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희귀한 금속, 플래티넘이 뜬다...플레이북은?
시장 동향 및 투자지표: 2023년도 가치의 리더십은 계속된다인플레이션과 연준의 긴축 우려가 완화되며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하지만 자금흐름은 여전히 주식시장에서 빠르게 유출되며 현금과 국채 등 안전자산으로 향하고 있다. 공격적인 투자심리를 반영하는 마진부채(Margin Debt) 역시 회복의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최근 나타나는 주가 움직임은 가벼운 흔들림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S&P500은 여전히 중요한 추세선으로 인식되는 40주 이동평균선을 완전히 돌파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긍정적인 점은 2022년 베어마켓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40주 이평선을 터치하고 35일만에 다시 근접했을만큼 주가 모멘텀이 회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전의 경우 지난 3월 이후 133일, 8월 이후 11월까지 103일이 소요됐다.BofA에 따르면 에셋 매니저들의 투자심리 역시 상당히 개선되며 불리시한 시그널을 발산하고 있다. 다만 그럼에도 자금 흐름은 현금으로 향하고 있고 실제 마진부채 역시 하향세를 유지하며 전혀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무거운 움직임은 나오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 전략적인 측면에서 성장주보다는 가치주에 중점을 두는 포트폴리오 구성은 계속 유지해야 할 것으로 관측된다. 러셀1000 가치(IWD) 대비 성장(IWF)주의 추세는 역사적인 더블탑을 찍고 하향세를 보이고 있어 이전의 닷컴버블 이후 확연한 리더십의 로테이션을 시사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