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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전략가, 투자자를 위한 필수 정보를 모았습니다.
더밀크가 엄선한 상장/비상장 기업 스토리, 데이터를 담은 분석 기사와 리포트가 현명한 투자를 도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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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4:33pm ET]뉴욕증시는 미국 경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다우가 퍼포먼스를 주도한 가운데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다만 올해 시장을 이끌었던 나스닥은 높은 금리에 압박을 받으며 가장 부진했다. (다우 +1.16%, S&P500 +0.90%, 나스닥 +0.61%)애플, 5일 연속 하락...2860억 손실[2:11pm ET]올해 나스닥을 이끌었던 대장주 애플의 부진이 심상치않다. 애플은 지난 목요일(3일, 현지시각) 실적을 발표한 이후 빠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발생한 손실액만 2860억 달러에 달한다는 분석이다. 애플의 주가는 올해 랠리를 펼친 이후 처음으로 5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하며 심각한 모멘텀의 침체를 겪고 있다. 애플은 올해 2분기까지 3분기 연속 매출 감소세를 기록했고 특히 주력인 아이폰의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했다는 평이다. 👉아이폰도 스마트폰 시장의 침체 피하지 못했다...3분기 연속 매출 감소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2024년 금리인하 가능"[12:39pm ET]매년 고정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하고 있는 미 연준의 3인자인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가 빠르면 내년에 금리인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뉴욕 연은 총재는 지역 연은 중 유일하게 매년 고정적으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고 연준 부의장을 겸임할 수 있어 연준의장 다음의 서열 2위 혹은 3위로 인식된다. 윌리엄스 총재는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전선에서 현재 상황에 고무되어 있으며 긴축을 완화할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금리를 인하하기 위해서는 명목금리가 아닌 실질금리를 봐야할 것으로 밝히며 당분간 제한적인 정책이 유지되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카리 커크혼, 테슬라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임[10:12am ET]테슬라에서 13년을 재직한 자카리 커크혼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사임한다고 발표하며 테슬라 주가는 3%가 넘게 하락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커크혼은 인수인계를 위해 올해 말까지 테슬라에 남는다. 테슬라는 커크혼 CFO의 뒤를 이어 바이바브 타네야 최고회계책임자를 후임자로 임명했다. 일반적으로 시장은 신뢰받던 임원이 사임하면 이에 대한 실망과 향후 후임자에 대한 불확실성 등의 이유로 하락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임원이 회사의 경영이나 전략에 대해 불만이 있어 갈등으로 인해 사임한 경우 역시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커크혼의 사임은 불과 4년 만에 두 번째 최고재무책임자의 교체를 의미하는 것으로 시장은 이를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제조업 투자, 1950년대 이후 최고치...붐 일으키다[9:33am ET]바이든 행정부의 청정 에너지 및 반도체와 같은 산업에 대한 수천억 달러 규모의 재정 부양책이 2분기 미 경제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블룸버그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의 관련 부양책 통과 이후 공장 건설에 대한 지출이 지난 1년 동안 거의 두 배로 증가, 1950년대 후반 이후 최고 수준으로 급등했다.실제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의 계산에 따르면 제조업 건설에 대한 지출은 GDP 성장에 거의 0.4% 포인트 기여했으며 이는 1981년 이후 가장 큰 비중이다.
크리스 정 2023.08.07 13:35 PDT
자산별 퍼포먼스(YTD): 비트코인 75.6%, S&P500 16.0%, 골드 6.1%, 하이일드 채권 6.2%, 투자등급 채권 3.6%, 현금성 자산 2.7%, 원자재 0.6%, 미 국채 -0.4%, 미 달러 -0.9%, 오일 -1.0%.주간흐름: 현금으로 204억 달러 유입. 채권으로 72억 달러 유입. 주식으로 48억 달러 유입. 골드에서 12억 달러 유출. 알아두어야 할 큰 흐름1. 머니마켓펀드(MMF): 현금으로의 자금 유입세가 다시 가속화되고 있다. 6월 40억 달러의 자금 유출과 비교해 7월에만 260억 달러가 유입됐다. 2. 골드: 지난 10주간 75억 달러의 자금이 유출되며 2022년 11월 이후 가장 긴 자금 유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3. 이머징 채권: 지난 5주간 11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며 가장 큰 자금 유입세가 나타났다. 4. 이머징 주식: 지난 9주 동안 4주 평균 자금 유입세가 가장 크게 증가하며 자금 유입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5. 기술주: 지난 4주간 60억 달러의 자금 유입세로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다.6. 파이낸셜: 지난주 18억 달러의 자금이 유출되며 12주 동안 가장 큰 자금 유출세가 나타나고 있다.
