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시황[7:43am ET]뉴욕증시는 추가 긴축 가능성을 제시한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매파적인 발언에도 마이크론의 긍정적인 전망과 연준의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 힘입어 상승 전환했다. [다우 +0.32%, S&P500 +0.32%, 나스닥 +0.39%]자산시장동향[7:46am ET]핵심이슈: 일본을 제외하고 미국과 유럽, 영국중앙은행 총재는 모두 매파적 기조 확인 / 연준은 심각한 경기침체를 가정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주요 은행이 모두 통과했다고 발표. 다만 스트레스 테스트를 받지 않은 중소형 지역은행은 혼란이 계속될 수 있어 주시하고 있음을 시사 / 1분기 GDP 성장 및 PCE 가격지수. 신규 실업수당 청구. 잠정주택 판매 발표.금리동향: 미 국채금리는 중앙은행 총재들의 매파적인 발언을 소화하며 상승 전환. 10년물 국채금리는 3.74%로 상승. 2년물 국채금리는 4.75%로 상승. 달러는 유로화와 파운드화 강세에 밀리며 약세. 상품동향: 국제유가는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 회복세를 유지하며 강보합세. 브렌트유는 배럴당 74달러로 0.24% 상승. 귀금속은 달러 약세에도 하락. 구리는 중국의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 확대되며 1.41% 하락. 연준의 스트레스 테스트 통과 후, 대형은행 강세[9:17am ET]미 연준의 심각한 경기침체를 가정한 스트레스 테스트에 23개 대형 은행들이 소비자와 기업에 대한 대출을 계속할 여력을 모두 유지하며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연준에 따르면 은행들은 극심한 경기침체 기간, 예상 손실 5410억 달러의 충격에도 최소 자본 수준을 유지하며 계속 신용을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 테스트는 실업률이 10%까지 치솟고 상업용 부동산의 가치가 40%, 주택 가격이 38%까지 하락하는 매우 심각한 글로벌 경기침체를 가정했다. 다만 그럼에도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스트레스 테스트를 피한 소규모 은행들에 대한 혼란이 완전히 가라앉은 것은 아니라며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은행들은 30일(금, 현지시각) 정규 거래가 마감된 후, 스테레스 테스트 이후의 결과를 토대로 자사주 매입 및 배당금에 대한 업데이트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제롬 파월, "인플레이션 안정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9:27am ET]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유럽중앙은행(ECB) 연례 포럼에 참석하고 있는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며 정책 역시 장기간 제한적으로 유지되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파월 의장은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팬데믹 이전에 우린 5% 수준의 금리를 생각할 수도 없었지만 이젠 그것이 과연 충분히 제한적인지 의문이 가는 상황."이라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 다수가 더 강한 긴축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1분기 GDP와 실업수당, 탄력적인 경제 증명했다[9:33am ET]미국의 경제가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견고하고 탄력적이라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에 대한 세번째 추정치는 연간 2%로 눈에 띄게 증가하며 시장 추정치였던 1.4%를 크게 상회했다. 특히 미국 경제의 원동력이라 할 수 있는 가계 지출은 서비스 부문의 증가에 힘입어 거의 2년 만에 가장 높은 4.2%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수요의 증가로 인한 성장의 가속화에도 인플레이션 지표는 소폭 하향 조정됐다. 1분기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4.1%가 올라 전망치였던 4.2%보다 낮게 집계됐다. 다만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물가는 4.9%로 나타나 여전히 인플레이션의 고착화 가능성은 계속됐다. 한편 고용시장의 가장 빠른 선행지표 중 하나로 인식되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3만 9천건으로 5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다우존스의 추정치는 26만 4천건을 예상했다. UBS, "식당 소비자 수요 아직 견고하다...승자는?"[1:22pm ET]높은 물가와 거시 경제적 불확실성에도 미국인들의 외식 소비가 상당히 탄력성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UBS의 최신 퀵서비스/캐주얼 다이닝 설문조사에 따르면 외식 소비가 대체적으로 회복세를 보이며 탄력적인 것으로 관측됐다. 데니스 가이거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레스토랑 방문 수요가 여전히 견고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2021~2022년의 경기 재개 후, 높은 수준에서는 완화되고 있지만 팬데믹 이전 수준에서 일관성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했다. UBS는 특히 패스트푸드 전문점과 같은 퀵 서비스 레스토랑이 좋은 가치와 프로모션 덕분에 현재 환경에서는 가장 좋은 포지셔닝을 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가이거는 자체 조사 결과 맥도날드(MCD)가 가장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주택담보대출 모기지 금리 다시 7% 향해 간다[1:27pm ET]미 연준이 다시 매파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보이면서 시장금리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연준의 정책금리를 가장 민감하게 반영하는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지난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4.876%로 올랐다. 국채금리가 오름세로 전환이 되면서 주택담보대출 모기지 금리도 한 달 만에 다시 처음으로 상승했다. 국책 모기지 기업 프레디맥에 따르면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일주일 전 6.67%에서 6.71%로 상승했다. 지난 6월 이후 최고치다. 특히 오늘 10년물 국채금리가 3.85%가 넘게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현재 모기지 금리와의 갭을 적용하면 금리는 7%가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개인 투자자들, AI 관련주 매도 시작...테슬라는 여전히 매수[3:58pm ET]개인 투자자들이 인공지능 수혜주에 대한 비중을 줄이고 차익 실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JP모건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주 AMD(AMD)를 6억 4800만 달러 매도했으며 엔비디아(NVDA)는 1억 600만 달러,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9200만 달러를 매각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의 최애 기업 테슬라(TSLA)에 대한 믿음은 여전히 굳건하게 유지되며 2억 8800만 달러의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마감시황[4:01pm ET]뉴욕증시는 예상보다 탄력적인 경제 데이터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으나 연준과 중앙은행의 매파적인 발언으로 나스닥은 움직임이 없이 혼조세로 마감했다. 한편 애플은 주당 190.07달러로 기업가치가 2조 9800억 달러를 기록해 3조 달러에 근접했다. (다우 +0.80%, S&P500 +0.45%, 나스닥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