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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앞서가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프리미엄 리포트 ‘위클리AI브리핑(Weekly AI Briefing)’입니다. 한 주 동안 쏟아지는 AI 뉴스 홍수 속에서 놓치지 않고 꼭 챙겨봐야 할 정보를 선별해 드립니다. 팩트 요약으로 독자분들이 시간을 아낄 수 있도록 돕고 ‘실리콘밸리+실리콘앨리’ 현장에서 빅테크, 유망 스타트업의 움직임을 취재하는 더밀크만의 인사이트를 추가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더 알아보기 링크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원익 2024.04.30 20:09 PDT
새로운 LLM ‘센스노바 5.0’ 발표 당일 홍콩 증시에 상장돼 있는 중국 최대 AI 기업 센스타임의 주가는 전날 종가 대비 36% 급등했습니다. GPT-4 터보를 뛰어넘은 벤치마크 점수를 기록했다는 점에 업계는 물론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입니다. 쉬 리 센스타임 CEO는 “센스노바 5.0의 창의적 글쓰기, 추론 능력은 크게 향상됐다. 동급 최고의 수학, 코딩 추론 기능을 자랑한다”고 강조했습니다.발표 현장에서 공유된 자료, 데이터를 살펴보면 센스노바 5.0의 MMLU(대규모 다중작업 언어 이해) 점수는 오픈AI의 GPT-4 터보, 앤트로픽의 클로드3 오푸스, 최근 공개된 메타의 라마3 70B를 모두 능가했습니다. 수학을 제외한 대부분의 영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박원익 2024.04.29 16:31 PDT
주식투자를 하면서 경제는 얼마나 중요할까요? 답은 글쎄요.. 모든 것이기도 하고 아무것도 아닌 것이기도 합니다. 주식은 결국 경제를 선반영합니다. 기업의 주가는 경제의 사이클에 따라 상승추세와 하락추세를 만들어가죠. 경제 사이클은 곧 금리 사이클이 되고 이는 시장에는 곧 모든 것을 좌우할만큼 파괴적인 요인이 됩니다. 우린 이를 최근 몇 년 동안 뼈저리게 느꼈죠. 반면 경제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실제 엄청난 수익률을 올리는 일부 투자자들은 거시경제를 전혀 보지 않고 차트만 보기도 합니다. 그건 일부 트레이더들이라고요? 아니요. 워런 버핏과 피터 린치와 같은 투자의 대가들도 거시경제 예측은 아무 의미가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예측 자체가 너무 어렵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결국 기업입니다. 경제는 환경일 뿐입니다. 사계절을 모두 견디는 무궁화같은 꽃이 있는 반면 한 계절 화려하게 피고 가는 벚꽃같은 꽃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린 일단 무궁화같은 기업부터 잡아야 합니다.
크리스 정 2024.04.29 06:58 PDT
인공지능(AI) 기술 혁신에 대한 기대로 대대적인 투자가 계속되고 기술주의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는 반면 애플(AAPL)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애플의 주가는 고점에서 약 14%가 넘게 하락했다. 이는 올해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엔비디아 등 경쟁자들과 비교하면 심각한 부진이라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중국 기업인 바이두와 AI 기술 협력 논의를 하고 있다는 보도에도 부진이 계속되고 있어 애플이 AI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인식이 반영된 결과라는 해석이다. 애플은 지난해 대부분의 기간 동안 소위 '매그니피센트 7'의 대장주로 기술주 상승을 주도했으나 올해에는 AI와 관련된 부정적인 전망과 아이폰의 판매 약화, 그리고 새로운 반독점 금지 소송이 투자자들의 우려를 사며 주가 하락세를 이끌었다. 그렇다면 월가 투자은행의 반응은 어떨까?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현재 상황을 "AI가 애플 성장 스토리의 또 다른 장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평가하며 애플의 기술적 진보와 시장 적응력이 곧 빛을 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벤 라이츠즈, 멜리우스 리서치의 분석가도 애플의 AI 전략에 긍정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그는 "향후 아이폰이 AI 기반의 음성 명령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는 애플이 자체 AI 앱을 통해 업그레이드 된 시리(Siri)와 다른 앱들과의 통합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하며 이 같은 변화가 2025년부터 새로운 아이폰의 슈퍼사이클을 촉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물론 최근 중국에서의 아이폰 판매 둔화를 지적한 IB도 있었다. 데이비드 보그, UBS 애널리스트는 "최근 몇 달간 화웨이의 점유율 상승과 중국 시장의 둔화를 고려할 때, 애플의 성과가 기대에 못 미칠 수 있다."며 애플에 '중립'의견을 제시했다.
