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AI 폭락장에 개인들만 매수...기관은 방관"
1. 자산시장 동향 및 개별주 현황뉴욕증시는 연준의 금리동결과 빅테크 기업들의 엇갈린 실적을 소화하며 3대 지수가 혼조세로 출발. S&P500은 0.3% 상승 출발한 반면 다우지수는 0.1% 하락. 미 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3분기 3.1%에서 4분기 2.3%로 증가하며 예상 하회. 다만 소비자 지출은 4.2%로 증가하며 2021년 말 이후 처음으로 3%를 초과. 아메리칸 항공(AAL)의 제트기와 미군의 헬리콥터가 워싱턴 D.C 상공에서 충돌하며 포토맥강에 추락, 탑승자가 전원 사망하는 참사 발생.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자본지출(CapEx)에도 클라우드의 성장이 둔화되며 개장 전 5% 하락 출발. 테슬라(TSLA)는 전기차 수요의 둔화로 매출과 이익이 모두 예상을 하회했지만 자율주행 기술 및 로보택시에 대한 기대가 작용하며 개장 전 5% 상승 출발. 메타플랫폼(META)은 강력한 4분기 실적에 AI를 활용한 전략으로 주당순이익이 전년 대비 50%가 증가하는 어닝 서프라이즐 기록하며 개장 전 5% 상승 출발. 엔비디아(NVDA)는 빅테크 기업들의 자본지출 추세에 만족하지 못한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전일 4% 하락한 데 이어 개장 전 1% 이상 하락 출발. 2. 빅테크의 자본지출 성장 둔화 추세...AI 인프라 투자 계속될까?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는 4분기 동안 총 374억 달러의 자본지출(CapEx)을 단행하며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 특히 대부분의 투자가 AI 기반 서비스 강화를 위한 반도체 및 데이터 센터 인프라에 집중투자를 한 것으로 관측. 두 기업은 AI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출의 약 30%를 AI 투자에 활용하면서 강력한 AI 인프라 투자 추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 하지만 빅테크의 방대한 AI 인프라 투자에 수혜를 받는 엔비디아(NVDA) 및 브로드컴(AVGO)과 같은 반도체 기업들은 하락하며 자본지출 둔화에 대한 우려를 반영. 실제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는 2025년 대비 2026년 자본지출이 전년 대비 모두 둔화할 것으로 전망하며 AI 인프라 투자 추세에 대한 시장의 우려 확대. 엔비디아는 빅테크 기업들의 자본지출 둔화 추세와 딥시크로 인한 저비용 고효율 AI 모델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짐에 따라 최근 1주일 동안 약 15% 하락. 👉 시사점: 빅테크의 자본지출이 커지는 만큼 투자자들의 수익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음. 마이크로소프트는 막대한 투자를 정당화하지 못하는 클라우드의 성장 둔화에 주가 하락. 반면 메타는 엄청난 투자에도 매출과 이익이 모두 증가하고 특히 운영마진이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등 효과를 발휘하면서 투자자들의 환호를 이끌고 있음. 엔비디아는 자본지출 둔화 추세에 더해 비용 효율성을 찾는 시장의 요구에 단기적 변동성을 겪을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