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시황[7:51am ET]뉴욕증시는 높은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의 긴축 속도를 가속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 금리와 달러가 다시 강세를 보였지만 이를 무시하며 나스닥이 주도하는 상승세를 유지했다. (다우 +0.26%, S&P500 +0.31%, 나스닥 +0.36%)미 국채금리가 모두 상승세로 전환한 가운데 유럽은 프랑스와 스페인에서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보고가 발표된 후, 통화정책 변화에 민감한 유럽의 2년물 국채금리는 2008년 이후 최고치로 상승했다. 자산시장동향[7:55am ET]핵심이슈: 프랑스와 스페인의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소비지출도 놀라울 정도로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럽 국채금리 급등 / 주택가격지수 및 소비자신뢰지수.금리와 달러: 미 국채금리와 달러는 예상보다 높은 유럽의 인플레이션 데이터로 인해 글로벌 긴축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모두 강세 전환. 10년물 국채금리는 3.93%, 2년물 국채금리는 4.79%로 상승.상품동향: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량을 기다리는 가운데 4월 원유 가격을 다시 인상할 수 있다는 소식에 상승 전환. 귀금속은 달러 강세에 하락 전환. 주택가격 6개월 연속 하락[10:29am ET]연준의 전례없는 금리인상 기조로 모기지 금리 역시 가파르게 오르면서 2022년 주택 가격 상승세가 빠르게 둔화됐다. 전국 주택 가격을 추적하는 S&P 코어로직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에 따르면 12월 주택 가격은 전국적으로 5.8%가 상승해 전월의 7.6%에서 하락했다. 12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전월 대비 기준으로도 0.8%가 하락해 6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주택시장 판매의 거의 90%를 차지하는 기존주택판매는 2022년에 17.8%가 감소해 2014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연준을 비롯해 많은 경제학자들이 올해도 주택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일부는 올해 말 가격이 전년 대비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2월 소비자신뢰지수, 미래 침체에 대한 우려 커졌다[10:34am ET]컨퍼런스보드(CB)의 소비자신뢰지수가 장기 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2월에 더 비관적으로 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신뢰지수는 1월 106에서 102.9로 하락하며 시장의 추정치였던 108.5를 크게 밑돌았다. 소비자들의 비관적인 심리는 대부분 미래에 대한 우려가 크게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현재상황을 묻는 질문에는 152.8로 소폭 상승했지만 미래 기대지수는 1월 76에서 69.7로 하락했다. 기대지수 측면에서 80미만의 수치는 향후 12개월 내로 경기침체를 예고한다. 컨퍼런스보드는 성명을 통해 "향후 6개월간의 일자리부터 소득, 그리고 경제상황에 대한 기대가 2월에 급격히 떨어졌다."고 평가했다. 테슬라 주가 사상 최고의 연초 수익[4:12pm ET]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1일(현지시각, 수) 투자자의 날을 앞두고 있는 테슬라가 사상 최고의 1~2월 주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올해 지금까지(YTD)까지 68%가 상승해 2020년의 59.68%와 2014년의 62.74%를 제치고 최고의 연초를 보낸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테슬라는 투자자의 날에 전기차(EV) 보급을 위해 보급형 저가 모델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마감시황[4:57pm ET]뉴욕증시는 금리와 달러 강세에 투자심리가 약해지며 3대 지수가 모두 소폭 하락 마감했다. 다우는 232포인트 하락한 0.71%가 떨어졌고 S&P500은 0.30%, 나스닥은 0.10%의 하락세를 보였다. 2월 증시는 1월의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한채 인플레이션 우려가 되살아나 연준의 긴축공포가 시장을 끌어내렸다. 다우지수는 2월에만 4.19%가 하락했고 S&P500은 2.61%, 나스닥은 1.11%의 약세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