크리스 정 2024.04.26 14:24 PDT
안녕하세요, 앞서가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프리미엄 리포트 ‘위클리AI브리핑(Weekly AI Briefing)’입니다.한 주 동안 쏟아지는 AI 뉴스 홍수 속에서 놓치지 않고 꼭 챙겨봐야 할 정보를 선별해 드립니다. 핵심 요약으로 독자분들이 시간을 아낄 수 있도록 돕고 ‘실리콘밸리+실리콘앨리’ 현장에서 빅테크, 유망 스타트업의 움직임을 취재하는 더밀크만의 인사이트를 추가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더 알아보기 링크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출발해 볼까요?
박원익 2024.04.08 16:04 PDT
대만을 강타한 강진이 특정 지역 기반 업체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반도체 산업의 취약성을 드러냈다. 3일(현지시각) 발생한 지진으로 대만에 위치한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Foundry, 위탁생산 전문업체) TSMC의 일부 공장의 가동이 중단된 것이다. 고성능 AI 반도체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GPU(그래픽처리장치)가 TSMC에서 생산되며 자체적으로 반도체를 개발하는 애플도 TSMC의 최대 고객사 중 하나다. 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대만 동부 화롄시 인근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 9명이 사망하고 100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건물이 무너지고 정전이 발생하는 등 관련 피해가 속출했으며 2300만 명이 거주하는 타이베이 전역의 기차 운행이 중단됐다. 대만 당국은 이번 지진이 1999년 9월 21일 발생한 지진 이후 가장 큰 규모라고 밝혔다.
박원익 2024.04.03 14:20 PDT
애플이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인 ‘WWDC24’ 일정을 확정했다. 올해 WWDC에서는 그간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에 뒤처졌다고 평가됐던 애플의 자체 AI 전략을 발표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애플은 오는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WWDC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6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일부 개발자, 학생들은 실리콘밸리 쿠퍼티노에 위치한 ‘애플 파크’에서 개막일에 열리는 특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온라인 컨퍼런스는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애플 측은 “최신 iOS(아이폰 운영시스템), iPadOS(아이패드 운영시스템), macOS, watchOS, tvOS, visionOS의 발전된 기능을 집중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이 제공하는 새로운 도구, 프레임워크 및 기능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으며 오프라인 행사 참여자의 경우 애플에서 근무하는 관련 분야 전문가와의 만남도 계획돼 있다. 수전 프레스콧 애플 월드와이드 개발자 관계 담당 부사장은 “일주일 동안 WWDC24에서 전 세계 개발자들과 함께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WWDC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놀라운 개발자들이 더욱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혁신적인 도구와 자원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원익 2024.03.26 16:45 PDT
이번 주 글로벌 증시는 중앙은행들의 긍정적인 회의 결과와 통화정책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했다.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이번 주에만 2.4% 상승했고, 유럽의 스톡스600 지수는 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10년 만에 최장 기간의 강세를 보였다.미국 주식 선물은 금요일에 소폭 상승했고 페덱스(FDX)는 5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후에 12% 급등하는 등 개별 기업 뉴스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반면 테슬라는 중국 공장에서의 전기차 생산 감소 소식으로 개장전 거래에서 3.3% 하락했다.국채 금리는 나흘 연속 상승했고 달러 가치는 강세를 보이며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조정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반영했다. 중국 위안화는 당국이 예상보다 약한 고정 환율을 제시한 후 큰 폭으로 하락했다.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는 특히 중앙은행들이 경제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내면서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심리를 부추겼다. HSBC 전략가들은 현재의 주식 시장 상황이 거품이 아니라고 평가하며 미국 주식 비중 확대와 일본 주식 및 원유 비중 유지를 권고했다.유럽에서는 룰루레몬, 아디다스, 푸마, JD 스포츠 등 액티브웨어 및 스포츠웨어 제조업체의 주가가 소비자 취향의 변화와 경쟁 압박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나이키의 상품 재조정 발표와 연관되어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이 기사는 AI가 작성했습니다.
크리스 정 2024.03.22 07:07 PDT
뉴욕증시는 기술주의 강세와 연방준비제도(Fed) 및 일본 중앙은행의 정책 결정을 주목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들의 이목을 끈것은 애플(AAPL)과 구글(GOOGL)의 협업이었다.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폰에 구글의 제미나이 인공지능 엔진을 탑재하기 위한 협의가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S&P500 지수와 나스닥100 지수가 상승했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개장 전 거래에서 거의 4% 상승했으며, 주요 칩 제조업체인 엔비디아(NVDA)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TSLA) 역시 2% 이상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유럽 증시는 큰 변동 없이 거래되었다.이번주 화요일(19일, 현지시각) 예정된 일본 중앙은행의 정책회의에서 마이너스 금리 정책 종료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영국의 정책 결정 및 인플레이션 데이터 발표도 이번 주 후반에 예정되어 있어 글로벌 금융 시장의 주요 관심사가 되고 있다.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은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고 발언했음에도 채권 시장에서는 장기적인 금리 상승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최근 3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달러화 가치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했다.이번 주에는 호주 중앙은행의 금리 동결 결정, 인도네시아 중앙은행과 영란은행의 정책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유로존의 인플레이션 데이터 및 레딧(Reddit)의 기업공개(IPO)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경제 지표 측면에서는 중국의 거시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발표되었으며,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증대가 유가 상승을 견인했다. 유가는 한 달 만에 최대의 주간 상승폭을 기록하며 4개월 만에 최고치에 도달했다.투자자들은 이번 주 미국 실적 발표, 특히 페덱스(FDX)와 나이키(NKE)의 결과를 통해 경제에 대한 추가적인 단서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가 작성했습니다.
