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 vs 투기성 레버리지 너무 높아 조정 불가피
1. 자산시장 동향뉴욕증시는 엔비디아가 강력한 실적을 보고했지만 일부 수익성과 성장 모멘텀이 투자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며 변동성을 확대.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예상보다 낮은 21만 건으로 집계됐으나 지속적으로 청구를 신청하는 실업자의 수는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11월 필라델피아 연은의 제조업 지수는 -5.5로 하락하며 예상치였던 +6.9 및 10월 수치였던 +10.3을 크게 하회. 제조업 활동의 감소는 경제 둔화의 초기 신호로 인식. 2. 빅테크에 대한 미 정부 규제 강화: 디지털 생태계의 경쟁 환경 변화?미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은 애플과 구글 같은 빅테크 기업을 은행처럼 감독할 수 있는 규정을 최종 확정.새로운 규정은 디지털 결제 시장 장악력을 제한, 소비자 프라이버시 보호와 사기 방지 강화를 목표. 규정을 30일 후 발효.빅테크 기업들의 결제 시장 점유율이 증가하며 규제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음. 투자자들로써는 빅테크 관련 법적 리스크를 고려해야 할 것이란 분석.미 법무부는 애플이 디플트 검색 엔진으로 구글을 사용하는 계약을 종료해야 한다고 주장, 애플이 연간 20억 달러 이상의 수익 손실을 초래할 가능성 제기.애플은 대체 수익 창출 방안으로 챗GPT 및 구글의 제미나이와 협력을 논의하며 AI 파트너십을 모색 중.구글은 미 법무부가 8월 반독점 판결에 따라 구글이 인터넷 브라우저인 크롬을 매각해야 한다고 판단, 연방 법원에 이를 압박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급락. 3.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 UBS, "리스크 헤지 위해 에너지 매수해야"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국경 미사일 공격에 대응해 냉전 이후 처음으로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을 발사하며 유럽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 확산.국제유가는 러시아의 대륙간 탄도 미사일 공격에 우크라이나는 영국제 스톰 셰도 미사일로 대응하며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며 크루드유는 70달러 이상 상승했고 브렌트유는 74달러 수준으로 상승. UBS는 지정학적 리스크를 헤지하기 위해 포트폴리오에 원유를 포함할 것을 권장.휘발유나 디젤과 같은 정제 제품 프리미엄이 수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수요 증가의 초기 신호가 발생. 씨티그룹은 중동과 유럽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공급 차질 가능성과 미국의 새로운 무역 분쟁과 같은 변수가 OPEC+ 회의를 앞두고 단기 변동을 초래할 것으로 전망. 4.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 눈앞..."레버리지 너무 높아 조정 불가피"비트코인은 9만 8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고 최대 수혜주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역시 급등. 트럼프 당선 후 디지털 자산 정책 전담 부서 신설 논의로 낙관적 분위기 확산. 갤럭시 디지털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지만 높은 레버리지로 인해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전망. 블랙록의 iShares 비트코인 ETF인 IBIT에 대한 옵션 거래가 시작되며 약 19억 달러 규모의 명목 거래가 발생, 암호화폐 시장의 투기적 특성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 코인베이스의 CEO인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올해 100% 이상 상승하며 3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코인베이스 주식을 약 3억 달러 매각.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는 0% 금리 전환사채를 통해 26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해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할 계획을 발표. 5. 개별주 현황 및 월가 투자의견 엔비디아(NVDA):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했지만 4분기 매출 성장률 전망이 69.5%로 둔화, 3분기의 94%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되며 변동성 확대. 차세대 AI칩인 블랙웰의 수요가 강력하게 유지되고 있으나 공급 부족이 성장 둔화 우려를 자극. 월가는 장기적으로 마진이 회복하고 성장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며 강세 의견 유지. BofA는 엔비디아의 블랙웰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대만의 TSMC(TSM)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스타벅스(SBUX): 스타벅스는 중국 사업의 지분 매각 또는 현지 파트너 도입을 검토하며 경쟁 심화와 매출 둔화로 인한 성장 전략 재조정 필요성을 시사. 중국은 스타벅스의 두 번째로 큰 시장이지만 최근 현지 경쟁사와 외국 브랜드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매출이 감소하고 있어 브라이언 니콜 CEO가 회사를 재정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 알파벳(GOOGL): 구글의 알파벳 주가는 미 법무부가 지난 8월 구글이 검색 시장에서 독점권을 가지고 있다는 판결에 따라 검색 산업 부문에서 경쟁자들에게 더 공평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크롬 인터넷 브라우저를 매각하도록 연방 법원에게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5% 하락. 넷플릭스(NFLX):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지난 주말 넷플릭스에서 방영한 제이크 폴과 마이크 타이슨의 라이브 경기가 최대 동시 스트리밍 6500만명, 오프닝 벨부터 클로징까지 전 세계 라이브 시청자 1억 800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히며 주당 목표가를 800달러에서 1000달러로 상향 조정. 스노우플레이크(SNOW): 강력한 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급등한 스노우플레이크에 대해 골드만삭스는 '매수' 등급과 주당 목표가 220달러를 재확인. 골드만은 3분기 실적에 대해 "인상적인 실적 결과에 따라 회사가 40억 달러 매출 규모에서 20% 중반의 매출 성장을 유지하고 25%의 잉여 현금 흐름 마진을 제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강화했다."며 강한 매수 의견을 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