크리스 정 2023.08.07 12:41 PDT
마감시황[4:21pm ET]뉴욕증시는 국채금리의 상승과 달러의 강세속에 타이트해진 금융환경의 가능성을 가늠하며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다우 -0.19%, S&P500 -0.25%, 나스닥 -0.10%)러셀2000 소형주 아직 진입할 때 아니다?[2:13pm ET]최근 중소형주의 러셀2000 지수가 시장을 능가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고금리 시대에는 대형주에 비해 부진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딜런 크레머 서튜이티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소형주는 절대적으로 대형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지녔다. 하지만 문제는 많은 기업들이 여전히 수익성이 없다는 점이다. 향후 도전적인 성장환경에 처하게 되면 소형주가 대형주에 비해 고전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 대형주와의 격차를 좁히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성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인해 소형주에 투자하기에 지금은 너무 이른 시점이라는 주장과 함께 상황을 보고 늦게 진입하는 것이 낫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수급 불균형 우려로 유가 급등...에너지 섹터 두각[1:12pm ET]미국의 오일 재고량이 1980년대 이후 최대폭의 감소세를 기록하며 강력한 수요를 시사하는 가운데 사우디의 감산 연장이 수급 불균형 우려를 촉발하며 유가가 급등했다. 크루드유는 2.59% 상승했고 천연가스는 3.2%가 올라 4일 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로 전환했다. 천연가스가 강세로 전환하며 관련 ETF 상품인 FCG(First Trust Natural Gas ETF)는 2.7%가 넘게 올라 7월 중반 이후 최고의 날을 보냈다. 에너지 섹터 역시 전반적인 시장의 부진속에 홀로 빛났다. 에너지 섹터는 1.5% 이상 급등했고 관련 기업은 APA(APA)가 6.4%가 오르는 등 초강세를 보였다. 👉 유가와 천연가스 상승의 수혜를 받는 안정적인 배당주, 에너지 트랜스퍼 여행 부문의 실적 예상보다 부진? 익스피디어 15% 급락[11:33am ET]대표적인 온라인 여행 사이트로 인식되는 익스피디어(EXPE)가 혼재된 2분기 실적을 보고하며 주가가 15% 이상 폭락했다. 익스피디어는 3일(현지시각) 발표한 2분기 실적보고에서 주당순이익은 주당 2.89달러로 시장의 예상치였던 2.32달러를 상회했지만 매출은 33억 6천만 달러로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 예약도 월가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익스피디어는 팩트셋의 추정치였던 282억 3천만 달러의 예약을 하회한 273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익스피디어의 부진에 에어비앤비(ABNB)와 부킹홀딩스(BKNG) 등 다른 여행 관련주도 모두 2% 이상 하락했다. 한편 중국의 대표 여행 사이트인 트립 어드바이저(TRIP) 역시 엇갈린 2분기 실적을 보고하며 약 10% 가까이 하락했다. 워런 버핏 미 국채 100억 달러 매입 vs 빌 애크먼은 '매도'[10:21am ET]피치의 미 신용등급 강등 이후 월가의 저명한 투자자인 워런 버핏과 빌 애크먼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투자 스탠스를 공개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있다. 