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s
메타가 스포츠 아이웨어 브랜드 ‘오클리(Oakley)’와의 협업을 공식화했다.레이밴과 협업해 스마트 안경 ‘레이밴 메타(Ray-Ban Meta)’를 선보인 것처럼 스포티한 새로운 스마트 안경 라인을 출시할 것이란 관측이다. 지난 5월 구글이 ‘구글 I/O 2025’에서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진출을 공식화한 가운데, 빅테크의 스마트 안경 경쟁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메타는 16일(현지시각) 인스타그램에 ‘오클리 메타(Oakley Meta)’ 계정을 개설하고, 오클리 로고와 메타 로고를 담은 영상을 게시했다. 이 계정은 메타, 오클리, 마크 저커버그, 오클리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인 카이오 아마토(Caio Amato)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는 공식 계정이다. 신제품 홍보, 마케팅을 위해 개설된 것으로 풀이된다. 마크 저커버그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스토리로 해당 영상을 게시하며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원익 2025.06.16 15:12 PDT
워런 버핏은 "조수가 빠질 때 누가 벌거벗고 수영했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어쩌면 지금 우리는 그 조수가 빠지는 순간과 동시에, 완전히 새로운 바다가 형성되는 역사적 순간의 한복판에 서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팔로알토 네트웍스가 시가총액 13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사이버보안 업계의 새로운 제왕으로 등극한 것은 인공지능, 사이버보안, 그리고 소프트웨어라는 세 개의 거대한 기술 축이 하나로 융합되어 만들어낸 디지털 경제의 새로운 DNA가 시장에서 인정받은 역사적 사건입니다.하지만 혁신의 이면에는 항상 파괴가 따릅니다. GLP-1 체중감량 치료제의 급속한 확산이 맥도날드라는 글로벌 소비재 제국을 흔들고 있는 현상은 소비자 행동 패턴의 재편이 얼마나 빠르고 강력하게 진행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생생한 사례입니다.동시에 중국 전기차 시장의 급격한 냉각은 과도한 정부 개입과 무분별한 공급 확대가 어떻게 산업 전체를 위기로 몰아넣을 수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그러나 진정한 투자자라면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야 합니다.한국 주식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변화는 바로 그런 기회의 전형입니다. 애버딘과 프랭클린템플턴 같은 글로벌 거대 자산운용사들이 한국 투자 비중 확대를 공개적으로 선언한 것은 이러한 변화가 단순한 희망사항이 아님을 증명합니다.
크리스 정 2025.06.15 16:37 PDT
애플이 6월 9일(현지시각) 공개한 연례 개발자 회의(WWDC)에서 실망스런 업데이트로 인공지능(AI)의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분석이 제기되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애플이 AI의 획기적 발표보다는 운영체제 디자인 개편과 생태계 통합에 집중했다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는 애플이 부진한 인공지능 업데이트에 대해서도 "천천히, 하지만 확실하게" 기술 혁명의 초기에는 관망하다가 후에 더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시장을 석권했던 과거 전략과 일치한다고 전했다. 모건스탠리는 이에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 등급과 목표주가 235달러를 유지한다고 밝히며 약 17%의 상승 여력이 있음을 시사했다. 모건스탠리는 애플이 발표한 '리퀴드 글래스(Liquid Glass)'가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실제 애플이 이번에 공개한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은 단순한 시각적 변화를 넘어선다. 애플은 이번 WWDC에서 모든 기기에 걸쳐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 언어를 공개했다. 이 디자인은 유리의 광학적 품질과 액체의 유동성을 결합해 투명성과 조명을 핵심 요소로 활용한다.모건스탠리는 "이러한 개선사항들은 과거 WWDC를 연상시키며 애플의 본질적인 디테일에 대한 관심을 부각시킨다"면서도 "금융 분석가 관점에서는 최소한의 중요성을 갖는다"고 평가, 사실상 기대에는 못미치는 업데이트였음을 시사했다.
