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불확실성과 고금리에도 개인 투자심리 "역대 최고"에 도달
[투자노트 라이브] 2025년 2월 6일
미 고용보고서 발표 임박…연준 금리 정책에 미칠 영향은?
UBS 경고: 미중 무역전쟁 격화 가능성…시장 대응 전략은?
JP모건 설문조사: 기관 투자자들 71% 암호화폐 거래 계획 없다
1. 자산시장 동향 및 개별주 현황
📈 📉 뉴욕증시는 아마존의 실적발표와 노동부의 고용 보고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며 혼조세로 마감. (S&P500 +0.36%, 나스닥 +0.51%, 다우 -0.28%)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구글(GOOGL) 등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이 AWS의 성장 둔화 가능성을 시사.
퀄컴(QCOM)은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둔화 우려로 급락한 반면 펠로톤(PTON)은 낙관적인 가이던스로 급등.
필립모리스(PM)는 니코틴 파우치의 판매 호조로 강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가 기록. 포드(F)는 부진한 전망을 제시하며 급락.
🚀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시장 참여도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2021년 밈주식 열풍 당시보다 높은 개인 투자 심리가 형성.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노출도가 199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기관 투자자들이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는 것과 대조적으로 공격적인 행태를 유지.
개인 투자자들의 공격적인 매수세가 시장의 상승과 '매그니피센트 7' 기술주 및 일부 인기 종목의 상승세를 지속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다만 이러한 현상은 2000년 닷컴 버블과 유사한 모습으로 전반적인 시장이 고평가된 상황에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에 대비해야 할 것.
2. 미 고용보고서 발표 임박…연준 금리 정책에 미칠 영향은?
📊 금요일(7일, 현지시각) 발표될 노동부의 고용 보고서가 연준의 통화정책과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노동부는 매년 1월 기존의 고용 데이터를 수정 발표하는데 올해는 지난 12개월간 약 60~70만 개의 일자리 감소가 전망.
지난 8월 발표된 기관의 예비 추정치에 따르면 하향 수정이 81만 8000건으로 2009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21만 9000건으로 지난주의 상향 수정된 20만 8000건과 예상치였던 21만 4000건을 상회.
🤔 고용보고서의 결과에 따른 시장의 반응과 전망은?
연준의 정책 스탠스 결정에 중요한 요소인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둔화될 경우 금리인하 기대감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음.
다만 하향 수정될 것으로 전망되는 수치가 워낙 크기 때문에 수정된 고용 데이터가 시장의 기대보다 나쁘지 않다면 시장이 안도할 가능성.
고용보고서가 적정한 수준의 성장과 인플레이션을 시사하는 '골디락스' 형태라면 주식시장을 지지할 가능성이 증가.
최근 노동 생산성의 상승은 긍정적인 신호지만 고용 둔화와 맞물려 보면 기업들이 고용보다는 기술 혁신 및 자동화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있음을 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