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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간 세계 최고 테크 기업 애플을 이끌어온 팀 쿡(Tim Cook) 최고경영자(CEO) 시대가 마감된다. 애플은 20일(현지시각) 팀 쿡이 이그제큐티브 의장(Executive Chairman)을 맡고, 존 터너스(John Ternus)가 새 CEO로 취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전환 시점은 2026년 9월 1일이며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됐다. 스티브 잡스 이후 애플의 두 번째 CEO 교체라는 점에서 실리콘밸리 전체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박원익 2026.04.20 15:13 PDT
안녕하세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AI 뉴스레터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스마트폰 카메라 앱 Lux의 공동창업자이자 디자이너인 세바스티안 드 위드는 9일(현지시각) X에 “아이폰 에어(iPhone Air)가 이렇게 멋질 줄 몰랐다. 프로와 에어 둘 중 하나를 고르기가 어려울 것 같다”고 썼습니다. 애플이 이날 발표한 아이폰 에어가 최고 사양 모델인 아이폰 17 프로만큼 매력있다는 평가였죠. 실제로 아이폰 에어는 역대 가장 얇은 5.6mm의 두께, 반짝이는 광택(양면 세라믹 실드2), 세련된 색상의 디자인으로 이날 공개된 제품 중 가장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하지만 눈에 보이는 디자인보다 더 중요한 게 있습니다. 새 제품에 적용된 애플 실리콘, A19 Pro, N1, C1X 칩입니다. 배터리 용량을 줄여 슬림한 스마트폰을 만들려면 강력한 성능을 내면서도 전력 소모가 적은 칩이 필수죠. ‘실시간 번역’ 등 스마트폰 핵심 기능으로 자리잡고 있는 생성형 AI 기능을 구동하기 위해서도 칩 성능의 뒷받침이 필요합니다. 애플 뿐만 아닙니다. AI 혁명이 가속화할수록 이와 같은 AI 반도체, AI 인프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AI 인프라 기술, 산업은 어떻게 변화할까요?
박원익 2025.09.10 07:11 PDT
안녕하세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AI 뉴스레터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 1990년 2월 19일. 35년 전 처음 등장한 디지털 이미지 편집 소프트웨어 포토샵은 디자인, 출판, 인쇄업계를 뒤흔든 혁명이었습니다. 고가의 편집 장비와 복잡한 사용법에서 탈피, 소프트웨어 사용법만 익히면 픽셀(pixel) 기반 이미지를 편집할 수 있게 해줬기 때문이죠. 포토샵은 크리에이티브 워크플로우의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고, 어도비가 글로벌 거대 소프트웨어 기업 중 하나로 성장하는 발판이 됐습니다.하지만 인간은 끊임없이 발전을 추구하는 존재죠. AI 모델의 놀라운 성능 개선, AI 기반 이미지 생성, 편집 트렌드 확산에 따라 오랜 기간 사랑받던 포토샵의 시대가 저물고 있습니다. 텍스트만으로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것에서 출발한 이 새로운 트렌드는 기존 이미지의 양식을 일본 만화 스타일로 바꾸는 ‘지브리 스타일’ 붐으로 이어졌고, 이제는 한 단계 더 진화해 정교한 AI 기반 이미지 편집이 가능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최근 혜성 같이 등장한 나노 바나나(nano-banana)가 대표적인 사례죠. AI 모델 평가 사이트 LMArena에서 1위(8월 25일 기준)에 등극, 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소프트웨어가 세상을 집어삼키고 있다”는 명제는 수명을 다한 걸까요? AI가 소프트웨어의 자리를 차지하는 AI 대전환이 더 빨라지는 추세입니다.
박원익 2025.08.27 06:32 PDT
애플이 6월 9일(현지시각) 공개한 연례 개발자 회의(WWDC)에서 실망스런 업데이트로 인공지능(AI)의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분석이 제기되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애플이 AI의 획기적 발표보다는 운영체제 디자인 개편과 생태계 통합에 집중했다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는 애플이 부진한 인공지능 업데이트에 대해서도 "천천히, 하지만 확실하게" 기술 혁명의 초기에는 관망하다가 후에 더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시장을 석권했던 과거 전략과 일치한다고 전했다. 모건스탠리는 이에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 등급과 목표주가 235달러를 유지한다고 밝히며 약 17%의 상승 여력이 있음을 시사했다. 모건스탠리는 애플이 발표한 '리퀴드 글래스(Liquid Glass)'가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실제 애플이 이번에 공개한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은 단순한 시각적 변화를 넘어선다. 애플은 이번 WWDC에서 모든 기기에 걸쳐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 언어를 공개했다. 이 디자인은 유리의 광학적 품질과 액체의 유동성을 결합해 투명성과 조명을 핵심 요소로 활용한다.모건스탠리는 "이러한 개선사항들은 과거 WWDC를 연상시키며 애플의 본질적인 디테일에 대한 관심을 부각시킨다"면서도 "금융 분석가 관점에서는 최소한의 중요성을 갖는다"고 평가, 사실상 기대에는 못미치는 업데이트였음을 시사했다.