크리스 정 2025.06.11 15:20 PDT
안녕하세요, 앞서가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AI 뉴스레터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 최연소 억만장자로 이름을 알린 알렉산더 왕(Alexandr Wang) 스케일AI(Scale AI) CEO가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번엔 ‘초지능(superintelligence)’입니다. 메타가 왕 CEO와 손잡고 초지능 개발을 위한 새로운 AI 연구소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메타 주도의 새로운 AI 연구소가 출범할 경우 업계 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왕 CEO는 2021년 25세 나이로 가장 젊은 억만장자가 된, 야심 넘치는 엔지니어 출신 창업가입니다. 2016년 설립한 AI 데이터 정제 스타트업 스케일AI가 큰 성공을 거두며 5년 만에 억만장자에 등극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포브스에 따르면 2025년 기준 그의 순자산은 36억달러(약 4조9200억원)에 달합니다. AI 시대가 만들어 낸 새로운 풍경입니다.
박원익 2025.06.11 05:11 PDT
“우리의 제품 경험은 더욱 매끄럽고 즐거워졌습니다.”팀 쿡 애플 CEO는 9일(현지시각) 진행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WWDC 2025’ 기조 연설에서 “개발자들이 이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앱에 어떻게 적용할지 기대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리퀴드 글래스(Liquid Glass)’를 언급하며 자체 운영체제(OS)의 대대적인 개편을 강조한 것이다.애플은 이날 아이폰 등 애플 기기 화면에서 배경 이미지와 앱 아이콘, 알림창, 검색창 등의 경계를 흐리게 만들어 반투명한 유리처럼 보이게 하는 리퀴드 글래스를 발표했다. 리퀴드 글래스를 적용하며 2013년 iOS7 업데이트 후 12년 만에 OS의 구성을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했다.
박원익 2025.06.09 21:39 PDT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둔 2016년 9월 실리콘밸리. 페이스북에서 근무하던 팔머 럭키(Palmer Luckey) 오큘러스 VR(Oculus VR, 이하 오큘러스) 창업자가 도널드 트럼프 당시 공화당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는 단체 ‘님블 아메리카(Nimble America)’에 1만달러를 기부했다는 뉴스가 대서특필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비즈니스인사이더, 와이어드, 뉴욕타임스 등 주요 언론이 해당 소식을 비판적으로 보도했고, 테크크런치는 ‘오큘러스 창업자 정치 성향의 추악한 현실’이라는 제목으로 그를 맹렬히 질타했다. 님블 아메리카는 단순 트럼프 지지를 넘어 상대 후보 힐러리 클린턴을 자극적으로 조롱·비방하는 광고를 게재하던 극우 성향 단체였기 때문이다. 전통적으로 진보 성향이 강한 실리콘밸리에서 럭키의 이런 행동은 거센 비판에 직면할 수밖에 없었다. 일부 VR(가상현실) 게임 개발자들은 VR 헤드셋 오큘러스 플랫폼에 대한 지원을 철회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했고, 페이스북 내부에서도 럭키의 처신을 문제 삼는 목소리가 커졌다. 결국 논란이 확산된 지 약 6개월 만인 2017년 3월, 팔머 럭키는 페이스북을 떠나게 된다. 당시 페이스북과 럭키 양측 모두 퇴사 사유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내놓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이를 사실상의 해고 조치로 받아들였다. 2014년 3월 페이스북이 20억달러(약 2조7600억원)에 오큘러스를 인수, ‘실리콘밸리 성공 신화’로 떠올랐던 럭키의 예기치 않은 퇴장이었다.
