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5년, 인공지능(AI)이 빅테크 실적도 좌우한다
1. 산업 및 섹터 퍼포먼스: 에너지의 모멘텀 죽고 원자재 살아난다고용 보고서의 후폭풍이 시장을 휩쓸었다. 지난 5일간 S&P500은 3.58%의 하락세를 기록하며 4분기 회복 랠리의 가장 큰 도전이 됐다. 너무 강력한 고용이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을 주고 궁극적으로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가 더 강하게 유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컸기 때문이다. 방어적인 투자심리가 작용하면서 헬스케어(-0.43%)와 유틸리티(-1.06%), 필수소비재(-1.54%)가 확실히 시장수익을 압도하는 저항력을 선보였다. 반면 에너지 섹터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강하게 작용하며 유가의 급락으로 무려 -6.74%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연준의 금리인상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대두되며 그동안 '금리의 정점' 가능성에 기대 강세를 보였던 섹터의 충격이 컸다. 자유소비재를 비롯해 기술과 통신이 모두 시장수익을 크게 하회하는 부진을 보였고 파이낸셜 섹터 역시 침체 우려가 커지며 -5.26%로 큰 하락세를 기록했다. 여전히 헬스케어와 파이낸셜, 에너지, 필수소비재, 그리고 산업재의 5개 섹터가 오랜 기간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주는 에너지의 모멘텀이 크게 떨어졌다. 반면 필수소비재와 산업재는 불리시한 전환을 꾀하는 모습이다. 지난 주 충격을 받긴 했지만 기술과 부동산 섹터 역시 '금리의 정점' 내러티브에 수혜를 받으며 모멘텀을 쌓아가는 모습을 보였고 특히 원자재 섹터는 강력한 모멘텀과 함께 시장을 선도하는 그룹으로 진입하고 있어 주목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