크리스 정 2025.06.11 15:20 PDT
“우리의 제품 경험은 더욱 매끄럽고 즐거워졌습니다.”팀 쿡 애플 CEO는 9일(현지시각) 진행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WWDC 2025’ 기조 연설에서 “개발자들이 이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앱에 어떻게 적용할지 기대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리퀴드 글래스(Liquid Glass)’를 언급하며 자체 운영체제(OS)의 대대적인 개편을 강조한 것이다.애플은 이날 아이폰 등 애플 기기 화면에서 배경 이미지와 앱 아이콘, 알림창, 검색창 등의 경계를 흐리게 만들어 반투명한 유리처럼 보이게 하는 리퀴드 글래스를 발표했다. 리퀴드 글래스를 적용하며 2013년 iOS7 업데이트 후 12년 만에 OS의 구성을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했다.
박원익 2025.06.09 21:39 PDT
📌 엔비디아(NVDA) - 뱅크오브아메리카: "AI 사이클의 핵심 수혜주, 중국 수출 회복 기대"투자의견: 매수(Buy) 유지주요 포인트:단기적인 불확실성(수요 조정 및 규제 등)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AI 인프라 확산의 핵심 수혜주로 평가하반기 중 중국 규제에 부합하는 신제품을 통한 수출 회복 가능성투자 전략: AI 반도체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가진 엔비디아는 실적 모멘텀과 산업 수요 확대로 장기 성장 여력이 크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매수 유효.📌 마이크로소프트(MSFT) - 제프리스: "코파일럿 생태계 확장, AI 허브로 도약"투자의견: 매수(Buy) 유지주요 포인트:Build 컨퍼런스에서 확인한 5대 키포인트: Copilot의 고도화(Researcher/Analyst 에이전트), 초기 도입 확산 중, 데이터 접근 및 거버넌스 문제 부각매크로 환경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전자산'으로 인식개방형 플랫폼 전략을 통해 AI 중심 허브로 자리매김투자 전략: 클라우드와 AI 융합의 선두주자로, Copilot 확산은 중장기 성장 동력. 견조한 펀더멘털과 기술 리더십을 감안하면 매수 전략 유지 타당.📌 웨이스트 매니지먼트(WM) - JP모건: "수익성 개선과 밸류에이션 매력 확대"투자의견: 중립(Neutral) → 비중확대(Overweight)로 상향주요 포인트:6월 Analyst Day에서 제시될 5년 성장 로드맵 기대: 연평균 매출 고한자리수 성장, EBITDA 고~저 두자리수 성장 전망헬스케어 솔루션 및 지속가능성 프로젝트의 시너지 효과 부각투자 전략: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ESG 강화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 확대. Analyst Day 이후 실적 및 주가 개선 가능성 높아 비중 확대 권고.📌 애플(AAPL) - 에버코어 ISI: "서비스 부문 불확실성에도 프리미엄 브랜드 파워 유지"투자의견: 아웃퍼폼(Outperform) 유지주요 포인트:서비스 수익성과 마진 압박 우려 지속조니 아이브의 OpenAI 합류가 장기 리스크로 부각투자 전략: 단기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충성도, 생태계 파워, AI 전환에서의 대응 등은 긍정적. 중장기 보유 전략 유효.📌 테슬라(TSLA) - 웨드부시: "자율주행 시대 개막, 2차 성장기 진입"투자의견: 아웃퍼폼(Outperform) 유지목표주가: $350 → $500로 상향주요 포인트:오스틴 공장에서의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가 본격화될 전망향후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감 반영해 목표주가 대폭 상향투자 전략: 자율주행 기술 선도 기업으로, 새로운 성장 사이클의 초입. 기술 상용화에 따른 매출 다변화 및 마진 확대 가능성 주목. 공격적 매수 전략 가능.
크리스 정 2025.05.23 15:08 PDT
애플이 AI 스타트업 앤트로픽과 함께 새로운 AI 기반 코딩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 AI 기반으로 작동하는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의 급속한 확산 트렌드를 고려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바이브 코딩이란 컴퓨터가 이해하는 코딩 언어가 아닌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자연어(natural language)’를 통해 개발자의 직관과 감각을 더 풍성하게 활용하는 개발 방식을 일컫는다. AI 코딩 도구와의 대화를 통해 “80년대 클래식 게임 ‘느낌(vibe)’으로 만들어줘” 같은 요청까지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바이브 코딩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오픈AI 공동 창립자 중 한 명인 안드레 카파시 유레카랩(EurekaLabs) CEO가 처음 이 용어를 사용한 후 기술업계에 널리 퍼졌다.
