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E 지표, 하반기 둔화 시사...비트코인 급등 이유는?
1. 주식시장 동향미 주식 선물은 주요 인플레이션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상승 출발. 이후 연준이 주목하는 PCE 물가지수가 예상대로 발표되며 다우 지수는 500포인트 넘게 상승.이번주 미 증시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가 3.1%, S&P500은 1.9%,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9% 하락하며 과매수 상태에서 기술주 매도 압력 심화.뱅크오브아메리카(BAC)에 따르면 미 경제가 더 둔화될 경우 대형 기술주 상승세가 약화될 것으로 전망. 경제 둔화 징후가 나타나면 저평가된 주식으로 자금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 2. 경제 데이터 및 연준 정책 동향연준이 정책 결정에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데이터인 근원 PCE 물가지수가 6월에 대체로 예상에 부합하며 2.6%로 완만하게 상승. 개인 소득은 전월 대비 0.2%로 예상보다 약간 낮았지만 개인 소비는 0.3%로 예상대로 건전한 수준을 유지. 디스인플레이션 추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소비 지출도 건재한 모습을 보이며 미 증시는 회복. 연준의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블룸버그에 따르면 현재 47명의 경제학자 중 4분의 3이 9월 0.25% 포인트 인하를 예고. 3. 글로벌 시장 및 유럽 기업 실적중국의 6월 원유 수요가 하루 1366만 배럴로 전년 대비 8.1% 감소하는 등 부진한 수요를 기록. 국제유가는 이를 반영하며 3주 연속 하락세 기록.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는 핵심 자동차 부문의 연간 이익률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 하락.캡제미니: 프랑스 IT 컨설팅 그룹 캡제미니는 북미 시장의 지속적인 약세를 이유로 연간 매출 감소를 예고하며 9% 하락.에르메스: 럭셔리 제품 회사 에르메스는 2분기 매출이 크게 증가하며 주가가 3% 상승.4. 애플 중국 내 수요 부진 애플의 2024년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 시장 점유율은 2023년 같은 기간 16%에서 14%로 감소하며 전체 3위에서 6위로 하락. 중국 소비자들이 점점 더 로컬 브랜드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특히 중국 제품이 생성AI 기술을 적극적으로 제품에 통합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 5. 개별주 현황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 지난주 글로벌 IT 대란 이후 윈도 센서의 97%이상이 다시 복구되었다는 조지 커츠 CEO의 발표 이후 주가는 2% 가까이 회복. 엔비디아(NVDA): 이번주 최악의 하락세를 기록한 엔비디아를 비롯한 AI 반도체 수혜주들은 회복세를 보이며 엔비디아와 브로드컴(AVGO), AMD(AMD), 퀄컴(QCOM)등이 모두 2% 가량 상승. 3M(MMM): 산업재 대기업인 3M은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93달러, 매출이 60억 2000만 달러로 월가 추정치였던 EPS 1.68달러와 매출 58억 8000만 달러 기준을 크게 초과하며 7% 가까이 급등. 데커스 아웃도어(DECK): 데커스 아웃도어는 1분기 회계연도 실적 및 매출 호조를 발표하며 12% 급등. 데커스 매출은 8억 2500만 달러에 주당순이익은 4.52달러로 월가 추정치였던 주당 3.48달러를 크게 상회. 코인베이스(COIN): 미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는 긍정적인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주말에 예고된 암호화폐 컨퍼런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을 기다리며 4% 이상 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