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엔비디아 아성에 도전 ...생성AI 겨냥 AI 칩 출시
11월 미국의 고용보고서가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상쇄할만큼 강력하게 집계되었음에도 시장의 랠리는 계속됐다. S&P500은 2023년 최고가를 경신했고 3대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신규고용이 예상보다 높았고 실업률도 하락하며 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베팅은 약해졌지만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다는 낙관론이 시장의 상승 모멘텀을 자극한 것으로 관측된다.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변화를 보인 자산은 에너지 부문이다. 국제유가는 7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며 5년 만에 최악의 약세장을 펼쳤지만 크루드유는 금요일(8일, 현지시각) 연착륙의 가능성 속에 2%가 넘게 상승했다. 유가를 안정시키려는 석유 카르텔의 노력도 현재 진행중이다. 투자자들이 석유수출국과 동맹(OPEC+)의 감산 이행 능력에 의문을 품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로이터 조사에 따르면 11월 생산량은 실제로 4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연착륙의 가능성이 커지면서 그동안 부진했던 에너지 주식들의 회복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팩트셋에 따르면 현재 옥시덴탈(OXY)을 비롯해 엑손모빌(XOM) 등 많은 에너지 기업들이 과매도 상태로 매수기회가 오고 있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