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보건복지부 마리화나 규제 완화 권고...틸레이 등 관련주 급등
마감시황[4:27pm ET]뉴욕증시는 시장의 예상에 부합한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소화하고 금요일(1일, 현지시각) 발표 예정인 노동부의 고용보고서를 기다리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한편 나스닥은 금리의 급등과 긴축에 대한 우려로 8월 한달 간 2.2%가 하락하는 등 2022년 12월 이후 최악의 손실을 기록했다. (다우 -0.48%, S&P500 -0.16%, 나스닥 +0.11%)미 금융주, 3월 이후 최악의 한 달[3:38pm ET]미국 은행들이 무디스와 S&P의 잇따른 신용등급 강등에 충격을 흡수하며 대표 ETF 상품인 KBWB(Invesco KBW Banks ETF)가 8월에만 8%이상 하락했다. 이는 지난 3월 지역은행 위기 이후 최대 손실폭으로 기록됐다. 특히 씨티그룹(C), 시티즌스 뱅크(CFG), 캐피탈 원(COF)과 PNC 파이낸셜(PNC)이 펀드의 하락세를 주도하며 각각 12% 이상의 손실을 기록했다. 미 보건복지부, 대마초 규제 완화에 관련주 급등[2:11pm ET]미 보건복지부가 마리화나를 위험도가 낮은 약물로 재분류하도록 권고하는 등 관련 규제의 완화를 요구하고 나서며 관련 주가가 급등했다. 대표 마리화나 주식으로 인식되는 틸레이 브랜드(TLRY)와 캐노피 그로스(CGC)는 각각 12%와 30%이상 급등했다. 세일즈포스(CRM), 2분기 실적 및 주요내용[1:32pm ET]주당순이익(EPS): 예상 1.90달러 vs 실제 2.12달러(12% 어닝 서프라이즈)매출: 예상 85억 3천만 달러 vs 실제 86억 달러(예상 부합)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 순이익은 전년 동기 6800만 달러에서 12억 7천만 달러로 1700% 급등. 3분기 전망을 이전의 지침인 주당 1.83달러의 조정 수익과 86억 6천만 달러의 매출에서 주당순이익 2.05~2.06달러, 그리고 매출은 87~87억 2천만 달러로 상향 조정. 연간 전망치도 매출 347~378억 달러에 주당순이익 8.04~8.06달러로 11%의 매출 성장을 시사하며 이전의 가이던스와 시장의 예상치를 모두 상회. 에이미 위버, 최고재무책임자(CFO): 우린 여전히 구독 및 지원, 전문 서비스 비즈니스에서 영업 주기가 길어지고 거래 승인 단계가 추가되는 등 거래가 위축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다섯 가지 제품 범주 모두에서 성장을 이루었으며 고객을 새로운 AI의 시대로 이끌어 성장을 만들어 낼 것.BTIG, "S&P500 랠리 저항 받을 것"[12:11pm ET]월가 투자 리서치 기업 BTIG가 S&P500의 단기 상승세가 곧 저항을 받아 하락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조나단 크린스키 수석 시장 기술 전략가는 "4544 지점에 있는 볼린저 밴드 상위 범위와 충돌하고 있다."며 이번 랠리는 예상보다 강했지만 9월로 접어들면서 시장이 다시 약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모건스탠리, "생성AI 내러티브, 수익 차별화될 것"[11:21am ET]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현재 시장을 광범위하게 끌어올리고 있는 생성AI 열풍이 수익에 따라 차별화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키스 와이스 애널리스트는 목요일 투자노트를 통해 "앞으로 투자자들은 생성AI 이니셔티브에서 실질적인 수익 기여를 하고 있는 기업으로 향할 것."이라며 인공지능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받는 기업들이 수익을 창출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면 하락세를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그는 이어 팔란티어가 최근 인공지능 이니셔티브를 통해 수혜를 받으며 올해 150%가 넘는 주가 상승세를 보였으나 "팔란티어의 AI 플랫폼에 대한 수익화 전략이 부족하고 기업용 생성AI 솔루션 역시 초기 개발 단계라는 점을 고려하면 실망스러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 완고한 인플레이션 상승세...노동시장은 여전히 타이트하다[9:09am ET]연준이 주목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7월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며 완고한 추세로 상승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특히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기 대비 4.2%가 상승해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되고 있다는 시그널을 발산했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잭슨홀 미팅에서 헤드라인 지표가 아닌 근원물가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히며 "8월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8월 26일(현지시각) 마감한 주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총 22만 8천건으로 전주 수정치인 23만 2천건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였던 23만 5천건보다 낮은 수치로 고용 시장이 여전히 타이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중국 제조업 5개월 연속 위축..."중국 문제 구조적이다"[8:54am ET]중국의 제조업 기업 활동이 예상보다 개선되며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5개월 연속 경기 위축 영역에 머물렀다. 서비스 지표 역시 확장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중국 경제의 둔화에 대응하는 중국 정부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졌다는 평이다. 실제 중국 인민은행은 대출 기관 및 민간 기업과 만나 자금 접근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시장의 우려는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롭 서바라만 노무라 싱가포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중국이 안고있는 문제는 뿌리깊고 구조적인 부분이다. 이런 단편적인 조치가 실제로 경제를 되살릴 수 있다고 보기에는 충분치 않다. 우린 여전히 조심스럽다."고 평가했다. 자산시장동향[8:35am ET]핵심이슈: 연준의 정책 스탠스를 좌우할 민감한 데이터로 인식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및 개인지출, 신규 실업수당 청구 발표 / 8월의 중국 제조업 활동 지표가 5개월 연속 위축 영역으로 진입하면서 중국의 추가 부양책 기대 고조.금리동향: 미 국채금리는 부진한 데이터의 영향이 유지되며 하락. 10년물 국채금리는 4.10%로 하락. 2년물 국채금리는 4.88%로 하락. 유로화는 유로존의 근원 물가 둔화와 유럽중앙은행(ECB)의 비둘기파적인 논평으로 하락하며 달러 강세 초래. 상품동향: 국제유가는 중국의 부진한 경제 데이터에도 예상보다 훨씬 강한 수요를 보여준 미국 원유 재고량의 급감에 환호하며 상승. 크루드유는 배럴당 82.49달러로 1.05% 상승. 귀금속은 달러 강세에 밀리며 하락 전환. 구리는 중국의 부진한 데이터에 하락. 오전시황[8:28am ET]뉴욕증시는 연준의 다음 정책 스탠스를 가늠할 수 있는 PCE 물가지수 및 신규 실업수당 청구와 같은 민감한 데이터를 기다리며 상승 출발했다. 국채금리는 부진한 고용 보고서의 영향이 유지되며 하락했다. (다우 +0.55%, S&P500 +0.32%, 나스닥 +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