워런 버핏은 피치의 신용등급 강등에 대해 "투자자들이 걱정하지 말아야 할 한가지가 있다면 바로 이것."이라며 미 국채 100억 달러를 매입했다. 버핏은 "다음주 우리의 유일한 질문은 향후 3개월에서 6개월 내에 100억 달러를 추가 매입해야 하는지 여부."라며 버크셔의 국채 추가 매입 가능성도 시사했다. 반면 퍼싱 스퀘어의 빌 애크먼은 장기 국채의 공급이 수요를 압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빌 애크먼은 "장기 부채는 공급과 수요의 관점에서 과매수됐다. 향후 실질적으로 더 높은 금리 없이 공급의 증가에 어떻게 대처할지 알기 어렵다."며 특히 30년 만기 국채의 하락에 상당한 베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빌 애크먼은 피치의 우려와 같이 향후 미국 정부의 예산 적자와 증가하는 지출 계획을 충당하기 위해 국채 발행이 더 늘어나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운송 비용 2년 만에 최대폭 상승[10:06am ET]컨테이너 운임비용이 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치솟으며 그동안 상품 인플레이션의 하락세를 이끌었던 해상 운송 비용의 침체가 16개월만에 끝났다는 신호를 발산했다. 전 세계 해상 운송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8개의 주요 무역 노선의 40피트 해상 컨테이너의 벤치마크 운임지수로 인식되는 드류어리 월드 컨테이너 인덱스는 전년 대비 11.8% 증가한 1761달러로 6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세이자 최대 주간 상승세를 기록했다. 관련 기업들은 해상 운임의 회복 추세가 이어질 것이란 판단이다. 호놀룰루에 기반을 둔 컨테이너 운송업체인 매트슨은 "미국에 심각한 침체가 없는 한, 올해 남은 기간 무역 역학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다. 매트슨(MATX) 주식은 올해 2022년 이후 최고치에 근접했다.미 2분기 생산성 대폭 개선되며 인건비 하락[9:54am ET]미국의 2분기 노동 생산성이 거의 3년 만에 가장 큰 증가세를 기록하며 치솟는 인건비를 상쇄했다. 노동통계국 수치에 따르면 2분기 노동 생산성은 1분기 감소를 기록한 이후 전년 대비 3.7%가 증가했다. 이는 시장의 추정치였던 2.2%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다.투입되는 노동력 대비 생산성이 급격히 개선되며 반대로 인건비는 1분기 3.3% 급증한 이후 1.6%로 감소했다. 높은 생산성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임금 및 기타 관련 비용의 상승을 억제한 것.기업들은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 지출을 줄이기 위해 신기술을 채택하거나 소프트웨어 및 장비에 투자한다. 2분기 생산성의 급격한 증가는 타이트한 고용시장에서 인건비의 상승을 억누를 수 있다는 점에서 인플레이션의 둔화에 긍정적으로 인식된다.
크리스 정 2023.08.04 06:15 PDT
스마트폰 시장의 극심한 침체속에 애플의 '아이폰 불패' 신화도 흔들리고 있다. 애플은 3일(현지시각)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아이폰 판매의 부진으로 3분기 연속 매출 감소세를 기록했다. 반면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를 비롯해 TV와 앱스토어 등 수익성이 높은 서비스 부문의 매출은 유료 구독이 10억 건 이상으로 늘며 사상 최고치인 210억 달러에 도달했다. 서비스 부문의 선전에도 총매출은 여전히 전년 대비 1% 감소했다. 특히 아이폰을 비롯해 맥 컴퓨터와 아이패드 등 주요 제품 라인의 매출은 모두 전년 대비 감소했다. 시장은 애플의 코어라 할 수 있는 아이폰 매출의 부진에 주목하며 실적 발표 직후 2%에 가까운 하락세를 연출했다.
