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 완화 시그널, 주가의 '메이 퀸' 만들다
[투자노트 라이브] 2024년 5월 31일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예상보다 하회
국채금리와 달러는 하락, 미 증시는 상승 전환
델(DELL), 강력한 AI 서비 수요에도 수익성 우려로 급락
📈 오늘의 마켓 브리핑
핵심이슈: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 데이터
주요지수: 다우 +1.51% / S&P500 +0.80% / 나스닥 -0.01%
섹터 퍼포먼스: 11개 섹터 중 11개 상승 마감. 에너지가 상승 주도하며 2.49% 상승. 기술은 부진하며 0.16% 상승.
국채금리: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502%로 하락.
통화: 미 달러화는 104.62달러로 하락.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6만 7549달러로 1.19% 하락. 이더리움은 3779달러로 0.84% 상승.
원자재: 크루드유는 배럴당 76.99달러로 1.18% 하락. 금은 온스당 2345달러로 0.87% 하락.
🔑 ITK 오늘의 한마디: 소비 지출의 둔화와 이에 반응해 둔화되는 인플레이션을 잘 보여준 4월의 PCE 데이터. 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 회복. 증시 회복 가능성에 주목. 변동이 있었지만 S&P500은 5일 이평선위로 반등. 베어트랩!
소비자 지출이 감소하여 인플레이션이 낮아지고 연준이 천천히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면 이는 시장에 좋은 신호.크리스 자칼레리, 인더펜던트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 CIO
지출 둔화에 인플레이션 완화 시그널...강력한 5월로 마감
☀️ 모닝 브리핑 핵심 키워드: 개인소비지출(PCE) 데이터 / 델(DELL)
개인 소득 증가: 653억 달러(전월 대비 0.3% 증가 / 예상 부합)
가처분 개인 소득 (DPI): 402억 달러(0.2% 증가 / 예상 부합): 가처분 개인 소득은 세금을 제외한 개인 소득을 의미.
개인 소비 지출 (PCE): 391억 달러 (0.2% 증가 / 예상 하회): 개인 소비 지출은 소비자가 상품과 서비스를 구입하는 데 지출한 금액을 의미. 4월 지출은 391억 증가, 전월 대비 0.2%가 증가하며 예상 추정치를 하회. 이는 소비 지출의 둔화를 시사.
핵심 개인 소비 지출(PCE) 물가지수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전월 대비 0.2% 증가하며 예상 하회. 연간 증가율은 2.8%로 예상 부합.
전체 PCE 물가지수 (식료품 및 에너지 포함): 연간 증가율: 2.7% / 월간 증가율: 0.3% (예상치와 일치)
델(DELL):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초과했음에도 불구하고 AI 서버 사업에 대한 수익성 우려가 제기되며 주가 16% 하락.
뉴욕증시는 예상을 하회한 인플레이션 데이터에도 극심한 변동성을 겪으며 1%가 넘는 등락을 보였으나 장 마감 직전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S&P500은 5월에만 4.8%가 넘게 상승하며 2월 이후 최대 월간 상승세를 기록했고 다우지수 역시 1.5%가 올라 11월 이후 가장 강력한 모습을 연출했다.
투자심리 회복에 일조한 것은 인플레이션의 완화 시그널이었다. 연준이 주목하는 지표로 인식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핵심 물가가 월가 추정치를 소폭 하회하며 금리와 달러의 약세를 이끌었다.
국채금리는 10년 만기 수익률이 4.50%로 하락했고 달러 지수 역시 약세로 전환, 12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 손실을 기록했다. 인플레이션을 조정한 소비 지출이 0.1% 감소하며 수요가 냉각되고 있다는 시그널 역시 연준의 금리인하를 앞당길 수 있다는 기대로 작용했다.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지표에도 월가는 조심스러웠다. 4월 PCE 데이터가 시장에는 환영받는 지표였지만 경제의 너무 빠른 둔화는 기업 이익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하지만 소비자 지출이 감소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연준이 이에 대응해 금리를 9월부터 인하할 수 있다는 기대는 더 커졌다.
다만 최근 일부 기술주의 강세가 광범위한 시장을 압도하면서 나타난 시장의 건전성 문제는 잠재적 리스크로 평가됐다. 일부 월가 애널리스트는 과도하게 스트레치된 것으로 보이는 반도체 업체를 중심으로 여름부터 조정이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대한 주요 월가 분석가 의견은?
소누 바르기스, 칼슨 그룹
"4월 PCE 데이터는 1분기의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데이터 이후 환영받는 완화 신호. 헤드라인 및 핵심 인플레이션 모두 예상치에 부합했다."
전반적인 인플레이션 전망은 긍정적이며,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둔화)이 진행 중이다. 이는 연준이 9월부터 올해 두 차례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시사.
크리스 라킨, 모건스탠리 E-트레이드
"PCE 물가지수는 인플레이션에 큰 진전을 보이지 않았지만, 후퇴도 없었습니다."
투자자들은 인내심을 가져야 할 것.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낮아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한 달 이상의 유리한 데이터가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9월 이전에 금리 인하를 기대할 이유는 없다.
크리스 카칼레리, 인더펜던스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
"올해 시장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걱정해왔고, 오늘 아침 예상보다 높지 않았다는 소식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소비자 지출이 감소하여 인플레이션이 낮아지고 연준이 천천히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면 이는 시장에 좋은 신호. 그러나 소비자 지출과 경제가 너무 빠르게 둔화되면 기업 이익과 주가가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기 전에 더 빠르게 하락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
래리 텐탈레리, 블루칩 데일리 트렌드 리포트
"오늘의 4월 PCE 인플레이션 보고서는 약간 긍정적."
우리는 연준이 과도하게 긴축하여 경제가 급격히 둔화되는 경우 개입하는 연준의 '풋'이 다시 작동할 것이라고 믿는다.
종합 분석
4월의 PCE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예상치에 부합했으며, 이는 1분기 동안의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데이터 이후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 시장은 연준이 9월부터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음을 시사.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한 달 이상 확실히 낮아지는 것이 확인될 때까지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었으나, 소비자 지출과 경제의 둔화가 너무 빠르게 진행될 경우 기업 이익과 주가가 더 큰 하락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 즉 경기침체가 올 수 있다는 우려가 상존함에 따라 투자자들은 현재 상황에서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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