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소는 안정적 경기 방어주...빌 애크먼, "위험한 세상에 국채 매수"
[투자노트 라이브] 2023년 10월 23일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5% 재돌파하며 금리 공포 지속
이번 주 주요 빅테크를 비롯해 어닝 하이라이트 주간 돌입
가자지구 내로 구호물자 반입되며 지정학적 리스크 소폭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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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투자 인사이트
월가의 저명한 투자자로 지난 8월 국채에 대한 공매도 베팅을 선언했던 퍼싱 스퀘어의 빌 애크먼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로 위험이 커지면서 투자 스탠스를 전환했다.
애크먼은 월요일(23일, 현지시각) 아침 X(트위터)를 통해 "현재 채권을 숏 포지션으로 유지하기에 세상에는 너무 많은 위험이 존재한다"고 언급하며 "우리는 채권을 숏으로 커버했다"라고 밝혔다.
빌 애크먼은 그동안 인플레이션의 고착화로 인한 국채의 매도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국채금리의 상승에 베팅한 바 있다. 하지만 중동의 전쟁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며 안전자산인 국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경제가 생각보다 건전하지 않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관측된다. 애크먼은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로 숏 포지션을 청산했다고 덧붙이며 "최근 데이터가 시사하는 것보다 경제가 더 빠르게 둔화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 JP모건 체이스의 CEO인 제이미 다이먼은 최근 "지금은 수십 년 만에 가장 위험한 시기"가 될 수 있다며 엄중한 경고를 한 바 있다.
👉 더밀크의 시각: 국채가 안전자산으로써의 역할을 다시 하게 된다면 시장에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국채는 인플레로 인한 연준의 긴축 트리거로 작동을 했지만 안전자산으로 수요가 증가한다면 금리를 떨어뜨리고 금융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촉매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핵심이슈 및 자산시장동향
✔ 핵심이슈:
1. 10년 만기 미 국채수익률 5% 재돌파하며 금리 공포 지속. 중동의 지정학적 우려로 인한 유가의 급등과 미국의 강력한 경제 데이터가 연준의 긴축을 강요할 수 있다는 전망이 커지며 국채금리 상승세.
2. 이번 주 빅테크를 포함한 주요 기업의 실적과 연준이 주목하는 인플레이션 데이터 발표 예정. 마이크로소프트(MSFT), 알파벳(GOOGL), 메타(META), 아마존(AMZN) 실적발표.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
3.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지정학적 리스크. 지난 주말 하마스가 미국 인질 2명을 석방하고 구호품이 이집트와 가자지구 국경을 통해 유입.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침공을 위해 공습 강화. 레바논의 헤즈볼라는 전쟁 확대 경고.
✔ 자산시장동향:
뉴욕증시는 지정학적 리스크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발동하며 국채금리가 하락하자 소폭 회복세를 보이는등 변동성을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 (다우 -0.58%, S&P500 -0.17%, 나스닥 +0.27%)
국채금리는 인플레이션의 고착화 우려로 10년물 국채금리가 한때 5%를 재돌파했으나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발동하며 하락 전환. 10년물 국채금리는 4.84%로 하락. 2년물 국채금리는 5.06%로 하락. 달러는 하락.
국제유가는 가자지구에 구호물자가 도착하며 하락. 크루드유는 배럴당 86.08달러로 2.27% 하락. 브렌트유는 배럴당 90.95달러로 0.3% 하락.
₿ 비트코인 급등 이유: 비트코인이 23일(현지시각) 연방 항소법원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그레이스케일의 현물 비트코인 ETF 신청을 재고해야 한다는 판결을 공식적으로 확정했다. 이는 SEC가 지난 13일 항소 만기를 지나면서 예상이 됐던 바로 현물 비트코인 ETF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며 3만 달러를 돌파했다. 지난 주 비트코인은 이 소식으로 공매도 매출이 강제 청산당한바 있다.
