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4:21pm ET]뉴욕증시는 무디스의 신용등급 강등과 중국의 경기 둔화, 그리고 이탈리아의 '횡재세' 소식 이후 주요 지수가 모두 1% 이상 하락하는 부진을 겪었으나 오후부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손실을 일부 만회했다. (다우 -0.45%, S&P500 -0.42%, 나스닥 -0.79%)공포지수, 5월말 이후 최고치[3:23pm ET]무디스가 미국 주요 지역은행에 대한 신용등급을 강등하고 대형 은행 역시 워치리스트로 올리면서 미국 주식시장에 대한 공포지수로 인식되는 변동성 지수 VIX가 5월 말 이후 최고치로 급등했다. 시장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 인섹스 역시 7월 27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 패트릭 하커, "금리인상 동결...지금부터는 안정적 유지"[2:24pm ET]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가 연준의 금리인상 캠페인 중단 가능성을 강화했다. 하커는 "지금부터 9월까지 우리를 놀라게 할 데이터가 없다면 인내심을 가지고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전했다. 반면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은 9월 차기 회의에서 또 다른 금리인상이 적절할지 여부를 말하기에는 너무 이른 시점이라는 뜻을 밝혔다. 바킨은 "9월까지 우리는 두 개의 노동보고서와 두 개의 인플레이션 보고서를 받게 될 것."이라며 미리 판단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클리블랜드 연은의 인플레이션 전망치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3.4%로 8월에는 3.9%로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월가 투자은행, 낙관적 시장에 신중한 우려 표명[11:52am ET]시장에 낙관적 기류가 강해지면서 일부 월가 투자은행의 분석가들이 신중한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크레디트 스위스는 여전히 "내년에 경기침체가 닥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며 주식에 점점 더 부정적이 되어가고 있다고 경고했다. BofA의 기술 분석 전략가인 스티븐 수트마이어 역시 "이미 시장에서 전술적인 조정이 진행중."이라고 평가했다. 수트마이어는 투자노트를 통해 "S&P500이 7월말 여름 랠리의 저항선인 4590~4637을 테스트한 후, 조정을 받아 상대적으로 약한 시즈널리티 기간으로 전환됐다."며 향후 시장이 높게는 4450에서 4200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미 최대 은행 JP모건의 글로벌 헤드인 마르코 콜라노비치 역시 "투자자들이 경제 상태에 대해 너무 낙관적이다."라며 주식에 대한 비중 축소를 권고했다. 무디스의 신용등급 강등에 지역은행주 급락[11:08am ET]무디스가 미국의 주요 지역은행의 신용등급을 강등하면서 지역은행 대표 ETF 상품인 KRE(SPDR S&P Regional Bank ETF)가 3.4% 하락했다. 지역은행 ETF는 장 초반 4.3%나 하락할만큼 빠르게 무너졌으나 개장 후 소폭 손실을 만회했다. 팔란티어(PLTR), 2분기 실적 및 주요내용[10:12am ET]주당순이익(EPS): 예상 5센트 vs 실제 5센트(부합)매출: 예상 5억 3337만 달러 vs 실제 5억 3331만 달러(부합)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 순이익은 2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순손실 1억 7900만 달러에서 증가. 올해 3분기와 4분기에 대한 순이익 전망 유지. 매출 전망은 소폭 상향 조정. 이사회는 처음으로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승인. 알렉스 카프 CEO, 주주서한을 통해 "우린 11월초에 2023 회계연도 3분기 실적보고 이후 S&P500에 편입될 자격을 가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평가. 인공지능에 대해서는 "인공지능 플랫폼(AIP)를 통해 어떻게 수익화할지 알아낼 것."이라 전망.정부 관련 수입은 전체 매출의 57%를 차지. 2분기에 미 특수작전사령부와 최대 4억 630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체결. 국제 정부 관련 수익은 76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1% 증가하며 주요 사업 부문중 가장 빠른 성장 기록. 일라이 릴리(LLY), 2분기 실적 및 주요내용[8:58am ET]주당순이익(EPS): 예상 1.98달러 vs 실제 2.11달러(6% 어닝 서프라이즈)매출: 예상 75억 8300만 달러 vs 실제 83억 1200만 달러(9% 서프라이즈)일라이 릴리는 체중 감량 효과로 인기를 얻고있는 당뇨병 약품인 마운자로(Mounjaro) 판매의 급증으로 개장 전 사상 최고치 경신.마운자로 매출은 2분기 9억 7970만 달러로 1년전 출시 당시의 1600만 달러와 비교해 6000%에 달하는 급격히 빠른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월가는 마운자로가 당뇨병 치료제를 넘어서는 메가 블록버스터가 될 가능성에 주목.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 연간 매출 전망치는 이전 전망치였던 312~317억 달러보다 상향 조정된 334~339억 달러로 전망. 이익 가이던스 역시 이전의 8.65~8.85달러에서 높은 9.70~9.90달러로 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