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2024년 비AI 대표기업으로 삼성전자, 하이닉스 선정
[투자노트 라이브] 2023년 12월 19일
일본중앙은행(BOJ), 마이너스 금리 유지하고 비둘기파적 메시지
로레타 매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시장이 앞서고 있다." 경고
테슬라, 노동조합 결성을 막기위한 조치로 일부 공장 임금 인상
📈 핵심이슈 및 자산시장동향
✔ 핵심이슈:
1. 일본은행(BOJ), 마이너스 금리 유지하며 비둘기파적인 스탠스 유지. 엔화 가치는 다시 약세 전환하며 1주일 만에 최저치. 글로벌 채권 수익률은 하락하며 비트코인과 금의 가격 상승세 견인.
2.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준 총재는 파이낸셜 타임즈의 인터뷰를 통해 "시장이 (연준의 전망을) 약간 앞서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연준의 정책 정상화 과정의 끝 부분을 보고있다고 경고.
3. 테슬라(TSLA), 직원들의 노동조합 결성을 막기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네바다주 기가팩토리 직원 임금 10% 인상.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노동조합 결성에 반대하고 있으나 스웨덴부터 유럽에서 노동분쟁 확대 조짐.
✔ 자산시장동향:
뉴욕증시는 일본중앙은행의 비둘기파적인 메시지에 국채금리가 하락하며 긍정적 투자심리가 유지,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출발. (다우 +0.68%, S&P500 +0.59%, 나스닥 +0.66%)
국채금리는 중앙은행의 정책완화 기대로 하락. 10년물 국채금리는 3.90%로 하락하며 이번 달 최저치에 근접. 달러는 엔화 약세에도 유로화 강세에 밀리며 하락.
국제유가는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 선박을 보호하기 위해 미 해군이 태스크포스를 확대할 계획을 발표하며 소폭 하락. 크루드유는 배럴당 72달러로 0.05% 상승. 브렌트유는 배럴당 78달러로 0.78% 하락. 금은 달러 약세에 0.25% 상승. 구리는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강화되며 0.8% 상승.
시장은 인플레이션의 하락 추세 뿐 아니라 연준의 정책전환을 축하하고 있다. 연준은 경제가 연착륙하고 있음을 전망하고 있고 이에 따라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심리가 강화되고 있다.에밀리 롤랜드, 존 핸콕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공동 최고투자전략가
🔰 오늘의 특징주 및 포커스 기업
✔ 오늘의 특징주:
애플(AAPL): 애플은 웨어러블 기기에서 혈중 산소 기능을 활성화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 분쟁으로 이번 주부터 시리즈 9 및 울트라 2 스마트워치 판매를 중단.
알파벳(GOOGL): 구글의 알파벳은 안드로이드 기기의 앱 스토어 관련 반경쟁적 관행에 대한 미국 주와 소비자가 제기한 소송을 합의하기 위해 7억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
액센츄어(ACN): IT 컨설팅 기업 어센츄어는 인공지능에 대한 광고 수요는 여전하지만 통화 역풍으로 인해 이번 분기의 성장률이 전 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힌 후 2% 하락.
선노바(NOVA): 파이퍼샌들러가 태양광 업체 선노바가 연준의 금리인하 및 정책전환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평가하며 다른 태양광 업체 선런(RUN)과 함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
보잉(BA): 보잉은 독일 항공사인 루프트한자가 40대의 737을 주문하며 1995년 이후 처음으로 보잉으로부터 상업용 비행기를 수주하며 개장 전 1% 상승.
✔ 포커스 기업: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생성AI 열풍에 밀려 부진했던 비AI 기술주들이 2024년 저렴한 밸류에이션과 수요의 개선으로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AI와 클라우드 컴퓨팅 주식이 내년에도 계속 상승할 가능성이 높지만 밸류에이션의 부담이 크다고 진단했다.
숀 킴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올해 좋은 성과를 거둔 AI 및 클라우드 종목은 주가 배수가 압축되는 변동성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부진했던 후발주자들의 매출과 수익이 2024년 하반기에는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기업들이 다시 재고를 비축하고 공급망 문제가 개선됨에 따라 2024년 상반기부터 비AI 계열의 기술주들이 강력한 성장을 낼 수 있다고 봤다. 숀 킴은 경제환경이 보다 정상적으로 전환이 되면서 수요가 회복되고 가격 결정력이 높아져 그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기술주들이 회복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클라우드 AI 부문의 승자들이 계속해서 큰 폭의 성장을 할 것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지만 그동안 잊혀졌던 전통적인 기술 기업도 성과가 나올 것이란 분석이다.
모건스탠리는 투자자들이 보다 높은 수익률을 위해 혁신적인 기술에 끌리지만 정상적인 회복기에는 장기적으로 견고한 수익률과 변동성이 큰 기간에 하방을 보호할 수 있는 '지루한 주식'을 고려할 것을 제시했다.
이에 모건스탠리는 14개의 글로벌 기술주 중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 그리고 대만의 반도체 업체 TSMC를 불확실성을 극복할 수 있는 강력한 경쟁력을 지닌 대표기업으로 꼽았다.
📊 매크로 및 주요 경제 데이터
11월 건축허가: 전월 1.498M vs 예상 1.470M vs 실제 1.460M
11월 신규주택판매: 전월 1.359M vs 예상 1.360M vs 실제 1.56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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