국채금리 5%는 심리적으로 중요한 레벨이다. 수익률이 너무 높아지는 순간 이는 시장에 동일한 어려움을 준다. 무위험 자산의 금리가 높아지면 투자자들은 주식과 신용, 이머징과 같은 위험자산을 줄이고 국채에 투자하기 시작하기 때문.피터 채트웰, 미즈호 증권 글로벌 거시 전략 책임자
🔰 오늘의 특징주 및 포커스 기업
✔ 오늘의 특징주:
셰브론(CVX), 헤스(HES): 셰브론이 헤스 주식을 530억 달러에 인수 합의. WSJ에 따르면 셰브론은 헤스의 주당 가치를 171달러로 평가. 셰브론 주가는 개장 전 2% 이상 하락한 반면 헤스 주가는 상승.
애플(AAPL): 애플은 최대 공급업체 중 하나인 폭스콘 테크놀로지 그룹이 중국 정부의 기습적 세무조사를 받고있다고 보도된 이후 개장을 앞두고 약 1% 하락.
로얄 필립스 (PHG): 네덜란드 의료 기기 회사는 매출 증가로 분기 별 이익으로 전환하는 데 도움이되었지만 주문 접수량은 전년 대비 9 % 감소했다고 밝히며 하락.
텍스테이너 (TGH): 인프라 투자자 스톤피크(Stonepeak)가 운송 컨테이너 임대업체를 20억 달러 이상에 인수하기로 합의. 텍스테이너의 주가는 40% 이상 급등하여 주당 50달러에 근접.
옥타(OKTA): 소프트웨어 제공업체 옥타는 지난 주 데이터 유출을 보고한 후 금요일 11% 하락한 충격을 이어가며 계속 하락.
✔ 포커스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FT)
미국이 내년에 경기 침체에 직면할 경우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빅테크가 안전한 투자 옵션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칼 키어스테드(Karl Keirstead) UBS 애널리스트는 미국 경기가 침체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면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주식 시장에서 완충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다른 소프트웨어 기업과 달리 모든 산업 분야에 걸쳐 활발하게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특정 부문이나 지역의 경기 침체에 상대적으로 취약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한 반복적인 구독 수익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일시적인 수익 인식 이벤트에 민감하지 않다는 장점 역시 부각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서비스 및 생산성 솔루션, 특히 애져(Azure)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과 오피스 365가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이 부문은 6월 총 매출의 74.2%로 전년 동기 56%에서 크게 증가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는 평이다. 반면 경기 순환적인 성향의 개인 컴퓨팅 수익은 전체 매출의 44%에서 25%로 하락했다.
키어스테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AI) 분야에도 강력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투자가 장기적으로 AI 서비스를 확대하고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현재 미국의 고금리 환경으로 인해 기술 업종이 가치 평가 압력을 받고 있지만 금리가 하락할 경우 강력한 잉여 현금 흐름을 통해 이익을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 매크로 및 주요 경제 데이터
9월 시카고 연은 국가활동지수: 전월 -0.16 vs 실제 0.02
국가 경제의 개별 지표 85개를 조합한 가중 평균 복합 지표로 미국의 전반적인 경제활동과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한 월별 평가를 제공하는 시카고 연은의 국가활동지수가 전월의 -0.16에서 0.02로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지수를 구성하는 데 사용되는 네 가지 광범위한 지표 범주가 모두 8월보다 증가했으며, 고용 부문 및 생산과 수입 두 가지 범주가 플러스 영역으로 진입했다.
시카고 연은에 따르면 85개 개별 지표 중 47개 지표가 9월 CFNAI에 긍정적인 기여를 한 반면, 37개 지표는 부정적인 기여를, 1개 지표는 중립적인 기여를 했다. 8월에서 9월로 넘어오면서 58개 지표가 개선된 반면, 26개 지표는 악화됐다.
9월의 국가활동지수는 미국의 전반적인 경제 활동이 다시 가속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애틀란타 연은이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3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치인 GDPNow는 5.4%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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