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포트폴리오 탑10, 리테일의 컴백
1. 시장 동향 및 투자지표: 곰(Bear)의 반격이 시작된다...전황 바꿀수 있을까?인플레이션의 둔화가 연준의 긴축기조를 완화시킬 수 있다는 시장의 확신이 강력한 시장 모멘텀으로 나타나면서 긍정적인 요인들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금리의 정점 가능성이 국채금리와 달러의 하락을 이끌면서 금융환경 지수가 빠르게 개선이 되고 있어 특히 시장에 힘이 되고 있다. 시장의 건전성이 올해 보지 못한 수준으로 개선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심리 역시 긍정적으로 전환하고 있고 기관 투자자들의 베팅 역시 공격적으로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ofA에 따르면 전미개인투자자협회(AAII)의 시장 낙관지수는 33.5%로 올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특히 올해 내내 여러번의 베어마켓 랠리에서 단 한번도 뚫지 못했던 32.80~33.30% 레벨을 처음으로 상향 돌파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시장의 전반적인 개선에 에셋 매니저들의 베팅도 공격적으로 전환하고 있다. S&P500 선물시장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 포지셔닝이 8월의 고점을 돌파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고점을 높였고 하향 추세 역시 위로 돌파하는 강력한 모멘텀을 보여줬다. 크레딧 마켓의 시그널 역시 긍정적이다. 초위험자산과 안전자산간의 괴리를 보여주는 하이일드 스프레드는 올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앉았고 정크등급 하이일드 지수는 올해 9월 이후 저점을 상향 돌파하며 역시 불리시한 투자심리를 반영했다. 👉 투자전략: 시장이 연준을 너무 앞서고 있다. 연준은 철벽 방어를 하고 있지만 시장은 인플레이션이 이미 무너지고 있다고 확신하며 연준의 긴축 완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있다. 일단 주도권은 황소(Bull, 강세론자)가 잡았다. 하지만 곰(Bear, 비관론자)의 일격 역시 남아있다. S&P500은 하향 추세의 끝에서 저항을 받고있고 변동성 VIX 지수는 올해 한번도 빠짐없이 지지를 받았던 곳을 향하고 있다. 곰이 반격을 준비하고 있고 황소는 이제 대비해야 하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