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불확실성에 갇히다? 월가 이구동성으로 "좋은 매수 기회"
나스닥이 올해 2월 21일(현지시각) 이후 최악의 하루를 경험했다. 강력한 빅테크 실적도 소용없었다. 경기 불확실성이라는 안개에 갇혀 어닝 서프라이즈는 모두 가려졌고 불안한 투자심리만 남았다. S&P500은 중요한 장기 추세선으로 인식되는 200일 이평선을 하회하면서 투자심리는 더 얼어붙고 있다. 하지만 최악의 상황에서 기회가 올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투자자들이 노려볼 만한 요인이 나타나고 있다. 1. S&P500은 지난 2년 동안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이고 있는 강력한 지지레벨로 돌입하고 있다. 시장의 과매도세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볼때 매수 거래가 유입될 수 있는 지역. 2. 시장의 공포지수로 인식되는 VIX 변동성 지수는 시장이 저점을 내리고 있음에도 이전의 고점을 뚫지 못하며 모멘텀의 둔화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투자심리가 완화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 가능하다. 3. 시장의 공포를 자극했던 금리와 유가가 시장의 하락과 함께 가라앉았다. 10년물 국채금리는 4.98%에서 4.84%로 하락하며 어제의 상승세를 대부분 되돌렸다. 유가 역시 어제의 상승세를 모두 되돌리는 하락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