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개발, 둔화 조짐 안 보인다”… 초지능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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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익 2024.12.31 11:07 PDT
“AI 개발, 둔화 조짐 안 보인다”… 초지능의 미래
구글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AI의 현재와 미래: 전문가들의 세 가지 시선
①설비투자 144% 급증… AI 기술·인프라 투자 계속된다
②AI 지형도 바뀐다… 유비쿼터스 AI와 더 놀라운 성능
③“초지능, 확장이 관건”... o3, 강력하지만 한계도

2024년 12월은 생성형 AI 업계에 특별한 한 달이었다. 마치 2025년 새해 AI 산업의 단계(phase)가 바뀔 것을 예고하듯 새로운 AI 모델과 기술, 사용 사례(use case)가 쏟아졌다. 

흐름을 이끈 것은 오픈AI와 구글이었다. 오픈AI는 12월 20일까지 무려 12일 연속 새로운 모델, 제품, 기능을 발표하는 ‘12 Days of OpenAI’ 이벤트를 열어 동영상 생성 모델 ‘소라(Sora)’, 새로운 추론 전문 모델 ‘o3’를 공개했다. 

구글 역시 차세대 AI 모델 ‘제미나이 2.0 플래시’를 비롯해 동영상 생성 모델 ‘비오2(Veo2)’, 이미지 생성 모델 ‘이마젠3(Imagen 3)’, 월드 모델 ‘지니2(Genie 2)’를 공개하며 폭풍 같은 연말을 완성했다. 

더밀크는 AI 전문가들의 시선을 통해 2024년 말 몰아친 AI 이벤트의 의미를 정리하고, 2025년 이후 다가올 미래에 대해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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