박원익 2025.05.31 16:14 PDT
지난주 미국 증시를 흔든 단 하나의 키워드는 바로 '고금리 충격' 이었습니다.미 장기 국채금리가 지난 3년 동안 시장을 뒤흔든 위험레벨까지 치솟으며 시장이 드디어 반응을 하기 시작한 것이죠. 지금까지 뉴욕증시는 관세정책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연준의 금리인하 기조가 이어질 것이란 희망에 강력한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채권시장은 이런 투자자들의 기대에 정면으로 반박하는 모습입니다. 금리의 상승은 관세 정책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의 불확실성을 시사하고 연준의 금리인하 기조가 이어지기 힘들 것임을 암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시장은 주식과 채권, 달러까지 고금리가 유동성을 죄기 시작하면서 그동안 버텨온 기대가 흔들리는 모습입니다. 특히 미국 부동산 시장에서는 고금리로 인해 구조적인 전환의 조짐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 밀키스레터에서는 장기 금리 급등에 따라 시장의 반응이 전방위적으로 반응하고 있는 시그널과 부동산 시장의 변곡점 징후를 중심으로 주목해야 할 핵심 이슈를 아래와 같이 제시합니다.
크리스 정 2025.05.26 04:11 PDT
📌 엔비디아(NVDA) - 뱅크오브아메리카: "AI 사이클의 핵심 수혜주, 중국 수출 회복 기대"투자의견: 매수(Buy) 유지주요 포인트:단기적인 불확실성(수요 조정 및 규제 등)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AI 인프라 확산의 핵심 수혜주로 평가하반기 중 중국 규제에 부합하는 신제품을 통한 수출 회복 가능성투자 전략: AI 반도체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가진 엔비디아는 실적 모멘텀과 산업 수요 확대로 장기 성장 여력이 크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매수 유효.📌 마이크로소프트(MSFT) - 제프리스: "코파일럿 생태계 확장, AI 허브로 도약"투자의견: 매수(Buy) 유지주요 포인트:Build 컨퍼런스에서 확인한 5대 키포인트: Copilot의 고도화(Researcher/Analyst 에이전트), 초기 도입 확산 중, 데이터 접근 및 거버넌스 문제 부각매크로 환경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전자산'으로 인식개방형 플랫폼 전략을 통해 AI 중심 허브로 자리매김투자 전략: 클라우드와 AI 융합의 선두주자로, Copilot 확산은 중장기 성장 동력. 견조한 펀더멘털과 기술 리더십을 감안하면 매수 전략 유지 타당.📌 웨이스트 매니지먼트(WM) - JP모건: "수익성 개선과 밸류에이션 매력 확대"투자의견: 중립(Neutral) → 비중확대(Overweight)로 상향주요 포인트:6월 Analyst Day에서 제시될 5년 성장 로드맵 기대: 연평균 매출 고한자리수 성장, EBITDA 고~저 두자리수 성장 전망헬스케어 솔루션 및 지속가능성 프로젝트의 시너지 효과 부각투자 전략: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ESG 강화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 확대. Analyst Day 이후 실적 및 주가 개선 가능성 높아 비중 확대 권고.📌 애플(AAPL) - 에버코어 ISI: "서비스 부문 불확실성에도 프리미엄 브랜드 파워 유지"투자의견: 아웃퍼폼(Outperform) 유지주요 포인트:서비스 수익성과 마진 압박 우려 지속조니 아이브의 OpenAI 합류가 장기 리스크로 부각투자 전략: 단기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충성도, 생태계 파워, AI 전환에서의 대응 등은 긍정적. 중장기 보유 전략 유효.📌 테슬라(TSLA) - 웨드부시: "자율주행 시대 개막, 2차 성장기 진입"투자의견: 아웃퍼폼(Outperform) 유지목표주가: $350 → $500로 상향주요 포인트:오스틴 공장에서의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가 본격화될 전망향후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감 반영해 목표주가 대폭 상향투자 전략: 자율주행 기술 선도 기업으로, 새로운 성장 사이클의 초입. 기술 상용화에 따른 매출 다변화 및 마진 확대 가능성 주목. 공격적 매수 전략 가능.