크리스 정 2023.08.03 17:53 PDT
✔ 에너지 트랜스퍼는 미 텍사스주 다라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에너지 파이프라인 운송 전문 기업으로 석유와 천연가스 등의 자원을 미 동부지역과 수출 거점으로 운송한다. ✔ 에너지 트랜스퍼는 텍사스와 미 중부 지역에 원유 및 천연가스로 구성된 대규모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미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정제 시설과 연료 유통 시설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미 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는 기업으로 인식된다. ✔ 에너지 트랜스퍼는 서노코(Sunoco)를 비롯해 USA 컴프레션 파트너스, 레이크 찰스 LNG 등의 다양한 자회사들을 보유하고 있어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에너지 트랜스퍼는 다코타 액세스 파이프라인 및 플로리다 개스 트랜스미션 파이프라인 등의 주요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며 미국의 에너지 안보와 경제성을 높이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크리스 정 2023.08.03 12:56 PDT
마감시황[4:32pm ET]뉴욕증시는 피치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이 채권 금리의 급등을 촉발하며 10년물 국채금리가 지난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등 채권시장의 혼란이 커지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금리의 급등에 나스닥은 2월 이후 최악의 약세를 기록하며 2%가 넘게 하락했고 S&P500은 500개의 기업 중 413개가 하락하는 등 광범위한 하락세를 보이며 1%가 넘게 무너졌다. (다우 -0.98%, S&P500 -1.38%, 나스닥 -2.17%)월가, "AMD 랠리는 이제 막바지"[3:32pm ET]미국의 대표적인 반도체 업체 중 하나인 AMD(AMD)가 생성AI 열풍에 편승하는 반도체 칩을 발표했음에도 올해 연초 대비 81%나 급등한 강세장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있다. AMD는 월가의 추정치를 대부분 상회하는 견고한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PC 시장의 침체로 연간 판매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하며 7%가 넘게 하락했다. BofA는 AMD가 제시한 AI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2024년 회사 매출의 5% 미만을 차지할 것으로 보이는 AI 기회에 시장이 너무 집착하고 있다."며 AI 선택성은 성장 둔화로 상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JP모건 역시 '중립'의견을 유지하며 "AMD는 목표 재무 모델을 잘 실행하고 있지만 주가는 이제 완전히 평가가 된 상황."이라 주장했다. 도이치방크 역시 주가가 현재 수준에서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며 "실적은 예상에 부합했지만 데이터센터 서버와 게임 부문의 역풍이 수익에 부담을 줄 것."이라 전망했다. 월가의견: 2011년과 지금은 다르다? 찻잔속의 태풍될 것[3:25pm ET]피치의 신용등급 강등에 월가 투자 전략가들은 2020년 1월 이후 가장 긴 47일 연속 단 1%의 하락도 허용하지 않은 시장에 좋은 차익실현 촉매제가 될 것이라는 평이다. IG: 문제는 피치의 등급하향이 아닌 중국과 미국의 실망스런 경제 데이터. 시장이 곧 경기둔화 위험을 인식할 가능성이 있다.웰스파고: 2011년의 등급하향은 주식이 조정을 받고 신용 스프레드가 크게 확대되며 금리가 하락하는 '리스크오프' 모드에 있었다. 지금은 거의 정반대로 주식의 하락은 짧고 얕을 것.소시에떼제네랄: 지금은 2011년보다 훨씬 높은 명목 성장을 보이고 있어 차익 실현은 단기적일 것. 채권 수익률이 하락한다면 이는 리스크 오프 신호의 끝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신호가 될 것. 리버럼 캐피탈: 신용등급 강등은 미 국채나 달러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다.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미 국채를 대체할 만한 대안이 없고 중대한 위험이 있는 것도 아니다. 찻잔속의 태풍이 될 것. 노무라: 아이러니하지만 이 뉴스가 자산군 전반에 걸쳐 리스크 오프 움직임을 유발한다면 돈은 방어 자산인 미 국채와 달러로 흘러들어 강세를 유발할 수 있을 것.신용등급 강등의 역사적 영향[2:08pm ET]피치의 신용등급 강등에도 월가는 미 국채에 대한 수요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란 분석이다. 피터 치르 아카데미 증권의 매트로 전략 책임자는 "미 국채는 신용등급때문에 매수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피치의 강등이 수익률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 이벤트라고 판단했다. JP모건은 신평사에서 신용등급이 한 단계씩 강등될 때마다 5년물 국채금리가 8.4bp씩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고 봤지만 한 기관의 등급 강등은 3bp 수준의 영향도 주지 못한다고 평가했다. 실제 2011년 8월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했을 당시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도리어 하락하며 안전자산 선호심리에 강력한 수요를 자랑한바 있다. 미 10년 만기 국채수익률, 연초 최고치 경신...원인은?[11:34am ET]미 10년물 장기 국채금리가 연초 최고치를 경신하는 강력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수요일(2일, 현지시각) 4.114%를 돌파하며 실리콘밸리 은행 사태 직전인 3월 2일(현지시각)의 4.089%를 경신했다.특히 30년물 국채금리는 4.198%를 기록하며 올해 최고치를 기록하는등 장기 국채금리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미 연준의 정책전환 기대에도 국채금리의 상승 요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원인이 제기된다.1. 강력한 경제: 물가의 가파른 하락세와 함께 애틀란타 연은이 3분기 GDP 성장 전망을 3.5%로 제시할 정도로 강력한 경제가 채권 회피 자극.2. 인플레 고착화 + 고금리: 강력한 경제가 인플레이션을 자극해 고착화를 부를 수 있다는 우려로 연준의 고금리 긴축 정책이 유지될 가능성 확대.3. 부채 증가: 부채한도 상향 이후 재무부의 부채 발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공급과 수요에 대한 우려 심화. 재무부는 3분기에만 1조 달러 이상의 부채를 발행하고 이번 장기 국채 발행 규모도 상향 조정하며 우려 심화.4. 일본의 YCC 조정: 일본이 무한 양적 완화를 의미하는 수익률곡선통제(YCC)의 조정을 시사하면서 '엔 캐리 트레이드' 투자 심리 약화. 일본 투자자들이 자금을 자국으로 돌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과 유럽 국채 수요 약화.5. 은행 위기 완화: 지역은행 위기가 완화되면서 은행 문제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가 사라지기 시작했음. 이는 그대로 강력한 경제 데이터와 만나면서 금리 상승 촉발.