박원익 2025.05.02 17:56 PDT
애플(AAPL)이 3월 마감된 2025년 2분기 실적에서 월가 예상을 웃도는 성과를 거뒀으나, 주요 성장 지역인 중국 시장 매출 부진과 관세에 따른 비용 증가 우려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최대 4% 하락했다.애플은 2분기에 주당 1.65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해 LSEG 예상치인 1.63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954억 달러로, 월가 예상인 946억 달러를 넘어섰다. 애플의 순이익은 247억 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36억 4000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크리스 정 2025.05.01 16:17 PDT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상호 관세’ 부과 계획이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강타하고 있다. 대만, 한국, 일본 등 글로벌 첨단 반도체 핵심 공급망에 해당하는 국가에 20~30% 수준의 높은 관세를 적용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관련 기업 제품의 수요, 매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수입품에 기본 10% 관세를 부과하고, 약 60여 교역국에 징벌적 관세를 추가로 얹는 상호 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했다.중국은 34%, 대만은 32%, 대한민국은 25%, 일본은 24%, 유럽연합(EU)은 20%로 책정됐다. 기본 관세 10%는 5일부터 국가별 관세는 9일부터 적용된다.
박원익 2025.04.02 16:50 PDT
안녕하세요, 앞서가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AI 뉴스레터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 “오늘부터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Gemini Code Assist)’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순다 피차이 구글 CEO는 25일(현지시각) X(옛 트위터)에 “코딩(coding, 프로그래밍 코드 작성)을 위해 미세 조정된(fine-tuned) 제미나이 2.0은 월 18만 건의 자동 ‘코드 완성(code completions)’을 지원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개인 개발자를 위해 AI 기반 코딩 도구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힌 것입니다. 18만 건은 한 달에 2000건의 무료 코드 완성을 제공하는 마이크로소프트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의 90배에 달하는 놀라운 숫자입니다. 전문 개발자뿐 아니라 누구나 AI를 활용해 코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박원익 2025.02.26 09:34 PDT
아이폰 판매의 부진을 예고한 월가의 전망이 옳았다. 애플은 30일(현지시각) 장 마감 후 공개한 2025 회계연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전반적으로 예상을 상회하는 우수한 실적을 공개했다. 하지만 애플 사업의 핵심인 아이폰 매출은 2년 만에 최대 규모의 어닝 쇼크를 기록하며 시장에 실망감을 안겼다. 애플의 전체 매출과 이익은 견고했다. 매출은 1243억 달러로 월가의 예상치였던 1241억 2000만 달러를 상회했고 주당순이익(EPS) 역시 2.40달러로 예상치였던 2.35달러를 상회했다. 문제는 아이폰에 있었다. 중국 시장에서 무려 11.1%의 매출 감소를 기록하며 아이폰 매출이 691억 4000만 달러로 추정치였던 710억 3000만 달러를 크게 빗나갔다. 서비스 부문과 맥-아이패드 컴퓨터 부문의 매출 증가가 전체 실적을 견인했지만 핵심 사업 부문이자 핵심 시장인 아이폰의 중국 매출 부진에 애플의 주가는 실적 발표 직후 1.2%가량 하락했다. 하지만 팀 쿡 애플 CEO가 컨퍼런스콜을 통해 3분기 긍정적인 실적 전망을 제시하며 주가는 상승 반전했다.
크리스 정 2025.01.30 18:40 PDT
애플(AAPL)이 견고한 4분기 회계연도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유럽에서의 세금 문제로 인한 순이익의 감소와 중국에서의 매출 둔화 우려로 장 마감 후 하락했다. 애플의 4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양호했다. 조정된 주당순이익(Non-GAAP EPS)은 주당 1.64달러로 월가 예상치였던 1.60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하지만 일회성 비용인 유럽에서의 세금 문제로 인한 손실을 반영한 일반 회계방식(GAAP)의 EPS는 97센트로 월가 예상을 39%나 하회했다. 애플이 일반 회계기준에서 어닝이 예상을 하회한 적은 2022년 4분기 이후 처음이다. 매출은 949억 달러로 전년 대비 6.1%가 증가하며 월가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 우려가 컸던 아이폰 매출은 462억 2000만 달러로 아이폰15과 아이폰16의 초기 판매 호조를 반영하며 월가의 예상치였던 454억 7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아이폰 매출 역시 전년 대비 6%가 증가하며 애플 총 매출의 49%를 차지했다. 에어팟, 홈팟, 애플워치 등 기타 제품의 매출은 전년 대비 3%가 감소한 90억 4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월가 추정치였던 92억 1000만 달러를 하회했다. 반면 아이패드 매출은 2023년 신제품 출시 부재에 따른 대기 수요 효과로 전년 대비 8%가 증가한 65억 9000만 달러로 가장 큰 성장을 기록했다. 맥 역시 맥북 에어 판매 호조 및 신학기 수요를 반영하며 2% 증가한 77억 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크리스 정 2024.11.01 06:09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