크리스 정 2025.05.23 15:08 PDT
미국 증시는 국채시장 동요의 여파로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갔다. S&P500은 0.1% 미만 하락하며 3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했다. 나스닥 100이 0.2% 상승하고 다우존스가 보합권을 유지했지만, 장중 애플의 급락이 전체 지수 상승 모멘텀을 제한했다.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6bp 하락한 4.54%로 마감했다. 최근 수일간 지속된 매도 압력이 일시 완화된 모습이지만, 구조적 우려는 여전히 강하게 시장을 압박했다. 무디스가 지난 금요일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최고등급에서 하향 조정한 것이 시장 심리 악화의 직접적 계기가 됐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의 세금감면 법안이 하원을 간신히 통과하면서 이미 급증하고 있는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가 가중됐다.월가는 계속 치솟고 있는 국채금리가 안정화되지 않으면 시장이 한동안 변동성을 겪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나벨리어 & 어소시에이츠의 루이스 나벨리어 최고투자책임자는 "주식시장이 최근 고점 회복을 위해서는 채권 수익률의 실질적 하락이 선행돼야 한다"고 분석했다.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 마크 하펠레 부문장은 "무역정책과 재정 전망 불확실성으로 시장 변동성이 재부상했다"며 "채권 수익률 상승과 관세·예산 리스크 부각으로 변동성 지속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맥쿼리의 티에리 위즈먼은 "적자 감축 실패가 디폴트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대규모 적자는 국채 공급 증가를 의미하며, 디폴트 회피를 위한 화폐화 정책은 결국 인플레이션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어느 쪽이든 명목 고정수익 상품의 장기투자 매력도를 훼손한다"고 덧붙였다.한편 미국 기업활동 지표와 생산 전망은 개선됐지만 가격 압력은 지속 증가하고 있다는 신호를 발산했다. 초기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4주 만에 최저치로 하락해 고용시장 견조함을 확인했으나, 기존주택 매매는 예상과 달리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둔화됐다.연준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트럼프 행정부 관세율이 10% 수준에서 안착할 경우 2025년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관세율을 10%에 가깝게 낮추고 7월까지 확정된다면 하반기 전망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 정 2025.05.22 15:12 PDT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애플 아이폰, 아이맥 등 혁신적인 제품 디자인을 이끈 조니 아이브의 신생 AI 하드웨어 스타트업 ‘io’를 인수한다.오픈AI는 21일(현지시각) 회사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오픈AI 연구, 엔지니어링, 제품 팀과의 더욱 긴밀한 협력을 위해 io와 오픈AI가 합병된다”고 발표했다. 오픈AI에 따르면 io는 1년 전 조니 아이브, 스콧 캐논, 에반스 행키, 탕 탄과 함께 설립한 하드웨어 스타트업이다. 이들은 새로운 제품군을 개발하고 제조한다는 목표로 최고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기술자, 물리학자, 과학자 등을 모아 팀을 꾸렸다.
박원익 2025.05.22 00:41 PDT
“AI 플랫폼 전환(AI platform shift)의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순다 피차이 구글 CEO는 20일(현지시각) “수십 년간의 연구 결과가 전 세계 개인, 기업, 커뮤니티의 현실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구글 I/O 2025’ 기조연설에서 AI 기술의 발전 및 채택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다고 강조한 것이다.피차이 CEO는 “제미나이를 활용 중인 개발자 수는 700만 명 이상으로 작년 동기 대비 5배 늘어났고, 구글 클라우드 AI 플랫폼 ‘버텍스 AI(Vertex AI)’에서의 제미나이 사용량은 40배 증가했다”며 “현재 제미나이 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monthly active users) 수는 4억 명을 넘었다. 눈에 띄는 성장세와 높은 참여율을 기록 중”이라고 했다. 구글은 이날 새로운 AI 모델, 다양한 AI 기반 기능 업데이트와 도구 및 제품을 선보이며 AI 시대 헤게모니를 이어가겠다는 야심을 드러냈다.
박원익 2025.05.20 10:45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