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물 국채금리 4.3% 돌파...킹달러 시대 돌아오나?
1. 자산시장 동향S&P500 지수는 올해 47번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연초 대비 22% 상승했으나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이 22배에 달하며 고평가 우려가 심화.미 국채 금리는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4.24%로 급등하면서 높은 금리로 인해 주식의 상대적 매력이 감소하면서 시장에 하방 압력을 가할 가능성 확대.국제유가는 이스라엘이 이란의 원유 시설을 피해 군사시설을 제한적으로 공격하며 지정학적 우려에 대한 우려가 감소하자 6% 급락.모건스탠리는 대선 직전의 시장 변동성을 언급하며 이번주 실적 발표와 고용 지표가 시장의 단기적 모멘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중국의 9월 산업 부문 이익은 전년 대비 27.1% 감소하며 팬데믹 이후 최악의 실적을 기록. 경기 둔화의 징후로 해석되며 향후 중국 경제의 회복 가능성에 대한 우려 심화.2. 빅테크 어닝 및 전망이번주는 S&P500 시가총액의 약 42%를 차지하는 주요 기업들과 '매그니피센트 7'으로 인식되는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이 예고되어 있어 이들의 실적과 전망이 시장의 방향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데이터트렉 리서치의 니콜라스 콜라스 공동 창업자는 "S&P500이 극히 소수의 대형 종목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고 언급. 실제 상위 10개 기업의 PER은 31배로 닷컴버블과 팬데믹 직후를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준.지난 분기 빅테크 실적에서는 AI 분야에 대한 막대한 자본 지출로 수익성이 악화될수 있다는 우려가 심화.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의 경우 AI 서비스 수요를 맞추기 위한 비용 증가로 예상보다 낮은 전망을 제시한바 있음.월가는 "수익을 확보하기 위해 적절한 투자를 유지하면서도 과도한 지출로 시장이 우려하지 않도록 균형을 맞추는 것이 과제."라고 분석.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의 시총 상위 5개 기업들의 3분기 평균 이익 성장률은 19%로 6분기 만에 가장 낮을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