크리스 정 2024.03.18 13:10 PDT
월스트리트가 인플레이션 및 소매 판매 데이터에 주목하며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다음 스탠스에 대한 단서를 찾으면서 3대 지수는 하락 전환했다. S&P500 지수는 PPI 데이터 이후 하락세를 보였고 넷플릭스(NFLX)와 메타플랫폼(META)은 소셜 미디어 및 스트리밍 회사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과 '틱톡 금지법'의 반사이익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며 강세로 전환했다. 달러 제너럴(DG) 역시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하며 급등했다.생산자물가지수(PPI) 데이터는 다음 주 연준 정책 회의를 앞두고 최종 인플레이션 보고서로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있다. 연준은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금리인하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주식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강한 성장세를 보였고 S&P500은 2018년 이후 가장 긴 기간 동안 2% 이상 하락하지 않는 기록을 세웠다. 에너지 부문에서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보고서에 따라 원유가 가장 큰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철광석 가격은 중국의 수요 둔화로 인해 하락세를 이어갔다. 금 가격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 기사는 AI가 작성했습니다.
크리스 정 2024.03.14 13:38 PDT
이번주 글로벌 증시는 12일(현지시각) 발표되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할 것으로 관측된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통화정책의 완화, 즉 금리인하가 멀지 않았음을 시사한 가운데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6월 금리인하에 베팅하는 수요는 73%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와 강력한 AI 수요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위험자산의 선호심리를 이끄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7만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금 역시 지난주 사상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했다. 연준의 정책을 좌우할 인플레이션 데이터의 발표를 앞두고 시장은 긴장감 속에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지난 데이터가 예상 밖으로 인플레이션의 완고함을 보여준 까닭에 디스인플레이션 추세가 계속 될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자산시장은 몇 가지 이슈를 두고 변동성을 보였다. 철광석은 중국의 재고 급증에 수요 둔화 우려가 강화되며 급락했다. 국제유가 역시 이번주 예정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보고서를 앞두고 소폭 하락했다. 미국과 유럽이 금리인하로 정책 방향을 전환하는 사이 일본은 정반대의 스탠스를 시사하면서 엔화는 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달러화는 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유지되며 7일 연속 하락세로 4년 만에 가장 긴 연속 손실을 기록했다. 📊한편 뉴욕 연은의 발표에 따르면 미 소비자들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는 2월에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 1년 이후의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3%로 이전과 동일했지만 3년 후의 기대치는 2.7%로 지난 1월의 저점에서 상승했고 5년 기대치는 3.0%로 6개월 만에 최고치로 올라섰다.
크리스 정 2024.03.11 14:12 PDT
지난 금요일(1일, 현지시각)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애플(AAPL)을 '투자 확신 목록'에서 제외했다. 투자 확신 목록이란 골드만이 커버하는 범위 중 가장 차별화된 20~25개 소수의 종목들로 이루어진 종목 리스트다. 이른바 가장 강력한 매수 의견을 제시하는 구매 아이디어라 할 수 있다. 애플은 이 리스트에 274일을 머물렀다. 골드만의 이런 움직임은 애플에 대한 월가의 지지가 점점 옅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가장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다. 그만큼 애플은 현재 사면초가에 빠져있다. 한때 전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막강한 '매그니피센트 7' 기술주의 수장이던 애플은 올해에만 10% 가까이 주가가 하락하며 심각한 부진을 겪고있다. 자산시장의 버블 가능성마저 제기되며 용광로처럼 타오르는 시장의 분위기와 비교하면 애플 투자자들은 북극 한파를 겪고 있는 것이다. ⚠️더밀크는 지난 12월 말 애플의 주가가 고점에 있을 당시 뉴욕시그널을 통해 애플의 주가 모멘텀이 흔들리고 있음을 지적하며 위험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그리고 2달이 조금 넘게 지난 지금 S&P500 대비 애플의 주가는 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했다.
크리스 정 2024.03.08 16:00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