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전략 자산 비축" 발언에 비트코인 10만 7000달러 돌파
[투자노트 라이브] 2024년 12월 16일
글로벌 경제 어디로 향하나? 미국만 독야청청...유럽과 중국은 휘청
도널드 트럼프, "비트코인의 전략자산 비축" 발언...암호화폐 초강세
야드 에디니, "12월 금리 동결안하면 자산 버블로 더 심각한 조정올 것"
1. 자산시장 동향
뉴욕증시는 올해 연준의 마지막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기다리는 가운데 엇갈린 시그널을 보인 경제 데이터를 소화하며 혼조세로 마감.
비트코인은 트럼프 당선인이 국가 차원의 비트코인 비축 전략을 고려 중이라고 밝히며 암호화폐 시장의 강세 촉발. 비트코인은 10만 6000달러 돌파.
국제유가는 지난주 미국과 유럽의 러시아 제재와 이란의 공급 제한 가능성으로 상승했으나 중국 경제의 데이터 부진으로 수요 우려가 제기되며 1% 이상 하락.
12월 뉴욕주 제조업 지수와 S&P글로벌 제조업 PMI 지표가 모두 예상보다 하락하며 위축 영역으로 하락. 반면 서비스 PMI 지표는 58.5로 예상보다 크게 증가.
2. 글로벌 경제 어디로 향하나? 미국만 독야청청...유럽과 중국은 휘청
애틀란타 연은에 따르면 미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3%로 월가의 추정치인 2% 수준보다 훨씬 높게 집계되며 강력한 성장 가능성을 시사.
반면 중국의 소매판매는 예상보다 크게 둔화되었고 유로존의 경기 선행지표인 구매관리자지수(PMI) 역시 민간 부문의 기업 활동이 계속 위축되고 있음을 시사.
특히 프랑스는 50년 만에 정부가 붕괴되는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공공재정 개선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무디스가 신용등급을 Aa3로 하향 조정.
🔑 중국의 경기 부양책이 아직 경제 전반에 효과적으로 작용하고 있지 못함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유럽의 경기 둔화와 정치적 불확실성은 장기적인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음. 미국의 성장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어 연준이 어떤 전망과 정책 스탠스를 보여줄지에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