크리스 정 2023.08.02 08:57 PDT
마감시황[4:32pm ET]뉴욕증시는 5개월 연속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한 이후 약간의 휴식을 취하며 3대 지수가 모두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 +0.20%, S&P500 -0.27%, 나스닥 -0.43%)오펜하이머, S&P500 목표가 4900으로 최고가 제시[3:51pm ET]투자 리서치 업체 오펜하이머가 올해 S&P500 목표가를 4900으로 상향하며 주요 월가 투자은행 중 가장 높은 숫자를 제시했다. 존 스톨츠퍼스 수석 투자전략가는 메모를 통해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계속 낮아지는 추세로 연준의 금리 사이클은 이제 일시중지 또는 완전한 종료에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며 비관론자들의 항복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여전히 보수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자금이 곧 몇 달 안에 주식으로 유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개인 투자자들 7월에도 기술과 통신주 매수[3:38pm ET]모건스탠리의 자회사 E-트레이드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이 7월에도 계속 기술주를 비롯해 통신 등 임의소비재 부문의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의 월간 섹터 데이터에 따르면 엔비디아를 비롯해 아마존과 알파벳같은 메가캡 기업들이 강한 매수세를 유지했고 기술주와 임의소비재, 통신이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순매도를 기록한 다른 8개의 섹터중 필수소비재와 같은 방어주 섹터는 가장 큰 손실을 입으며 투자자들이 여전히 위험 자산 선호심리를 강하게 발산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골드만삭스, "너무 낙관적이어서 8월은 부정적"[2:11pm ET]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미국 증시에 대해 상당히 낙관적인 전망을 드러내면서도 단기적으로는 약간의 조정 위험이 있다고 주장했다. 스캇 러브너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너무 낙관적이어서 8월은 약간의 조정을 기대하고 있다."며 "현재 시장의 포지셔닝과 투자심리는 더 이상 부정적이지 않고 행복한 수준."이라 평가했다. 특히 그는 중국과 이머징 주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견지했다. 맨하탄 연방 법원, "일부 코인은 증권" 판결[1:32pm ET]맨하탄 연방 법원이 일부 암호화폐 자산이 판매되는 맥락에 관계없이 증권이라고 판결하며 코인베이스(COIN) 주가가 약 6% 하락했다. 이번 판결은 지난 달 리플에 대한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에서 암호화폐에 유리한 판결을 내린 동일한 법원에서 나온 것으로 암호화폐에 대한 시장의 투자심리가 급격히 흔들릴 수 있는 악재로 작용했다. 베렌버그 캐피탈은 투자노트를 통해 "7월 13일 토레스 판사의 리플 판결 이후 코인베이스 및 일부 알트코인의 가격이 급등했지만 이는 지방 판사의 단일 판결이며 구속력있는 선례를 나타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며 크립토 시장에 변동이 지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10년만기 미 국채 수익률, 7월 이후 최고치[11:32am ET]미 연준의 정책전환 시그널에도 국채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다. 벤치마크 지수인 10년물 국채금리는 7월 이후 최고치인 4.049%에 도달했다. 또한 경기침체의 시그널로 인식되는 2년물과 10년물의 국채 스프레드는 -86.0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채용공고 958만으로 2021년 4월 이후 최저[10:58am ET]미 고용시장의 타이트한 상황을 대변하는 채용공고가 예상보다 낮은 958만건으로 2021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팩트셋의 추정치였던 970만건보다 낮게 집계되며 고용시장이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ISM 제조업 지표, 9개월 연속 위축[10:53am ET]미 제조업에 대한 대표적인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하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7월에도 46.4를 기록해 6월의 46.4에서 소폭 상승했지만 9개월 연속 위축세를 기록했다. ISM은 특히 예상보다 부진했던 이번 데이터에 대해 "수요는 여전히 약하지만 6월에 비해 소폭 개선됐다." 