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시황[8:20am ET]뉴욕증시는 경기침체의 징후를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에도 연준의 긴축완화와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유지되며 3대 지수가 모두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나스닥이 올해 가장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시장은 본격적으로 시작된 어닝시즌에 집중하며 소폭 하락 출발했다. (다우 -0.30%, S&P500 -0.30%, 나스닥 -0.49%)자산시장동향[8:29am ET]핵심이슈: 존슨앤존슨(JNJ)을 비롯해 GE(GE), 버라이즌(VZ), 록히드마틴(LMT)와 장 마감 후, 마이크로소프트(MSFT) 실적보고 / 유로존의 경기선행지표인 구매관리자지수(PMI)가 12월 49.3에서 50.2로 경기 활황으로 진입.금리와 달러: 미 국채금리는 유로존의 경기회복이 긴축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 영향을 받으며 상승. 미 달러화는 상승 전환.상품동향: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이 2월 월례회의에서 생산 할당량을 유지할 것이란 보도에 강세. 귀금속은 달러 강세에 약보합세. 유럽의 회복, 소비자신뢰는 1년 만에 최고[10:58am ET]유럽의 회복이 가시화가 되고 있다. 유럽연합(EU)의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소비자 신뢰도는 전월 -22.2에서 1월 -20.9로 소폭 반등했다. 여전히 심각한 침체를 의미하지만 거의 1년 만에 최고치로 유럽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했다. 경기선행지표인 S&P글로벌의 복합 구매관리자지수(PMI)도 12월의 49.3에서 50.2로 지난 7월 이후 처음으로 50을 넘어 경기활황으로 접어들었음을 신고했다. 미국 경제는 금융위기 이후 가장 가파른 침체로[12:05pm ET]한편 미국의 제조업과 서비스 부문의 활동은 1월에도 경기침체 기조를 보이면서 위축 국면을 유지했다. S&P 글로벌이 집계한 제조업과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는 각각 46.8과 46.6으로 12월과 비교해 소폭 상승했지만 경기 위축 국면을 이어갔다. S&P 글로벌 복합 PMI 지표 역시 46.6으로 지난 8월 이후 미국 경제가 계속 침체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했다. 크리스 윌리엄슨 S&P 글로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는 1월 기업 활동이 다시 급격하게 위축되면서 실망스러운 2023년을 시작했다."며 "12월에 비해 소폭 완화됐지만 경기 위축세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가파르다."며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보고서는 기업들의 투입 비용이 지난 몇 개월 동안 완화 추세를 보인 후 다시 1월에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마감시황[4:13pm ET]뉴욕증시는 부진한 데이터로 인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와 연준의 정책전환으로 인한 회복에 대한 기대가 공존하면서 3대 지수가 확실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은채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 +0.31%, S&P500 -0.07%, 나스닥 -0.27%)연준의 정책전환에 대한 기대는 금리를 떨어뜨리며 기술에 중점을 둔 나스닥의 초강세를 이끌고 있다. 올해까지 나스닥은 8%가 넘게 상승하며 2001년 14.97%의 상승 이후 최고의 첫 15일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