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의 '금리인하 사이클' 선포..."긍정적이지만 명확성 부족"
1. 자산시장 동향잭슨홀 미팅의 제롬 파월 연준의장 발언을 앞두고 뉴욕증시는 소폭 상승 출발. 동부시각 오전 9시 기준으로 다우 선물은 0.46%, S&P500은 0.62%, 나스닥은 0.90% 상승. 올해 잭슨홀 심포지엄의 주제는 '통화정책의 실효성과 파급효과의 재평가'로 연준의 금리인하 시기와 규모에 대한 단서, 그리고 경제 불확실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작용하며 금리와 달러는 하락 전환. 금과 비트코인은 상승. 금 선물은 온스당 2537달러로 사상 최고가에 근접. 비트코인은 6만 1142달러로 상승. 2. 잭슨홀 심포지엄 & 제롬 파월 의장 발언 7월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통해 디스인플레이션 추세가 재확인되고 고용시장의 냉각 신호가 감지되면서 연준이 금리인하 사이클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 연준은 의사록과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을 통해 9월 금리인하의 가능성을 시사. 시장은 잭슨홀 미팅에서 금리인하의 시기와 규모에 대한 단서를 파악할 것으로 관측. 고용시장의 냉각 시그널과 함께 일부 투자자들은 0.5% 포인트의 대규모 삭감을 기대하고 있지만 연준은 0.25% 포인트의 점진적 인하를 선호할 것으로 전망. 시장은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와 강도에 주목하고 있지만 파월 의장은 금리인하에 대한 추가적인 기대 형성보다는 현재 경제에 대한 평가에 중점을 둘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 지금까지 시장을 이끈 3대 요인은 '안정적인 성장과 견고한 기업 실적, 그리고 연준의 완화적 정책에 대한 기대'였던 만큼 파월이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를 낮출 경우 밸류에이션이 높은 고평가된 기업들이 매크로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여지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 3. 일본은행 및 유럽중앙은행 정책 전망일본은행 총재 우에다 가즈오는 금리 인상 경로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지만, 다음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 엔 캐리 트레이드의 청산으로 글로벌 증시에 변동성을 초래한 엔화는 가즈오 총리의 발언 이후 달러 대비 최대 0.7% 상승했다가 일부 상승폭을 반납. 유럽중앙은행(ECB)은 9월 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하를 고려 중임을 시사한 가운데 현재 인플레이션 경로가 예상과 일치하고 있다고 평가. 4. 개별주 현황츄이(CHWY): 반려동물 소매업체 츄이는 월가 투자은행 파이퍼샌들러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하며 "총 마진 확대와 효율성 증가가 주가 상승의 촉매가 될 것."이라 평가한 후 2% 이상 상승. 펠로톤(PTON): 피트니스 제품 판매업체는 9분기 만에 처음으로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비용 삭감으로 강력한 분기 실적을 기록한 후 35% 폭등했지만 JP모건이 주가를 하향 조정하며 이익을 일부 반환. 라스베가스 샌즈(LVS): 카지노 및 리조트 기업인 라스베가스 샌즈는 UBS가 마카오의 회복이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 BJ 홀세일 클럽(BJ): 창고형 할인 소매업체인 BJ's는 웰스파고가 실망스런 2분기 실적에도 회사의 전략적 변화가 근본적으로 회사의 진전을 만들것으로 기대하며 투자의견을 '동일 비중'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 워크데이(WDAY): 인적 자본 관리 기업인 워크데이는 회계연도 4분기에 월가 예상보다 나은 실적을 기록하며 12% 이상 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