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앞세운 '핀테크', 채권 붕괴는 예측 못했다
1. 이번주 주시해야 할 핵심 시그널: CPI, FOMC, 그리고 소매판매14일(현지시각) 연준의 통화정책회의를 시작으로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주요 국가들의 금리가 결정된다. 특히 미 연준은 70년대 이후 전례없는 속도로 인상하던 긴축속도를 완화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있어 연준의 정책전환(Fed Pivot) 기대가 크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50bp의 '빅스텝' 인상 가능성은 이제 77%에 달한다. 금리인상 속도의 조절과 함께 2023년에 대한 기대 역시 커지고있다. 연준의 금리인상이 오래 가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올해 내내 금융환경을 억눌렀던 금리와 달러는 추세를 전환했다. 다만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가 어디까지 향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은 남아있다. 투자자들은 13일(현지시각) 발표되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로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둔화하고 있다는 확증을 원하고 있다. 연준의 금리결정과 함께 최종금리에 단서는 연준 위원들의 점도표(Dot Plot)에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연준의 금리결정이 가져다 줄 충격은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가장 확실한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15일(현지시각) 예정된 소매판매 역시 주목해야 할 데이터가 될 것이다.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정책 이후 미국인들의 소비 추세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것이다. 이는 경기침체 가능성과 함께 연착륙의 가능성을 볼 수 있는 단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