.09 13:39 PDT
안녕하세요, 앞서가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AI 뉴스레터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 매주 수요일 발행하는 ‘AI인사이트’를 통해 AI 리더들의 전략, 글로벌 테크업계 최신 흐름 및 중요 시그널을 놓치지 말고 확인하세요! “애플 인텔리전스가 출시됐습니다. 흥미진진한 새 시대의 시작입니다.”팀 쿡 애플 CEO는 28일(현지시각) “오늘부터 쓰기 도구, 발전된 대화형 시리 등 강력한 새 기능으로 아이폰 및 맥에서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AI 기술로 개인(B2C)의 생산성을 향상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내 정보를 활용해 나에게 도움을 주는 개인용 비서, AI 에이전트(agent, 대리인)인 셈입니다. 애플의 참전으로 이런 흐름이 더 가속될 것이란 게 업계의 관측입니다. B2B(기업용) 분야는 이보다 더 빠르게 질주하고 있습니다. 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은 기업의 주요 화두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미 “에이전트 이코노미(economy, 경제)가 시작됐다”는 관측까지 나옵니다.
박원익 2024.10.30 10:34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