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직원끼리 핫이슈는 사무실 복귀"... OTA 주목
이제니 구글 파이낸셜 애널리스트는 23일 더밀크TV ‘잭잭과 친구들’에 출연해 “구글은 9월부터 사무실을 오픈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면 재택근무 시스템을 유지했던 빅테크 기업들이 사무실 복귀를 선언하면서 근무 방식에 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구글은 사무실 오픈과 관련해 일주일 중 사흘만 출근하고 나머지는 집에서 일하는 하이브리드 워크(hybrid work, 혼합형 근무) 정책을 추진 중이다. 예컨대 화, 수, 목엔 회사에 출근해 일하고 주말에는 집에서 일할 수 있다.이 애널리스트는 “팀마다 상황이 다르긴 한데, 화~목 출근을 많이 선택할 것 같다. 요즘 동료들을 만나면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는지, 언제부터 사무실에 출근하는지를 주로 얘기한다”고 했다. 실리콘밸리가 위치한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성인의 72%가 한 번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접종을 완료했다. 미국 전체에서 접종률이 가장 높아 사무실 복귀 등 경제 활동 재개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방송에 함께 출연한 김유승 인튜이티브(intuitive surgical) 보안 엔지니어 역시 “제가 속한 팀도 9월부터 하이브리드 방식을 택할 것 같다”며 “어떤 빌딩, 어느 책상에서 일할지 그때그때 정하는 ‘호텔링(hoteling)’ 시스템이 널리 도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