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악의 부진...이 악문 인텔의 구조 조정 "전환점 만드나?"
[더밀크알파] 비즈니스 & 투자 인사이트
역대 최악의 부진에 빠진 인텔...이 악물고 구조 조정에 나선다
인텔의 '환골탈태'...파운드리 분리로 경쟁자를 고객으로 만든다
미 정부의 반도체 제조 리쇼어링 플랜...인텔에 지원 쏟아붓는다
AWS와 마소와의 대형 계약에도 월가는 의심의 눈초리
세계 최대의 종합 반도체 업체 인텔(INTC)은 회복의 전환점을 만들 수 있을까? 그만큼 올해 인텔의 추락세는 무섭다. 지난 8월 1일(현지시각) 2분기 실적발표 직후 인텔의 주가는 무려 26%가 폭락하며 기업 역사상 50년 만에 최악의 하루를 기록했다.
주가는 주당 21.48달러로 2013년 이후 근 10년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 인텔의 시가총액은 1000억 달러 이하로 떨어지며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 충격을 안겼다. 올해에만 59%의 하락세를 보인 충격적인 퍼포먼스였다. 지난 2022년 최고점이었던 주당 62.12달러와 비교하면 무려 70%의 가치가 사라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