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vs 달러 패권 경쟁...화해무드 어림없다
1. 미국 주식 팔자: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이어 지난 2월 연준의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내용이 공개되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 ETF 상품에서 빠져나갔다. ETF.com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각, 금) 마감된 주에 미국 주식상품에서 약 62억 달러가 유출됐다. 2. S&P500: 가장 큰 충격을 받은 상품은 S&P500 ETF 상품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SPY(SPDR S&P500 ETF Trust)로 23억 달러가 유출되며 무려 4주 연속 손실을 기록했다. 코어 성향의 S&P500 상품인 IVV와 나스닥의 QQQ도 각각 18억 달러와 6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3. 채권은 고!: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지만 채권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거웠다. 미국 채권 상품으로 약 40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된 것. 대부분 국채금리 상승에 영향을 받는 단기 국채 상품으로 SHV, BIL, SGOV에 모두 59억 달러가 유입됐다.4. 비트코인 숏: 디지털 화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확대됐다. 디지털 자산으로의 자금 유출은 2백만달러 수준에 그쳤지만 비트코인에 1170만 달러의 자금 유출에 비트코인 공매도 상품에 990만 달러가 유입됐기 때문에 사실상 크립토의 하락에 베팅한 것으로 평가된다.