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4:32pm ET]뉴욕증시는 5개월 연속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한 이후 약간의 휴식을 취하며 3대 지수가 모두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 +0.20%, S&P500 -0.27%, 나스닥 -0.43%)오펜하이머, S&P500 목표가 4900으로 최고가 제시[3:51pm ET]투자 리서치 업체 오펜하이머가 올해 S&P500 목표가를 4900으로 상향하며 주요 월가 투자은행 중 가장 높은 숫자를 제시했다. 존 스톨츠퍼스 수석 투자전략가는 메모를 통해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계속 낮아지는 추세로 연준의 금리 사이클은 이제 일시중지 또는 완전한 종료에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며 비관론자들의 항복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여전히 보수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자금이 곧 몇 달 안에 주식으로 유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개인 투자자들 7월에도 기술과 통신주 매수[3:38pm ET]모건스탠리의 자회사 E-트레이드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이 7월에도 계속 기술주를 비롯해 통신 등 임의소비재 부문의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의 월간 섹터 데이터에 따르면 엔비디아를 비롯해 아마존과 알파벳같은 메가캡 기업들이 강한 매수세를 유지했고 기술주와 임의소비재, 통신이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순매도를 기록한 다른 8개의 섹터중 필수소비재와 같은 방어주 섹터는 가장 큰 손실을 입으며 투자자들이 여전히 위험 자산 선호심리를 강하게 발산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골드만삭스, "너무 낙관적이어서 8월은 부정적"[2:11pm ET]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미국 증시에 대해 상당히 낙관적인 전망을 드러내면서도 단기적으로는 약간의 조정 위험이 있다고 주장했다. 스캇 러브너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너무 낙관적이어서 8월은 약간의 조정을 기대하고 있다."며 "현재 시장의 포지셔닝과 투자심리는 더 이상 부정적이지 않고 행복한 수준."이라 평가했다. 특히 그는 중국과 이머징 주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견지했다. 맨하탄 연방 법원, "일부 코인은 증권" 판결[1:32pm ET]맨하탄 연방 법원이 일부 암호화폐 자산이 판매되는 맥락에 관계없이 증권이라고 판결하며 코인베이스(COIN) 주가가 약 6% 하락했다. 이번 판결은 지난 달 리플에 대한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에서 암호화폐에 유리한 판결을 내린 동일한 법원에서 나온 것으로 암호화폐에 대한 시장의 투자심리가 급격히 흔들릴 수 있는 악재로 작용했다. 베렌버그 캐피탈은 투자노트를 통해 "7월 13일 토레스 판사의 리플 판결 이후 코인베이스 및 일부 알트코인의 가격이 급등했지만 이는 지방 판사의 단일 판결이며 구속력있는 선례를 나타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며 크립토 시장에 변동이 지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10년만기 미 국채 수익률, 7월 이후 최고치[11:32am ET]미 연준의 정책전환 시그널에도 국채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다. 벤치마크 지수인 10년물 국채금리는 7월 이후 최고치인 4.049%에 도달했다. 또한 경기침체의 시그널로 인식되는 2년물과 10년물의 국채 스프레드는 -86.0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채용공고 958만으로 2021년 4월 이후 최저[10:58am ET]미 고용시장의 타이트한 상황을 대변하는 채용공고가 예상보다 낮은 958만건으로 2021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팩트셋의 추정치였던 970만건보다 낮게 집계되며 고용시장이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ISM 제조업 지표, 9개월 연속 위축[10:53am ET]미 제조업에 대한 대표적인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하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7월에도 46.4를 기록해 6월의 46.4에서 소폭 상승했지만 9개월 연속 위축세를 기록했다. ISM은 특히 예상보다 부진했던 이번 데이터에 대해 "수요는 여전히 약하지만 6월에 비해 소폭 개선됐다." 고 평가하면서도 향후 생산량을 맞추기 위해 가까운 시일 내에 더 많은 고용 감원 조치가 나올 조짐이 보인다고 전망했다. KBW, "소파이 차익실현 해야..."[9:55am ET]투자 리서치 기업 KBW가 핀테크 기업 소파이(SOFI)를 매도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주가는 2.5% 이상 하락했다. 마이클 페리토 애널리스트는 투자노트를 통해 "밸류에이션이 펀더멘탈 수익 전망을 넘어섰다."며 주가 상승세보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비트코인, 커브 디파이(DeFi) 우려로 지지 붕괴[9:18am ET]비트코인 가격이 중요한 심리적 지지선인 3만 달러를 하향한 가운데 2만 9천달러도 지키지 못하며 약세로 진입했다.기술 리서치 기업인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스트에 따르면 "탈중앙화금융(DeFi) 프로토콜인 커브 파이낸스의 해킹 사건으로 창업자인 마이클 이고로프가 보유한 1억 6800만 달러의 대출이 청산 위험에 처했다."며 커브의 붕괴가 알트코인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투자심리에 압박을 가했다고 평가했다.케이티 스톡턴 매니징 파트너는 "지지선이 붕괴하고 있어 다음 지지선인 200일 이평선이 위치한 2만 6700달러까지의 하락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약세 편향 전술이 적절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