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파로 돌아선 연준...굿바이 산타랠리, 다우 1200포인트 폭락
1. 미 연준 정책 결정 및 자산시장 반응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한 4.25~4.50% 범위로 조정, 올해 연속 세 번째 금리인하를 단행하며 시장의 예상에 부합.향후 점도표를 통해 나타난 금리전망은 2025년까지 두 차례 추가 인하, 2026년과 2027년에는 각각 두 번과 한 번의 인하를 전망해 금리인하 속도가 둔화될 것을 시사.뉴욕증시는 예상보다 훨씬 매파적인 기조에 다우지수가 1123포인트가 폭락하며 1974년 이후 첫 11일 연속 하락세와 함께 8월 이후 최악의 하락세를 기록. S&P500 역시 2년 만에 최악의 연준 데이 퍼포먼스를 기록. 나스닥은 3.56% 폭락하며 가장 큰 손실 기록.특히 경제에 압력을 가하지 않는 장기 '중립금리' 전망은 9월의 2.9%에서 3.0%로 상향 조정하며 연준의 완화적 스탠스가 제한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증가.9월 미셸 보우만 이사에 이어 이번에는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금리 동결을 주장하며 금리인하에 반대.이는 연준 내부에서 경기 과열로 인한 인플레이션의 재상승 우려와 금리인하 속도에 대한 의견이 분분해지며 내부 분열 가능성을 시사 = 연준의 정책 신뢰도에 대한 의문.뉴욕증시와 채권시장은 연준의 '매파적 인하'에 일제히 하락 전환. 특히 금리인하 기조에 수혜를 받던 성장주와 암호화폐가 충격을 흡수한 가운데 10년물 국채 금리도 급등. 달러 역시 강세로 전환하며 2022년 11월 이후 최고치로 상승.🔑 연준의 금리인하에도 국채 금리가 급등하며 인하 사이클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을 표출. 이는 결과적으로 장기 금리의 상승으로 이어지며 가계 소비와 기업 투자에 부담을 줘 장기적으로 경기 둔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