고 평가하면서도 향후 생산량을 맞추기 위해 가까운 시일 내에 더 많은 고용 감원 조치가 나올 조짐이 보인다고 전망했다. KBW, "소파이 차익실현 해야..."[9:55am ET]투자 리서치 기업 KBW가 핀테크 기업 소파이(SOFI)를 매도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주가는 2.5% 이상 하락했다. 마이클 페리토 애널리스트는 투자노트를 통해 "밸류에이션이 펀더멘탈 수익 전망을 넘어섰다."며 주가 상승세보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비트코인, 커브 디파이(DeFi) 우려로 지지 붕괴[9:18am ET]비트코인 가격이 중요한 심리적 지지선인 3만 달러를 하향한 가운데 2만 9천달러도 지키지 못하며 약세로 진입했다.기술 리서치 기업인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스트에 따르면 "탈중앙화금융(DeFi) 프로토콜인 커브 파이낸스의 해킹 사건으로 창업자인 마이클 이고로프가 보유한 1억 6800만 달러의 대출이 청산 위험에 처했다."며 커브의 붕괴가 알트코인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투자심리에 압박을 가했다고 평가했다.케이티 스톡턴 매니징 파트너는 "지지선이 붕괴하고 있어 다음 지지선인 200일 이평선이 위치한 2만 6700달러까지의 하락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약세 편향 전술이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크리스 정 2023.08.01 14:53 PDT
한때 미국 주식의 대표적 기업으로 개인 투자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디즈니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디즈니 주가는 2021년 고점에서 거의 60%가 하락하며 반토막이 났다. 디즈니를 세계 최고의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제국으로 만든 밥 아이거가 CEO(최고경영자)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회사는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세계 최고의 IP로 야심차게 출범한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 플러스는 막대한 콘텐츠 지출에 손실을 보고있고 미디어 산업은 케이블 산업의 쇠락과 함께 흔들리고 있다. 그나마 실적을 지탱하는 것은 테마파크와 소비재 산업 부문이지만 이마저도 최근 테마파크의 방문자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면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총체적 난관에 부딪힌 디즈니는 과연 회복할 수 있을까?
크리스 정 2023.08.01 14:08 PDT
자산별 퍼포먼스(YTD): 비트코인 78.5%, S&P500 17.6%, 골드 7.9%, 하이일드 채권 6.6%, 투자등급 채권 4.7%, 현금성자산 2.6%, 미국채 1.5%, 원자재 1.5%, 오일 -1.8%, 미 달러 -2.5%.주간흐름: 현금으로 406억 달러 유입. 주식으로 138억 달러 유입. 채권으로 110억 달러 유입. 골드에서 5억 달러 유출. 알아두어야 할 큰 흐름1. 머니마켓펀드(MMF): 최근 2주간 현금성 자산으로의 자금 유입세가 재개되며 한달간 무려 1041억 달러가 유입됐다. 현금에서의 엑소더스는 없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 2. 물가연동채(TIPS): 2022년 8월 이후 처음으로 5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 소비자물가지수(CPI)가 9%에서 3%까지 내린 상태에서의 자금 유입세라는 점에서 인플레이션의 고착화 가능성을 본 시장의 매우 흥미로운 자금 흐름이라는 평. 3. 기술: 6주 연속 자금이 유입됐으나 지난주는 1억 달러로 가장 작은 자금으로 모멘텀이 크게 약화되고 있음. 4. 원자재: 중국의 경기회복에 대한 베팅이 확대되며 2주간 19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 이는 25주만에 가장 큰 자금 유입세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원자재로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5. 스몰캡: 지난 6주 만에 가장 큰 자금 유입세를 기록하며 실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 반영.6. 일본: 일본중앙은행(BOJ)의 통화정책 스탠스 변화 가능성이 나타난 가운데 일본으로의 자금이 8주 만에 처음으로 유출.
크리스 정 2023.07.31 11:09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